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4.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0 개 1,174 Timothy Cho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유익균은 주로 섬유질을 좋아한다. 유익균은 섬유질을 분해하여 다른 좋은 물질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을 먹지 않으면 유익균들은 실직(?)하게 되고, 유익균들은 숫자가 줄게 된다. 그들이 좋은 물질들을 만들지 못해, 특히 뇌에 좋은 영양소나 물질들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이는 크고 작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익균들은 일을 하여 좋을 것들을 만드는 공장의 작업자들이다. 유익균들은 부지런한 특성을 갖고 있다. 아마도 부지런한 심성을 갖고 싶다면 유익균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 또한 유익균의 먹이인 섬유질은 배변에도 도움을 준다. 섬유질은 독소를 품고 배출시키는 일을 한다. 어떤 과일에 농약 성분이 혹 미세하게 있더라도 껍질 채 먹는다면 껍질의 섬유질이 그 농약 성분을 싸서 배출해 줄 수 있다. 그래서 과일이나 채소는 잘 씻은 후 반드시 섬유질이 많은 껍질 채로 먹도록 해야 한다.



추천 음식들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 섬유질: 질경이 씨앗 표피(Psyllium husk powder, 차전자피 가루), 기타 유기농 섬유질 제품들, 각종 과일과 채소, 통곡류. (차전자피 가루 몇 그램과 프로 바이오틱스는 놀라운 궁합체이다. 둘을 공복에 충분한 물과 함께 마셔준다면 배변 할동 및 편안한 장을 가질 수 있다.)


-. 알곡류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현미, 키노아등, 각종 껍질 있는 통곡류 등. (통곡류를 잘 먹으면 차가운 장은 따뜻해진다. 장이 차가우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영양소의 흡수력이 떨어진다. 거기에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곡류를 잘 씹어 충분히 소화시킬 만큼만 먹는다면 곡류가 소화되면서 내는 열로 차가운 아랫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콩류(식물성 단백질, 고품질의 다양한 아미노산): 껍질 채로 (콩의 단백질은 육식의 단백질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고품질의 아미노산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고 한다.)   


-. 야채 (생이나 살짝 데쳐서- 효소, 비타민, 미네랄): 다양한 색상의 잎 (노지 상추 등 잎채소),  과채류(노지 토마토, 피망, 오이 등 껍질 채로), 뿌리 야채류 (당근, 우엉, 도라지, 무, 민들레 등, 껍질 채로). (야채는 지나치게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재배한 야채를 다양하게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다양한 야채를 먹을 때 다양한 유익균들이 도움을 받는다.)


-. 과일(주로 생으로-비타민, 효소 등): 사과, 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섭취. (과일도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다. 요즘 과일은 당도가 너무 높고, 섬유질과 무기물의 함량은 낮다고 한다. 과일의 품종개량 방향이 더 달고 더 부드러운 품종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장에 좋은 과일은 거칠고 달지 않으며 신맛이 나는 것이 좋다. 장이 안좋은 사람에게 단 성분은 장 속의 유해균이나 곰팡이균들을 먹기 때문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견과류(생으로-식물성 지방등):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산화되지 않도록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 신선하고 건강에 보이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곰팡이로 감염된 것을 구입하면 안된다. 견과류의 브라운 색상의 껍질에는 장에서 미네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밤새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아침에 흐르는 물에 씻고 먹는 것이 현명하다. 견과류는 모든 끼니에 먹을 필요가 없고 한 번만 정량을 먹으면 된다. 최대로 호두 두 알, 아몬드 8알 정도가 좋다.)    


-. 미네랄과 B12: 각종 해초류에(갈조류 홍조류 녹조류) 많다. 미역, 김, 다시마, 모자반, 톳 등. 해조류에 다량 묻어 있는 플랑크톤은 B12의 충분한 공급원이다. (채식 주의자들이 해조류를 자주 먹는다면 B12결핍을 막을 수 있다. 김은 기름을 발라 가공한 것보다는 무가공품을 사서 집에서 약한 불에 구워 먹는다면 최고로 잘 섭취하는 길이다.)


-. 기타 식물성 지방: 생아마씨유나 생씨앗, 생 대마씨앗 기름, 생 포도씨 유, Cold Press 올리브유 (특히 아마씨에 포함된 기름에는 오메가3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뇌에 좋은 영양소가 된다. (아마씨의 오일은 생선 기름보다 훨씬 건강하고 오메가3의 비율이 몸에 유익하도록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상세한 아마씨의 효능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는 것이 좋다. 생선의 오메가3은 바닷물 오염에 의해서 품질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 바닷물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


유익균에 좋은 습관들: 섬유질을 충분히 먹는 것과 잘 씹어 먹는 것 외에 

1) 배를 따뜻하게 해 줌 

2) 찬 음식을 먹지 않음 

3)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함 

4) 탄산음료나 다량의 식초는 삼가 

5) 자기에 맞는 유산균을 찾아 먹기 

6) 햇빛을 충분히 받기 

7) 물을 충분히 마시기 

8) 적당한 운동-걷기나 스트래칭, 맨발 걷기 

9) 충분한 수면 

10) 매끼는 단순하게 먹기 (매끼의 반찬 가짓수를 단순하게 한다. 그러나 매일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2. 유해균들을 강화시키는 음식과 습관들


