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 2020년 월드비전 자립마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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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 2020년 월드비전 자립마을을 소개합니다.

0 개 2,211 월드비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변화는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월드비전, 지역개발팀 팀장 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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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지구의 다른 한 편에선

후원자분들이 심은 후원이라는

씨앗이 자라나 새싹을 틔우고,

자립이라는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죠.


(지금 이순간에도 123개 마을,

270만 2324명의 아동과 주민이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문득문득 올라오는 요즘,

여러분께 전하는 반가운 소식 하나!


바로 2020년을 맞아 자립을 이룬

네팔, 우간다, 에티오피아, 인도, 잠비아의

일곱개 자립마을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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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립을 이룬 우간다, 카총가 마을의 아이들의 환한 미소


스스로 삶을 지켜낼

힘을 기르는 마을 <자립마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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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농법에 대해 훈련받은 마을 주민이 농작물을 소개하는 모습


마음을 모아, 아이의 인생을

응원하는 후원자님의 마음과

조금 더디더라도 변화의 과정을

걷겠다는 마을의 의지


그리고 변화의 중심이 되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교육 / 식수위생 / 보건영양 / 소득증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아동을 돌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자립마을을 소개합니다.


 삶의 기초를 닦는 아동 교육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교육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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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Jabi Tehanae

(에티오피아, 자비테흐난 마을)

2008-2020

월드비전 사업이 시작할 당시,

아동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기초적인 초등교육 환경마저

매우 열악했던 자비테흐난 지역.

초등학교를 마치는 아동이

겨우 6%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

6세 미만의 아동 중 유치원 교육을

받는 아동은 3%가 채 되지 않았죠.


그랬던 자비테흐난 마을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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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건축된 교실 앞에서 즐거워하는 오가 초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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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지역 내 교육 환경뿐 아니라,

아동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역 정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가장 열악한 학교들을 선정해

총 68개의 교실을 새로 짓고

책걸상을 지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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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업 중인 만쿠사 마을의 유아교육센터 아이들


또한 1,8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을 대상,

교사/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14개 마을에,

유아교육센터 45개를 건립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캠페인과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22,000여 명의 주민들이

아동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했죠.


이제 이 지역의 초등학교 중퇴율은

약 1.5%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과 월드비전의 지원을 통해,

학교도 다시 가고, 의사라는 꿈을 꾸게 됐어요,

저는 앞으로도 후원자님의 넘치는 사랑을

기억하며 살 거예요”


@후원아동 제메누(17)


 깨끗한 물과 환경으로 아동의 건강을 지키는 식수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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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mbia, Mumbwa

(잠비아, 뭄브와 마을)

2006-2020


깨끗한 식수원의 부족,

열악한 위생환경 등으로 설사와 콜레라 같은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았던 뭄브와.


주민의 42%가 얕은 우물이나 강가의

오염된 식수를 사용했고

화잘실 접근이 가능한 인구는

불과 44%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2020년 현재, 식수위생 자립을 이룬

마을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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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설치된 핸드 펌프 우물에서 물을 긷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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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간 식수위생사업을 진행하며,

핸드 펌프 우물 60개가 신축되었습니다.

또한 우물 15개가 개보수 되었고

대단위 식수 시스템 4대가 설치되었죠.


이로 인해 마을에서 물을 구하기 위한

아동거리가 왕복 30분 내로 단축됐습니다.

(식수이용 인구 비율 58% → 78%로 향상)


더 보람찬 사실은,

지역에 식수위생위원회가 조직되어

식수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훈련을 받았고

지역 내 훈련된 정비공 25명이 생겨,

식수시설 수리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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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상가 초등학교 학생이 손 씻기 시범을 보이는 모습


또한 각 가정마다 화장실을 설치 교육을

진행하여 2019년 기준,

화장실 설치 및 이용 인구 비율이

88.4%로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교육을 통해

손 씻기 시설을 올바르게 이용 중인

인구 비율도 65%로 향상되었습니다.


“후원자님과 함께한 여정 속에서

건강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받으며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잠비아월드비전 직원, 알프레드


 깨끗한 물과 환경으로 아동의 건강을 지키는 식수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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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의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해진 아이들


India, Mumbai East

(인도, 뭄바이 이스트 마을)

2001-2020


인도의 대규모 경제 도시이지만,

아시아 최대 빈민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를 찾아 도심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거주하는 빈민가 아동들의

영양실조와 질병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5세 이하 아이들의 영양실조는 52%에 달했고

보건 센터 시설도 매우 낙후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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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에 참가, 균형잡힌 식단 준비 교육을 받는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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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지역 정부와 협력,

보건센터 중심으로 직원들의 역량과

시스템을 강화하고 낙후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은

알맞은 예방접종을 맞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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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 어머니들


또한 임산부 및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단 준비 방법 및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후원자님의 사랑 덕분에 이곳

아동들과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뭄바이 이스트를 대표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를 전합니다.”


@인도월드비전 직원, 모세 니르말


 깨끗한 물과 환경으로 아동의 건강을 지키는 식수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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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nda, Namanyonyi

(우간다, 나만요니 마을)

2005 – 2020


도시 주변 지역에 위치, 인구는 많지만

농지 면접이 좁고, 농업기술 또한 낙후되어

수확량(식량)이 부족했던 나만요니.


농사를 짓기 어려워, 채석활동에

생계를 의지했지만 농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된 채석활동을 위해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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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농사 기술을 배우는 나만요니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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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정부와 함께 주민들의

소득수준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30개 농민그룹을 만들어

농사법(이모작, 개량종자 활용 등)을

교육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사후 처리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181,617명의 소득 증대에 기여)


또한 농기구, 종자 공급 업자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농업의 질을 개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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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스토브를 만드는 주민들


또한 저축그룹을 활성화(총 287개 조직)하고,

주민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소액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등, 주민들은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과 월드비전의 도움으로

봉제기술 자격증을 땄어요.

일할 수 있게 재봉틀, 원단도 지원받았죠.

언젠가 이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의류 재봉사가 되고 싶어요!”


@후원아동, 페이션스


위에서 소개한 4개의 마을 이외에도


네팔, 모랑 (2005-2020)

우간다, 카총가 (2005-2020)

잠비아, 카인두 (2006-2020)


를 포함, 2020년 총7개의 마을이

멋진 자립을 이루었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또 다른 자립마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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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희망은 보이는 곳이 아닌,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아난다고 믿는다.


마음 밭에서 스스로 일궈낸

보이지 않는 배움과 고민의 시간은 결국

어떠한 사고나 자연재해도 앗아갈 수 없는

희망을 키워낸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최민석,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중


출처: 한국월드비전

후원문의 뉴질랜드 월드비전 박동익 간사

연락처: 027 625 0204 / 이메일: peter.park@worldvision.org.nz

https://www.worldvision.org.nz/give-now/sponsor-a-child-korean/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뉴질랜드 월드비전은 1970년에 설립되어 현재 31개국에서 290만명의 지구촌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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