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뒷동네 여인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이 가을, 뒷동네 여인들

0 개 1,521 오소영

이슬도 마르지 않은 축축한 이른 아침부터 마당 의자에 나와 앉아있는 여인이 있군요. 볼품없이 뚱뚱하고 거칠게 생겨서 나이를 짐작하기도 어려운 마오리 아줌마였습니다.


둥글고 작은 테이블에 턱을 괴고 앉은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였습니다. 언뜻 몸을 돌리는데 선글라스를 썼더군요. 한손에는 와인잔을 들고 있었는데 벌써 많이 마신것 같았습니다.


햇님이 얼굴도 내밀기 전인데 선글라스라니? 남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a9e7603e9b5d46c0758f85647a64d4e_1619586738_2345.jpg
 

선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때문에 마음이 추웠을까요? 보는 사람마저 등이 시려오는 가을 아침입니다.


와인 한 모금 마시고나서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평소의 그녀답잖게 왠지 낯설었습니다.


그녀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활발하고 명랑한 여인이었습니다. 무거워보이는 몸을 가볍게 흔들면서 걸음걸이도 날쌨습니다.


그 집에는 항상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아 도대체 그녀의 신분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시도 때도없이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하는가 하면 아예 동거를 하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비좁은 집에 어찌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기거를 할 수 있을까? 가족도 아닌 또래들이 줄줄이 칫솔을 물고 밖으로 나오는가 하면 어떤 때는 현관계단에 걸터앉아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애들까지 데리고와서 저들끼리 놀게 팽개치고 수다판을 벌이는 여인들의 천국이기도 했습니다. 마시는건 음료수인지 술인지 빈병들이 박스에 수북이 쌓여가곤 했습니다.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저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동네가 떠나가게 웃고 떠들고 심심할 틈도없이 지내는 배짱 두둑한 여인이기도 했습니다.


그 집 마당은 사람들 말고도 늘 어수선하고 질서가 없었습니다. 낚싯대가 몇대씩 화단에 헝클어져 딩굴고 세탁기가 나와서 선반구실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법 큰 식탁엔 이불보퉁이가 얹혀있고 작고 둥근 탁자는 그녀의 식탁입니다. 먹고 마시고, 혼자 있을 때도 늘 병나발을 불고 있더군요.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마당인지 거실인지... 노숙자를 연상케 하는 생활 모습이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는게 이상했습니다. 누구 눈치 안보고 그리 살 수 있는건 어떤 특별한 체념인지도 궁금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편하게만 사는 줄 알았던 그녀인데 그 날 의 모습은 정말 특이해서 놀랐습니다.


그녀도 문득 가을을 느꼈을까요? 두툼한 점퍼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소매없는 원피스 차림으로 내놓고 다니는 건강한 근육질이 언제나 부러움을 주었었는데 말입니다.


사월 중순. 햇살이 따갑게 등을 어루만져도 찬바람이 거슬리는 계절입니다. 철벽으로 무장한 여인의 마음을 거칠것 없이 파고드는 송곳같은 힘의 계절임을 실감했습니다.


정열의 불꽃으로 타는 듯, 붉은 다알리아 꽃이 그녀의 곁에서 탐스럽고 화려하게 피어 아양을 떨고 있습니다. 발밑에서 꼬리를 치며 재롱을 떠는 고양이 두마리도 그 순간만큼은 아무런 위안도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 밑바닥에서 치솟는 참았던 아픔을 와인으로 달래며 견딜수 없는 슬픈 눈물을 선글라스 안에서 흘리는 여인.


청바지에 낡은 티 차림으로 페인트 통을 들고 아침마다 집 을 나서던 남자가 그녀의 남편이었습니다.


검은 피부의 여인보다 해사한 인상의 탄력있고 젊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매일아침 늘상 같은 시간대에 밖에 나와 느긋하게 담배를 피워물고 휘적휘적 걸어서 차에 오르던 남자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출장을 갔을까? 여행을 갔을까? 서툰 추리는 빗나갔고 그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혼을 했는지 갑작스럽게 사별을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숙제로 몇 해가 흘러갔습니다.


