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 (THE) 에서 발표한 2020 THE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대학 순위를 보면 세계1위는 올해도 영국 Oxford대학이다.
한편으론 2년 연속 2위에 올랐던 영국 Cambridge 대학이 미국 Caltec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세계 10위권대학은 미국의 7개 대학 Caltec(2위), Stanford(4위) MIT(5위) Princeton(6위) Havard(7위) Yale(8위) Chicago(9위) 등이며, 영국은 3개 대학 Oxford(1위) Cambridge(3위) ICL(10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대학 순위를 보면 서울대가 세계 랭킹으로는 64위이고 2013년부터 2020년 까지 7년 연속 국내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성균관대는 세계 랭킹 89위면서 국내대학 2위로 작년에 이어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대와 성균관대 다음으로 카이스트(110위) 포스텍(146위) 고려대(179위)들이 국내 톱5 대학으로 랭크 되었다. 다음으로 국내 순위 6위부터 10위까지는 연세대(197위) 유니스트(201-250위) 경희대(301-350위) 한양대(351-400위) 광주과기대(401-500위) 순으로 집계되었다.
그 다음 순위로는 세종대(401-500위), 중앙대(501-600위), 그리고 601-800위에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대, 울산대가 리스팅 되었으며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영남대 등이 801-1000 순위에 올렸으며 충남대, 한림대, 인천대, 강원대, 국민대, 서울과기대와 숭실대가 1001+ 순위로 올랐다.
과거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국내대학 랭킹과 영국의 THE 랭킹은 좀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THE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매년 발표하는 순위인데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2.5% 등 5개 평가항목을 활용해 순위를 정한다. THE는 또 하나의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지명도가 있는 세계대학순위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최상위권 대학들의 리스트는 지속적으로 변동이 계속되지만 서울대는 계속해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스텍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2018년도부터는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스텍 순위로 이루어 지고 그다음 고려대 연세대가 순위에 있다.
옛 ‘스카이’의 랭킹은 이미 바뀐지 오래다. 고무적인 것은 성균관대학교의 도약이다. 지난 수년간 차례대로 두 사학의 명문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치며 올라오는가 싶더니 결국 포스텍과 카이스트까지 뛰어 넘어 국내 대학 2위권에 당당히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즉, 서울대-성대-카이스트 순의 새로운 톱3체제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한편으로 고려대가 국내 5위 세계 179위이며 연세대는 국내 6위, 세계197위에 랭크 되며 20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국내 7위는 유니스트, 8위는 경희대인데 세계 랭킹은 301-350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한 결과다. 국내9 위는 한양대이며 기스트와 세종대가 공동 순위로 국내 톱10을 끊었다.
한편으로 국내12위부터 30위궈 까지 살펴보면 중앙대(세계501-600위권)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대 울산대(세계601-800위권)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영남대(세계801-1000위권) 충남대 한림대 인천대 강원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숭실대 (1001위 이하)순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으로 국내대학들의 세계순위는 큰 변동은 없는 양상인데,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세종대 등 4개 대학은 순위가 상승했고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포스텍 울산대 서강대 영남대 등 7개 대학의 순위는 하락했다.
유니스트 한양대 기스트 중앙대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대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시립대 충남대 한림대 인천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등 18개교는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하다. 강원대와 숭실대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 소재 유명대학들의 이름이 없는 경우들도 꽤 보이는데 이는 바로 평가항목 때문에 그렇다고 할수 있다.
한편으로 학계나 객관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으나 중앙일보가 유일하게 대학 평가를 하고 있는데 THE 랭킹과는 좀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그러나 정서적인 관점에서 참고하여 볼만하다.
뉴질랜드 대학순위도 살펴 보자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클랜드 대학은 과거 50위권이었으나 이제는 많이 하락하여 200위권 안에 간신히 드는 유일한 대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