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0 개 1,441 박기태

많이 덥지도 않은데 진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만 먹어도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 또한 긴장했을 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등등 필요치 않게 땀이 많이 나는 상태를 다한증이라고 한다.


반대로 땀이 너무 적으면 피부건조증상으로 고생을 하게 되니, 적당한 땀이 피부건강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라 할 수 있다. 과도하게 배출되는 땀은 그 자체로서 사회생활 특히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야기한다. 땀냄새 때문에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그것으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게 하는 등의 정신적 문제까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daed1b43a86e6b853042b70c8e179ae0_1595912142_061.png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악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발냄새로 인해 신발을 마음대로 벗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손바닥 땀으로 인해 공책이 젖어 필기를 하는 것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 땀으로 인한 냄새는 너무 흔한 경우에 속한다.


땀은 어떠한 경우든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이 이상하게 흥분될 때 나타난다. 즉, 뇌 속의 뇌하수체 전엽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고 땀샘에서 땀을 흘리게 한다. 다한증을 치료하려면 교감신경의 이상 흥분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땀도 진액이라고 하여 지나치게 흘리면 몸에 허증이 생겨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고 보는데, 다한증의 발생 원인은 위장과 폐의 기능 이상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즉, 원기가 충만할 때는 피부상태에 관여하는 폐기능이 피부를 조여서 땀의 분비를 적당히 조절하지만, 기력이 쇠약해질 경우에는 이 기능을 상실하여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와 함께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데, 위장이 이미 열을 받아 뜨거워진 상태에서 더운 기운이나 운동 등으로 인해 외부적으로 열을 받으면 땀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것이다. 식후나 찬밥을 먹으면서도 땀을 비 오듯 흘리는 경우가 바로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다한증의 증세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치료한다. 하나는 땀이 많으면서 손발이 차가운 경우인데, 위장이 냉한 것이 원인이므로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그 기능을 보강해주는 약물을 처방한다. 두 번째는 땀이 많이 나면서도 손발이 따뜻한 경우인데, 체내에 열이 많이 발생한 경우이므로 체내의 열을 식혀주고 피를 맑게 하는 약물을 처방한다.


치료할 때는 무엇보다 다한증의 발병 원인이 되는 내부 장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흔히, 민간에서는 다한증 치료에 황기라는 약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황기는 일시적인 허약상태에서 진땀이 날 때 몸을 보해주어 치료효과를 낸다. 대부분의 다한증 환자는 체질적인 경우와 만성적인 장부기능의 이상으로 나타남으로 치료가 간단치 않고 황기를 가지고는 치료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스마트로 가는 중소기업

댓글 0 | 조회 1,154 | 2020.07.29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 종사자의 87.9%가 일하고 있다(2014년 기준). 중소기업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장·발전하… 더보기

반갑지 않은 727 특별이민법

댓글 0 | 조회 5,531 | 2020.07.28
지난 한주는 격변의 시간이었습니다. 현 정부의 집권기간 내내 독보적인 이민부 장관으로 재직해온 Iain Lees-Galloway가 해임되는 사건이 정가를 뒤흔들어… 더보기
Now

현재 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댓글 0 | 조회 1,442 | 2020.07.28
많이 덥지도 않은데 진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만 먹어도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 또한 긴장했을 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등등 필요치 않게 … 더보기

월드비전 긴급구호사업 이야기 – 1편 전쟁구호사업

댓글 0 | 조회 1,071 | 2020.07.28
“전쟁과 자연재난으로모든 것이 무너진 이들 곁에월드비전이 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단 하루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고 아이티 대지진, 인도네시… 더보기

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3

댓글 0 | 조회 937 | 2020.07.28
그런 얘기가 많이 있죠. 판도라 상자 얘기도 있고요.그냥 주면 되는데, 주면서 열어보지 말아라 하니까 괜히 열어보고 싶은 겁니다.그러니까 온갖 에너지를 거기에 다… 더보기

거짓 고용계약의 위험성

댓글 0 | 조회 1,996 | 2020.07.28
뉴질랜드 정부가 이민 규제를 강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워크비자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고용주와 입을 맞춰서 이민성에 고용관계를 거… 더보기

우울함을 없애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아침요가

댓글 0 | 조회 1,218 | 2020.07.28
특별한 걱정과 근심없이 늘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더보기

기적의 씨앗

댓글 0 | 조회 1,534 | 2020.07.28
나의 일상은 늘 기적의 연속이다. 어제도 오늘도 나에겐 기적이 일어났고, 내일 또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내게 기적이 함께 한다는 것은 남들도 마찬가지란 것이다… 더보기