분명 추억으로 남았을 가슴속 회한을 이른아침 알콜로 달래고 있을 그녀임을 깨달았습니다.


문득 빈 잔 하나 들고 뛰쳐나가 따뜻하게 등을 쓸어주며 내 서름도 함께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동생 사랑이 유난히 특별했던 내 언니, 언니가 하늘나라 여행 떠나신 날을 며칠 앞두고 있는 때 였습니다.


흔들리는 감정을 추스르느라 밤잠을 설치는 요즘입니다. 가볍게 스치는 바람소리에도, 초침을 울리는 시계소리에도, 잠은 멀리 도망가고 초롱한 눈빛은 언니의 영상을 더듬기에 바쁜 밤들입니다.


내 귀국 소식을 듣기만 하면 나보다 먼저 집에 와서 기다려주시는 언니. 그 손맛 유명한 겉절이 한통 급하게 버무려서 무거운 줄도 모르고 들고 와 계셨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몇번씩 바꿔 타면서 먼 길 한달음에 달려오시던 늙은 언니, 멀리 떨어져 산다고 임종도 못 지킨 형편없는 동생, 나의 사월은 그래서 한달 내내 서럽고 그리움이 짙은 계절입니다.


내 설움 당신설움 와인잔을 기울이며 손잡고 함께 울고싶은 낙엽비 내리는 우리들의 가을 아침입니다.


3a9e7603e9b5d46c0758f85647a64d4e_1619586814_5887.jpg
 

그 집엔 일년내내 방풍커튼이 드리워져 있어 항상 빈집처럼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그 유리문 한쪽이 빠끔히 열려있어 혹시 다른 사람이 이사를 왔나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열린 창문밖으로 옷걸이에 걸린 야한 팬티 한장이 민망하게 시선을 끌었습니다. 노인 혼자사는 집에 젊은 여인의 속옷이라니 깜짝 놀랄 이변이었습니다.


생머리의 단발을 깔끔하게 묶은 여인은 30대 후반이거나 4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몸은 왜소했지만 그런대로 균형이 잘 잡혀 제법 귀여움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앳되고 단정한 동양인 이었기에 혹시나? 하고 속으로 반겼지만 그녀는 중국 여인이었습니다.


거북이 목으로 꾸부정한 집주인 남자는 칠십대로 보이는 노인이었습니다. 양 손을 상의 주머니에 찌르고 땅만 내려다보고 걷는 헐렁하게 볼품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뭘 하는 사람인지 아침에 집을 나가면 언제 돌아오는지 밤에 불빛도 없었습니다. 인적없는 빈집처럼 늘 그렇더군요.


아직도 그렇게 골초가 있었는지 자주 밖으로 나와 담배를 열심히 피우고는 들어갔습니다.


키위 노인과 딸만큼이나 젊은 중국 여인이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었지만 그 또래의 딸 을 가진 어미의 마음일까요? 왠지 측은지심이 들었습니다.


둘이는 현관 밖 양지바른 계단에 나란히 앉아 해바라기를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비둘기 한쌍처럼 그림은 좋았어도 말 한마디 없는걸로 보아 언어의 소통이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표정없는 무료함이 안됐더군요.


중국에서 돈벌러 왔다가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동거하는 사례같아 씁쓸해 졌습니다.


심심함을 달래려는 듯 여인은 마당에 엉킨 푸서리를 손수 다듬더니 작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뭔가를 부지런히 심으며 재미를 붙이는 것 같았습니다. 시퍼렇게 살찐 파 잎들이 쑥쑥 키 자랑을 할 때쯤 여인의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저런 여인을 만나 살게 되었는지 하찮게 봤던 노인의 능력(?)에 새삼 놀랐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아침 문득 밖을 내다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주황색 조끼를 입고 헬멧을 쓴 장정들이 그 집 세간들을 밖으로 날랐습니다. 한동안 노인이 안 보여서 이상히 생각하던 며칠 후 였습니다.


