이민부가 안내하는 비자 심사 기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이민부가 안내하는 비자 심사 기간

0 개 2,061 정동희

무비자로 입국했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뉴질랜드 영토에 도착과 동시에 비지터 비자를 자동으로 받게 되는 것처럼 타국적 소지자로서 뉴질랜드에 체류하고자 하는 자라면 예외 없이 Visa(이하,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로 나뉘어지며 영주권자는 “영주권 비자를 소지한 자”를 의미하며 그 외의 모든 장단기 체류를 위한 비자는 비영주권 비자에 속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한 비지터 비자(무비자 입국시 주어진 비자를 말함)를 논외로 하면, 일반적으로 비자발급은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아닌, 신청자 또는 대리인이 직접 신청해서 이민부의 심사를 거친 후에 승인을 받아야만 완결이 되는 시스템이지요. 이 때 모든 비자 신청에 대한 결정은 이민부의 매뉴얼에 따르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 전해 드리는 각종 정보는 이민부 홈페이지와 기타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뉴질랜드 공인 면허 제200800757호 정동희 이민법무사가 직접 엄선한 것임을 알려 드리며, 보다 정확한 내용과 안내는 이민부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거나 이민부 공식 홈페이지(https://www.immigration.govt.nz)를 통해 얻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의 심사기간에 대한 정보는 2024년 5월 기준입니다.)


1차 고용주 인증 Accreditation


문 : 이민부가 목표하고 있는 Employer accreditation를 받고자 하는데 정해진 심사 기간이 있나요?

답 : 시행초반에는 약 2주 정도에 마치고자 목표했습니다만, 최근 모든 것이 강화모드로 돌입하면서 심사에 추가적인 기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거 또는 현재에 걸쳐 노동법, 이민법 등의 문제에 연루되어 있는 고용주라면 기간이 좀 더 소요될 것입니다.


문 : 위의 문제에 연루된 적은 없으나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3개월차인데요. 이것도 심사기간에 영향을 주나요?

답 : 그렇습니다. 사업개시 1년 미만의 고용주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정보와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귀하와 같은 분들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문 : 1년 이상의 사업체이며 아무 문제가 없는 그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얼마나 걸린다고 하나요?

답 :  이민부의 발표에 의하면, 접수된 신청서의 80%가 평균 6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고용주의 2차 인증, Job Check


문 : 1차 인증을 통과한 고용주가 다음 단계인 job check 승인을 위해 구인노력 증거 등의 서류를 제출하게 되면 또 얼마나 걸릴까요?

답 : 2023년 9월에는 약 2주, 그리고 올해 초에는 6주였는데 이제는 약간 늘어난 7주입니다. 이 기간이면 신청서의 80% 정도가 프로세싱이 완료된다고 합니다만, 이것은 평균 수치입니다. 최근 저희의 컨설팅을 받아 cafe manager 채용을 위해 신청, 승인된 케이스를 보면 약 8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향후, 심사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s (AEWV) 심사기간


문 : AEWV 신청은 보통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심사기간이 엄청 늘어났다고 해서 걱정이 태산 같은 예비 신청자입니다.

답 : 고용주 인증 1,2차에 각각 6주와 7주의 평균 심사기간이 요구되는 것에 비하면 AEWV 심사는 현재 4개월로,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것으로 고지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만 해도 평균 7주였는데요. 3개월 사이에 4개월로 거의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입니다. 심사 중에 추가서류 요청이나 특정 사안, 이슈에 대한 해명 등이 따를 시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방문비자 Visitor visas


문 : 부모님께서 무비자 3개월로 뉴질랜드를 방문하셨다가 3개월 더 체류하고자 하세요. 이런 경우, 비지터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접수 이후 심사에는 기간이 얼마나 소요되나요?

답 : 신청서의 80%가 평균 4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반 방문비자를 포함한 다음의 안내를 참조하십시오.


19309c751c55143199e92004aa729d2d_1720489614_7501.png
 

문 : 가디언 비자 소지자인데 연장이 곧 도래해서요. 위의 비지터 비자의 심사기간에 저도 해당되나요?

답 : 가디언 비자도 비지터 비자에 속하기 때문에 위의 통계정보에 포함되어 있다고 추측합니다만, 일반적인 여행이나 가족, 친지방문 목적의 비지터 비자에 비하면 가디언 비자는 심사할 항목이 훨씬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심사에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tudent visa 심사기간 


문 : 아무래도 학생비자는 비지터 비자보다 심사할 항목들이 더 많은 관계로 가급적이면 미리미리 신청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답 : 그렇습니다. 그리고 학생비자에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으며 심사기간은 각기 다릅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해 주세요.


19309c751c55143199e92004aa729d2d_1720489640_8689.png
 

문 :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 소지자인데 자녀의 학비 면제를 위한 학생비자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위의 어떤 타입에 해당되는지요?

