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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란?

0 개 1,324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해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산사에 머물며 수행자의 고요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불·참선·다도·산책·발우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와 함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나를 위로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01 -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언제든 참가가 가능한가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가능한 일정을 확인해 주세요.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당 사찰 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단체 참가의 경우 일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02 -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1박 2일 성인 1인 기준 보통 5~7만 원 정도의 비용이며, 숙박비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그러나 사찰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휴식형과 사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형의 경우 참가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당 사찰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3 -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려주세요.

취침에 필요한 물품이나 체험 중 입게 될 수련복 등은 사찰에서 지급하지만 세면도구를 비롯한 개인 물품은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암자 순례 등의 기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부분의 사찰이 산사에 위치하므로 평소보다 두꺼운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04 - 숙소는 개인별로 배정되나요?

        또 남녀가 한방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사찰에서는 남녀를 구분하여 각각 대중방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가족 단위, 소규모 참가자의 경우 사찰에 따라 개별로 방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사찰은 수행 공간이므로 여성과 남성의 숙박 공간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으며, 사찰 내에서의 공공연한 애정 행위도 자제해야 합니다.


05 - 템플스테이 참가 시 사찰에서 교통편을 제공해 주나요?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일부 사찰에서는 사찰 인근역 또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가거나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합니다.



06 — 휴대폰 사용은 어떻게 하죠?

고즈넉한 산사의 멋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는 건 어떨까요? 휴대폰을 의무적으로 꺼두도록 하는 사찰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휴대폰은 상시 소지가 가능합니다. 단, 심산유곡의 사찰인 경우 애써 휴대폰을 끄지 않으려 해도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07 — 새벽예불이나 108배 같은 수행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벗어나 산사에서 맞는 새벽의 기운을 느껴보고 부처님과 마주하는 새벽예불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108배의 경우 몸이 불편하거나 어린 아이와 동반하여 참석이 어렵다면 먼저 양해를 구하고 참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약 종교적 이유로 절을 하기 부담스럽다면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건강에 좋은 108배는 한 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08 — 법당 안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나요?

법당을 출입할 때는 부처님 정면의 가운데 문으로 출입하지 아니하며, 양옆의 문으로 출입합니다. 신발은 나올 때 신기 편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놓고 법당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법당에서는 항상 발뒤꿈치를 들고 소리가 나지 않게 걸어야 합니다. 다른 불자가 기도하거나 참선, 경을 읽고 있을 때는 가능한 한 그 앞으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예불에 참석할 때는 부처님께 삼배를 올린 후 목탁 소리에 맞춰 스님들을 따라하면 됩니다.


09 — 스님을 만나면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

스님은 삼보의 하나로 중생들의 스승님을 의미하며 재가불자들이 받들고 존경하며 항상 가까이에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분입니다. 그러므로 스님을 만날 때는 존경의 마음으로 합장반배해야 합니다. 합장이란, 두 손을 모아 마주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은다는 뜻입니다. 나아가 나와 타인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로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10 — 사찰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은 무엇인가요?

사찰은 부처님을 모시는 신성한 수행 공간이므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흡연뿐 아니라 고성방가나 음주 등 수행 분위기를 흐리는 모든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복장도 너무 화려하거나 노출이 심한 민소매, 반바지, 맨발 등은 피하시고, 단정한 몸과 마음으로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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