혼자이던 여인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인없는 집을 인부들이 비우고 있었습니다.


(아! 노인이 갑작스럽게 변을 당한 모양이구나.) 바람처럼 사라져간 여인의 뒷모습이 눈앞에서 어른거렸습니다.


온지도 얼마 안되었으니 영주권도 실패했을께 뻔했습니다.(가여운 여인...) 남의 인생에도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정성으로 물주며 키우던 파란 잎새들이 나풀거리며 주인의 손길을 마냥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사월은 그토록 가슴시리게 깊어만 갔습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오월은 밝은 햇살처럼 포근하게 맞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 같은 사람인데 왜 다를까?

댓글 0 | 조회 1,171 | 2021.05.12
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럴까요? 사람을 서로 다르게 구분 짓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게 부여받는 4가지 인자(因子)가 있습니… 더보기

코로나 백신(집단면역에 대한 오해)

댓글 0 | 조회 2,140 | 2021.05.11
현재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각국 정부는 70% 이상의 백신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더보기

노만남매를 파키스탄으로 돌려보내야만 했을까?

댓글 0 | 조회 3,277 | 2021.05.11
■ 김 무인머리말이 블로그의 주 탐사 주제는 ‘ethnic relations’와 ‘사회주의적 가치의 재발견/부활’ 이다. 그런 관점에서 한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 더보기

쌍계사 권역

댓글 0 | 조회 905 | 2021.05.11
▲ 쌍계사 대웅전지리산 남쪽 양지바른 겉 지리로 넘어왔다. 지리산은 북으로 흐르는 물이 낙동강이 되고 남으로 흐르는 물이 섬진강이 된다. 여기서부터 섬진강 수계 … 더보기

분노공화국, 대한민국

댓글 0 | 조회 2,183 | 2021.05.11
미국, 호주 등에서 아시아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교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고 있다. 이번주도 예외는 아니다. … 더보기

나는 죽어서

댓글 0 | 조회 1,489 | 2021.05.11
시인: 이 운룡나는 죽어서 보잘 것 없는참새가 되고 싶다.곧 죽어도 짹 하고 죽는참새가 되어눈물은 말랐어도 목쉬게 울고 싶고노래는 못해도 실컷 짹짹거리고 싶다.그… 더보기

신데렐라와 하이디의 방문

댓글 0 | 조회 1,009 | 2021.05.11
“아트 앤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준비에 한창인 요즘,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은 유리문을 열고 숍 안에 들어온다. 쇼 윈도우를 통해 … 더보기

절망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09 | 2021.05.11
노동절이 지나고 있다. 매년 5월이면 최루가스 자욱한 서울이 연상되는 이 날. 반세기 전 청계천 평화시장 골목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더보기

기억장치

댓글 0 | 조회 822 | 2021.05.11
나는 정보시스템을 공부하고 강의했다. 정보시스템은 정보를 만들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니 IPO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소위 입력(input), 처리(processin… 더보기

삶은 언어로 나타난다 2

댓글 0 | 조회 1,657 | 2021.05.10
나무가 언제 나무라 불러달라고 했나!산이 언제 우리더러 산이라 부르라 했는가!바다가 언제 바다라 불러달라 부탁한적이 있는가!바람이 언제 바람이라 불리길 원한적이 … 더보기

수면장애(睡眠障碍) 불면증(不眠症)

댓글 0 | 조회 1,169 | 2021.05.08
인간은 평생의 약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잠’은 활력 있는 삶을 위한 기본 조건이며, 뇌의 휴식상태인 잠은 깨어있는 시간 동안의 ‘삶의 질’을 … 더보기

코로나 블루

댓글 0 | 조회 1,991 | 2021.05.03
코로나 블루는 Covid-19와 우울증(blue)이 합쳐진 신조어입니다.코비드 상황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겪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는 것을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이민법무사가 전하는 최신이민정보

