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를 겪고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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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를 겪고 준비하며”

0 개 2,704 최 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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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중순 오클랜드, 크라으스트쳐,치 타우랑가, 헤밀턴 그리고 호주와 일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2021학년도 초중고전과정 이수자를 포함한 재외국민 전형을 지도하며 바뀐 부분을 경험 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 한국대학입시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보고자 한다.

우선 오늘 칼럼에서는 12년전과정 전형에 대하여 알아보고 다음칼럼에는 3년 재외전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시전형에 대하여 정리하여 보겠다.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


12년 초중고 전과정을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이수한 학생에 해당되며 점점 더 자격심사가 까다로워 져서 지원하기 전에 먼저 전문가에게 자격요건에 대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모든 대학 모든 전공에 지원 가능하지만 수시전형 포함하여 총 6개 대학지원에 적용 받고 정원 외 모집이므로 추가합격이 없어서 최초합격으로 되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의 입시를 도와 준다는 사람들이 12년 전과정도 추가합격이 있다고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말해주는 교육관계자들이 있는데 이는 큰일날 소리이다. 12년 전형은 추가합격이 없다. 의대 일부 대학과 예체능계를 제외하고 모든 과는 면접 없이 100% 서류 전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그 동안은 온라인 지원 오프라인 서류 제출이었으나 최근 2년여 전부터 온라인 지원 및 일부 서류 제출 그리고 추가로 오프라인 서류 제출 등 대학별로 다양하다. 


서울대학교는 1차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 2차 온라인 제출하였던 서류의 오프라인 제출로 좀 복잡한 반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그리고 중앙대학교 등은 모든 서류를 100% 온라인으로 접수할 때 제출한다. 단, 연세대학교는 추천서만 우편으로 별도로 받는다. 여기서 서울대의 경우 재학사실확인서 및 졸업(예정)증명서와 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pdf 파일로 만들어 원서접수 시 업로드 하여야 한다. 그리고 수상경력 및 기타 증빙서류도 업로드하고 오프라인으로도 또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경우 아래표와 같은 자료를 파일 변환 압축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 업로드를 해야 한다.


2)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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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제출서류 압축파일을 업로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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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은 그나마 설명을 자세히 해 준 편이다. 어떤 대학은 제대로 안내도 없었고 또 아무 의미도 없는 1차 전형 2차 전형을 만들어 수험생만 혼돈에 쌓이게 하였다. 해당대학도 비합리적인 전형 절차를 인지 하고 2022 학년도 입시부터는 일괄 전형으로 바꾼다고 한다. 이 대학의 경우 1학년 1부터 13학년까지 13년 동안의 텀 1,2,3,4 시작일과 종료일 총 52개의 텀 일정을 온라인 접수 시 일일이 다 입력해야 하는 황당한 절차도 있다. 이미 뉴질랜드 학교 학사일정을 다 제출하는데도 말이다. 이해할 수 없는 대학의 수험생을 향한 일종의 ‘갑질’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한편으로 성균관 대학 등 아직 대부분의 대학은 과거와 같이 온라인접수 시 인적 사항과 자소서 정도 입력하고 대부분의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 받고 있다.



여기서 선진국 영국대학의 사례를 예를 들어보자. 영국대학은 내국인 외국인 구분ㄹ하지 않고 총 5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데 대학 지원 사이트 www.ucas.com 이란 곳에서 지원을 하는데 여기에 인적사항 자소서, 성적 등 기본 사항들이 다 들어 있어서 수험생들이 한번만 입력하면 5개 대학에 다 활용이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하다. 물론 한국도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를 통하여 원서접수를 하기는 하지만 많은 제약과 한계성이 있다.


필자도 이번에 여러 학생의 대입지원을 서포트하면서 이번처럼 어려운 적도 없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거의 모든 대학들이 동일하여 온라인 인적 정보와 자소서 입력 오프라인 학적서류, 공인시험성적, 기타 전형 참고자료 와 추천서 등을 우편으로 보냈는데 2021학년도만 해도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대학별로 온라인 오프라인 제출 구분이 다 다르고 중복되고 심지어 해당대학 입학처에 연락을 하여 질문을 하여도 책임자는 바꿔주지도 않고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급하게 전형 절차와 방법 등을 급조하였는지 10년을 넘게 입시를 해본 필자는 너무 한심하다고 까지 느꼈다. 


해마다 12년 전과정이수자의 한국대학 지원은 많아져서 2021학년도의 경우 연세대 836명, 고려대 785명, 성균관 872명, 중앙대 549명 한양대 697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는 지원 인원을 발표하고 있지 않으나 연고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당연히 서울대도 지원하므로 대략 800여명 정도가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고 있는 셈인데 학교자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아 12년 전형이 과거에 비해 경쟁이 심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칼럼에서는 금년부터 지원 자격이 일원화된 3년 전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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