답 : Dependent Child Student Visa 입니다. 신청서의 80%가 평균 10주정도 소요된다고 이민부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문 : 비자신청이 몰리는 소위 “성수기”도 있다고 합니다만, 이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 : Peak seasons라고 이민부는 통칭하며 비지터와 학생비자에 대한 성수기를 다음처럼 안내하고 있습니다. 


19309c751c55143199e92004aa729d2d_1720489676_3328.png
 

영주권 비자(Resident visas)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


문 : 영구영주권(Permanent Resident Visa)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조만간 출국도 계획하고 있어서 심사기간이 아주 중요합니다만…..

답 : 아래의 표에서 보시듯, 예상외로 빠르게 심사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서 생각보다 빠르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9309c751c55143199e92004aa729d2d_1720489720_9211.png
 

문 : 파트너쉽을 통하여 영주권을 신청하면 이렇게나 오래 걸리나요?

답 : 그렇습니다. 접수되는 신청서 5개중에 4개는 8개월 이내에 해결이 되지만 나머지 1개 정도는 8개월이 흘러도 승인이나 기각 등의 결과가 안 나올 수 있다는 통계자료입니다. 영주권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때에 신청자가 어느 나라에 체류하고 있었는가는 심사기간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신청비는 달라집니다. 


비자 심사 지연을 초래하는 일반적인 사유들


모든 케이스가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같은 영주권 카테고리, 같은 워크비자 카테고리로 신청했다 하더라도 각자의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심사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민부는 심사지연을 초래하는 일반적인 사유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One reason your application might be taking longer than expected is if your application is complex. These are some of the factors that can make your application complex:

• You are applying to come to New Zealand for the first time.

• You or someone included in your application have medical issues or a history of medical issues.

• Your application is part of a group application.

• We are waiting on information from others, for example, organisations that provide international qualification information or police certificates.

• Your application has information that requires further review. For example, your travel history, or links and circumstances in your home country.

• Your previous travel to New Zealand raised concerns with us. For example, you stayed in New Zealand after your visa expired.

• You or someone included in your application have declared character issues, and we are assessing if you are of good character.


▲ 위의 정보는 이민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필자 개인의 견해와 해석을 밝힌 것이므로, 실제적용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이 글의 실제 적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obile phone : +82 10 32859490(한국)

https://blog.naver.com/ajikdo69

Kakao ID : nz1472

14. 이제는 아동이든 성인이든 ADHD를 치료할 때이다

댓글 0 | 조회 980 | 2024.07.15
이전 글들에서도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Dysbiosis)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강조해 왔다. Dysbiosis는 장 누수 증후군을 만들어, 장벽에 생긴 염증성 균열… 더보기

베드로의 거짓말, 언론의 거짓말

댓글 0 | 조회 440 | 2024.07.10
수백 년 동안 다른 민족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의 빛을 주겠다며 나타난 인물 가운데 예수가 있다. 그런데, 예수는 제자들을 잘못 뽑았던 탓에, 결국… 더보기

제발 잠 좀 자자!

댓글 0 | 조회 638 | 2024.07.10
백 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 숲 속의 공주님은 시간이 아까워 바쁘게 지냈습니다. “백 년 동안이나 자다니,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공주님은 인터넷으로 뉴… 더보기

내면의 바다

댓글 0 | 조회 234 | 2024.07.10
시인허 만하그 시인은 “나의 눈망울 뒤에는 바다가 있다 나는 그 바다를다 울어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었지 이제사 나는 깨닫는다사람은 아무도 자기의 바다를 다… 더보기

AEWV 체계의 변화를 분석하다

댓글 0 | 조회 422 | 2024.07.10
*주요 업데이트와 고려 사항뉴질랜드는 기술직 노동력 부족에 다년간 직면 해왔습니다. 이러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뉴질랜드 정부는 이민성과 함께 인증 고용주 근로비자… 더보기

13. 역류성 식도염과 위산과다

댓글 0 | 조회 529 | 2024.07.10
나이가 들어가면 간혹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산 과다 문제로 고생을 하는 경우를 본다. 그런 증세가 있는 분은 대부분 GP에게서 제산제를 조제받아 복용을 한다. 그러… 더보기

꽃으로 피워낸 기적

댓글 0 | 조회 284 | 2024.07.10
영주 성혈사 나한전 · 예천 용문사 윤장대 ·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꽃살문꽃송이 하나하나가부처님이고부처님의 자비와지혜를 공경하는마음이다.꽃살문의 창호를 통해새어 … 더보기

Care to Self care (캠페인 보고)

댓글 0 | 조회 312 | 2024.07.09
지난 6월 17일, Henderson High School에 방문하여 “Care to Self- care?” Awarding Day를 진행하였다. 우승팀 아이들에… 더보기

목이 붓고 통증과 열이 있나요?