유해균들은 게으른 족속들이다. 소장에서 흘려보낸 흡수되지 못한 영양소들을 좋아한다. 특히 동물성 (생선과 계란 포함) 영양소들, 설탕류들 (과다한 단 과일도 포함), 포화 지방산들 (오일-튀김 음식), 각종 가공 식품들, 음식 첨가물들. 현대 서구식 식단들의 음식들이 그들의 주식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요즘 가축의 고기는 항생제 투입과 각종 약품 주입, 잘못된 먹이로 인해 품질이 낮고 과거의 고기와 질이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생선도 양식에 의해 사육이 되는 경우가 많고 바닷물의 오염과 미세 플라스틱에 의해 오염되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현대인들이 자주 접하는 설탕은 마약이다. 중독을 일으킨다. 몸을 급격히 산성으로 만들고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로 바꾼다. 몸은 설탕을 연료로 쓰기 위해 각종 비티민과 미네랄과 효소들이 필요하나, 사탕수수에 있던 그런 영양소들을 제거해 버렸기 때문에 뇌로 공급되는 영양소들을 빼앗아 쓴다.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뇌의 기능이 비정상이 되어 건강한 정신을 갖는데 방해가 된다. 비행 청소년의 대부분은 설탕을 많이 섭취한 이들이다 (일본에서 연구됨). 뇌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해 합리적인 생각을 못하고 분노를 절제하지 못한다. 정신이 산만해 진다. 이것은 정제된 설탕의 부작용이다. 그러나 사탕수수 자체는 건강 식품이다.


유해균들은 주인이 화를 내거나, 초조하거나, 조급하거나 분을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아한다. 이 때 마구잡이로 번식한다. 유해균들은 또한 사람의 심성에 영향을 주어 화내게 하거나, 조급하게 하며 초조하게 만든다.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암이나 염증이 잘 생기게 하고 잘 자라는 체질로 만든다. 안좋은 심성을 갖게 만든다. 자신의 심성이 안좋다고 판단이 된다면 식사부터 바꿔야 한다. 그리고 영성을 훈련해야 한다. 자녀들의 심성이 안좋으면 식사부터 바꿔 줘야 한다. 지금까지 나의 경험과 학습의 결과 장건강, 심성, 영성은 상호 연결된 하나의 축이라 결론을 갖게 되었다.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1,057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신형 지상 대 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며 ‘해상 주권’을 무력 행사로 지켜야 …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1,103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생필품뿐만 아니라 물값, 전기값 모두가 올라서 난방비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죠. 여러분…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1,239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요. 과거에는 심지어 “형제초청이민”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509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1/3를 넘겼고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올해의 한 가운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뭐 한 일이 있다고 이렇게 시간이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440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서 돌아보니 내가 지닌 능력에 비해 이렇게까지 나를 높여 주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작은 교회 목사 아들로 태어나 …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334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그리고…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895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뒷편 큰 도로 주변은 어수선했다. 주유소부터 목공소, 침대공장, 무슨무슨 모터스며 공구상, 자동차 판매점까지 무질서…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405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걸어가며마음을 찾는 아이가 되어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숲이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으면나무들과 나뭇잎과 이끼와 양치류가,새들이 풀…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386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716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임시직 피고용인으로 고용관계법에 정의되어 있는 개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에게 보장된 … 더보기

6.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651 | 2024.05.28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어이고, 의미는 자가포식이다. 이것은 세포 내의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나 사멸된 세포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세포의 고유 기능을 지…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558 | 2024.05.28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받는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1,034 | 2024.05.2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또 근력 운동과 균형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더보기

5.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1,237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장이 회복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며, 약 66일간만 노력하면 습관이 들어 (뇌 습관 회로가 바뀜), 쉽게 평생 좋은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602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지난 4월10일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58%의 국민 속에 자리를 잡았고 …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623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가스 에너지 사용 및 관련 안전 지침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뉴질랜드는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377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이그런 길이 있다.분명 긴 시간을 내야만 도착지에 이를 수 있는 길인데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다려지는 길.길에 오르기 시…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381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내게로 온다짓눌렸던 평온을 쓰다듬어희망의 늦잠을 깨우며거리엔 청소 끝난 하수를 흘려 보내듯그 눈물로 긴 여정 끝의 내 더러운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975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그에 걸 맞는 비자상태를 득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 접하게 되는 순간, 소위 …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887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 입니다. 핑크셔츠데이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만든 날입니다. 뉴질랜드…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745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었다니까요~ 잔소리는 이제 그마~~안~~’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인지 헷갈릴 정도로 Y의 목소리는 평온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 더보기

현재 4.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1,175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유익균은 주로 섬유질을 좋아한다. 유익균은 섬유질을 분해하여 다른 좋은 물질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을 먹지 않으…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751 | 2024.05.14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고 서경식 일본 도쿄경제대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지난 4월20일 오후에는 2023년 12월18일 세상을 뜬 재일 디아스포…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369 | 2024.05.14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功)이 있습니다. 외공이란 기운을 밖으로 발산해서 무술을 하거나, 병을 고치거나 하는 것으로서 기공(氣功)은 거의 다 외공입니…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1,296 | 2024.05.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들리려는 밤쓰레기통 내어 놓다가밤하늘이 고와그대로 먼 길 떠나한 사흘쯤 걸어얼기설기 사립문발끝걸음 들어서면토방에 놓인 신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