댓글 0 | 조회 4,696 | 2021.04.29
코로나-19로 인한 비자심사의 장기간 중단, 연기, 지연 등으로 그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현상들이 나타났지요. 결국, ‘비정상의 정상’ 이라는 말이 익숙해진… 더보기

무위당 장일순, 물질 만능의 세태를 질타하다

댓글 0 | 조회 1,144 | 2021.04.29
장일순(1928~1994)은 평생 단 한 권의 저술도 남기지 않았다. 언어도단(言語道斷) 곧, 말로는 진리를 표현할 수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그는 동서양의 종… 더보기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상관관계

댓글 0 | 조회 2,006 | 2021.04.29
과거와는 달리 정신적 건강의 위험신호와 질병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 들고 있고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신건강의 문제에 … 더보기

강남, 그들만의 세상

댓글 0 | 조회 1,500 | 2021.04.29
“심수련 가방, 송혜교 시계, 전지현 반지...”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5억원에 달하는 연예인 아이템을 주저 없이 사들이는 이들이 있다. 한국의 강남 엄마… 더보기

불면증, 이제 그만

댓글 0 | 조회 1,217 | 2021.04.29
‘불면증’이라 함은 ‘잠을 푹 자지 못했다’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짧다’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전날밤에 몇시간을 잤든 간에 다음날 낮에… 더보기

가을 탓인가?

댓글 0 | 조회 1,154 | 2021.04.29
하늘은 눈물이 날 만큼 투명했다.태풍 ‘산바’가 지나간 며칠 후부터 그랬다. 아침마다 안개가 자욱이 산허리를 감아 피어오르고 나무들은 비릿한 냄새를 풍겼다.마당에… 더보기

월드비전에도 BTS가 있다고?

댓글 0 | 조회 1,417 | 2021.04.29
“BTS? 뭐야뭐야~!” 하신 분 계신가요? 월드비전의 BTS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바로 Be The Solution의 약자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몸과… 더보기

퀸스타운 중심가의 Ben Lomond 트랙

댓글 0 | 조회 1,193 | 2021.04.29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한 분이라면 뉴질랜드 대표 관광도시인 퀸스타운은 반드시 한번은 방문해 보았을 것이다.그리고 퀸스타운 중심가에 있는 곤돌라를 이용하여 높이 올라… 더보기

Give up the thought of giving up

댓글 0 | 조회 880 | 2021.04.29
지난주의 일 입니다. 몇 아이들로 구성된 클라스에 달랑 한명만 출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학이 되다보니 오케스트라 캠프를 간 아이도 있었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 더보기
Now

현재 이 가을, 뒷동네 여인들

댓글 0 | 조회 1,522 | 2021.04.28
이슬도 마르지 않은 축축한 이른 아침부터 마당 의자에 나와 앉아있는 여인이 있군요. 볼품없이 뚱뚱하고 거칠게 생겨서 나이를 짐작하기도 어려운 마오리 아줌마였습니다… 더보기

가을에

댓글 0 | 조회 998 | 2021.04.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에는 봄꽃이만개했다 하던가요내가 사는 곳은가을이 가득합니다봄볕의 고국과가을로 물든 이곳이서로 다정하여고국이 그립지만내가 사는 여기도 가슴… 더보기

대원사 권역

댓글 0 | 조회 1,287 | 2021.04.28
남원에서 함양으로 간다. 둘레길 ④구간 금계-동강. 벽송사를 경유하면 12.7km다. ⑤구간 동강-수철(12.1km).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 길이다.… 더보기

굽은 등은 펴지고, 뻣뻣한 목은 부드럽게!

댓글 0 | 조회 1,277 | 2021.04.28
평소 휴대폰이나 컴퓨터 많이 사용하시나요? 사용 후에 목과 어깨의 긴장감, 뻣뻣함이나 통증 같은거 느껴지시나요?잘못된 자세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목의 긴장감을 가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