댓글 0 | 조회 737 | 2024.07.09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이 많이 나면서 목 부위가 따갑고 기침이 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병원에 가면 대개… 더보기
Now

현재 이민부가 안내하는 비자 심사 기간

댓글 0 | 조회 2,062 | 2024.07.09
무비자로 입국했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뉴질랜드 영토에 도착과 동시에 비지터 비자를 자동으로 받게 되는 것처럼 타국적 소지자로서 뉴질랜드에 체류하고자 하는 자라면… 더보기

졸업생 인터뷰

댓글 0 | 조회 986 | 2024.07.09
지난주 졸업생 한명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하더라구요. 랑기토토 컬리지에서 IB를 공부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 학생은 싱가폴 국립대학… 더보기

목사의 일탈

댓글 0 | 조회 1,117 | 2024.07.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겪어보니 몸도 영혼만큼 소중해이제부터 내 몸 꾸미는소소한 일탈을 즐기겠습니다언젠가 입을 거라며오지도 않을 언젠가를 위해모셔둔 옷들을 꺼내아까… 더보기

클레오파트라 – 마녀인가? 미녀인가?

댓글 0 | 조회 429 | 2024.07.09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인간의 불완전성과 모순성, 그 위대함과 비참함을 독특한 문체로 표출한 파스칼(Blaise Pas… 더보기

원더랜드 서비스

댓글 0 | 조회 426 | 2024.07.09
일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늦었다. 조직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채택하여 안전하면서도 고객(국민)의 요구에 보다 … 더보기

인간은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7.09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손쉽게 증명하는 방법으로 오링테스트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굉장히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 생각만 하면 화가 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오… 더보기

파리올림픽 개회를 생각하며

댓글 0 | 조회 616 | 2024.07.08
제1회 올림픽 대회는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9개 종목에 14개국이 참가하여 근대올림픽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금년에는 파리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 개막되어 … 더보기

만성 콩팥병

댓글 0 | 조회 538 | 2024.07.05
신장((腎臟, Kidney)은 배의 뒤쪽 복막강(腹膜腔)의 오른쪽과 왼쪽 쌍으로 2개가 위치하며, 크기는 어른 주먹 정도이며 무게가 150g 남짓하다. 신장은 우… 더보기

12. 장내 유익균들을 소멸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의외의 것들 (2)

댓글 0 | 조회 1,195 | 2024.07.04
지난번엔 14가지 항목을 다루었다. 지면상 중요한 것을 빠뜨려, 다시 정리하다가 좋은 블로그를 하나 찾아 퍼온다. 전문가가 아닌 나의 글보다는 퍼오는게 좋을 것 … 더보기

11.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에도 이런 문제점도 있다

댓글 0 | 조회 944 | 2024.07.01
현대인들의 식사와 식습관과 자연적이지 않은 생활 환경에서는 장내 미생물이 숫자면에서, 다양성 면에서 약해져가는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설사나 변비가 찾아오고,… 더보기

뉴질랜드 의대 진학 A to Z

댓글 0 | 조회 1,563 | 2024.06.27
이번 칼럼부터는 뉴질랜드 의대 특집으로 연재하여 보고자 한다.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 더보기

TMI TMI

댓글 0 | 조회 681 | 2024.06.26
요 며칠간 정원일을 좀 하다보니 얼굴이 꽤 많이 그을렸습니다. 선크림 바르라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스쳐들으며 ‘나는야~ 자연인~’을 흥얼거리더니만.. 댓가를 톡… 더보기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요!

댓글 0 | 조회 1,032 | 2024.06.26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 큰 홍수로 비 피해를 입은 후,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 마음이 불안해지시죠? 지붕에서 물이 떨어지고, 게러지로 물이 … 더보기

생각만 해도 기쁜 날

댓글 0 | 조회 446 | 2024.06.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파카 만년필로 손 편지를 써 보내고 싶고아저씨용 삼천리자전거로 동네를 돌고 싶고엿장수 가위소리에 병 하나 들고 나가 엿 한 가락과 바꾸고 싶… 더보기

남은 인생 10년

댓글 0 | 조회 615 | 2024.06.26
마츠리(Matsuri; まつり)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인 그녀를 소환했다. 긴 머리가 치렁치렁하고 앞머리는 이마를 덮을 만큼 동그랗게 자른 것이 눈썹위에… 더보기

6월의 북쪽 하늘을 바라보며 . . .

댓글 0 | 조회 475 | 2024.06.26
계절은 한치의 어김이 없어 또 다시 6월을 맞이하게 되었다.우기(雨期)다운 질척한 겨울이여서 더 음산하고 어두운 나의 6월이다.“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