이쁘지도 않은 것이

댓글 0 | 조회 1,746 | 2020.07.28
끝이 보이지 않는 들판이 연둣빛으로 번져 온다. 여기 저기서 논 갈고 밭가는 경운기 소리가 활기차게 들린다. 일철이 온 것이다. 아침부터 뽑는 풀이 겨우 한 이랑… 더보기

비말전파와 공기전파

댓글 0 | 조회 2,023 | 2020.07.25
‘비말 전파’란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를 말하며, 전염 경로는 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방울에 바이러스가 묻어 1-… 더보기

[포토 스케치] 숲속이야기

댓글 0 | 조회 1,615 | 2020.07.23
▲ 숲속이야기

매일 자기전 꼭 해야하는 ‘폼롤러’ 마사지

댓글 0 | 조회 2,694 | 2020.07.21
“그야말로 신.세.계."“몸이 찌뿌둥하고 뻐근할때 ‘요놈’처럼 시원하고 좋은게 없더라구요”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 더보기

[포토 스케치] 시선

댓글 0 | 조회 1,796 | 2020.07.16
▲ 시선

도전 정신으로 훨훨 날으며

댓글 0 | 조회 1,780 | 2020.07.15
매년 11월3일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로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기념일은 일본 강점 때인 1929년 11월 3일에 광주에서 일본 남학생이 한국 여학생을 놀려 한국… 더보기

칠칠 특별이민법 핵심만 착착착

댓글 0 | 조회 3,817 | 2020.07.15
12개월간의 한시적이지만 특별한 권한을 이민부 장관에게 주어 코로나19로 인하여 곤란하게 된 수많은 비영주권 비자 소지자/신청자 및 영주권 신청자/승인자에게 신속… 더보기

사람은 사람으로..

댓글 0 | 조회 1,608 | 2020.07.15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엔 나름 큰 충격을 받아서 여기저기에 소문까지 내 가며 우리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나가야 할까 모색하느라 고민했었는데요. 사람이… 더보기

뉴질랜드 거주 동양인들의 66%가 도박자

댓글 0 | 조회 4,044 | 2020.07.15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는 보건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NGO이며 중독과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양인들을 돕는 기관입니다. 이 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라… 더보기

외로움

댓글 0 | 조회 1,761 | 2020.07.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겨울 끝보다 먼저 온 봄볕을혼자만 쬐고 싶어봄이 왔다고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다종일 남의 노래만 불러댄빤짝이 옷이어서 더 … 더보기

데이터 댐

댓글 0 | 조회 1,666 | 2020.07.15
그랜드 캐년을 보고 남쪽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오는 길엔 후버 댐을 건넌다. 콜로라도 강을 막은 후버 댐의 콘크리트 둑이 바로 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댐 아래로 … 더보기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려니

댓글 0 | 조회 1,380 | 2020.07.15
친구의 반려견이 죽었다. 먼저 간 수놈을 따라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떠나는 상황이 닥치니 많이 우울해 보였다.16년 동안 함께 … 더보기

댓글 0 | 조회 1,502 | 2020.07.15
“술도 못 먹으면서 무슨 재미로 사시오?” 하는 말을 가끔 듣는다. 그렇기도 하다. 술은 입으로 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로 … 더보기

공의 높이

댓글 0 | 조회 1,194 | 2020.07.15
공의 탄도를 결정하는 또 하나의 숫자는 Dynamic Loft 입니다.Dynamic Loft란 공이 맞는 순간의 클럽페이스의 로프트(페이스가 기울어진 정도) 입니… 더보기

제 후원아동이 보스니아 축구 국가 대표가 됐어요!

댓글 0 | 조회 1,292 | 2020.07.15
“제 후원아동이 보스니아 축구 국가 대표가 됐어요!”– 월드비전 후원자 ★특급★ 제보"아드난은 언젠가 나의 한글 편지를 보고,‘사랑해’ 라는 그리다시피한한글을 적…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댓글 0 | 조회 2,331 | 2020.07.15
2020년을 맞이한 이래 6개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뉴질랜드는 모범적인 대응을 하여 안정을 찾고 일… 더보기

황진이 선인과 대화를 시작하며 2

댓글 0 | 조회 1,042 | 2020.07.15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무리 그래봐야 기생이지 뭐 그러기도 했었는데, 원래는 선인이었겠지만 선계를 갔을까?혹시 낙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공부를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