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
고국에는 봄꽃이
만개했다 하던가요
내가 사는 곳은
가을이 가득합니다
봄볕의 고국과
가을로 물든 이곳이
서로 다정하여
고국이 그립지만
내가 사는 여기도 가슴이 뜁니다
그저 바라기는
해 넘는 저녁에
고국의 좋은 사람들이 그리워지면
봄날 오후의 내 친구들도
나를 생각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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