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질병이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비만은 질병이다

0 개 1,427 박명윤

“나 살쪘지?” 아내가 걱정하며 체중계 위로 올라간다. 저울의 숫자에 충격을 받은 아내는 싫다는 남편을 데리고 운동을 나간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안 빠졌으면 또 나간다”는 말과 함께 체중이 줄었는지 다시 확인한다. 이 예기를 들은 남편은 깜짝 놀라며 체중계에 올라선 아내를 향해 급히 발을 뻗어 발가락으로 체중계 옆에 달려 있는 바늘 수동 조절기를 빠르게 움직인다. 아내는 확 줄어든 몸무게에 기뻐하며 남편을 부둥켜안는다.


위는 대한비만학회(大韓肥滿學會),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가 비만이 사회적 질병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주최한 ‘가족의 비만’을 다룬 제3회 비만 25초 영화제(25 Seconds Film Festival)에서 일반부 공동대상을 수상한 최은두 감독의 ‘제로 투 마이너스(Zero to Minus)’의 에피소드(episode) 내용이다. 이번 영화제에선 이례적으로 일반부에서 이건우•이미소 감독의 ‘지켜야만 한다’도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배예진 감독의 ‘반복’이 수상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일반부 부문 94편, 청소년 부문 22편 등 모두 116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13편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부, 형제, 부모와 자식 등 가족과 함께하는 유쾌한 비만 탈출기를 담은 작품이 많았으며,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아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겐 총 3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6년 비만(肥滿)을 ‘장기(長期)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운동부족, 배달음식 야식(夜食) 등으로 인하여 ‘확찐자’가 늘었다. 대한비만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몸무게가 3kg 이상 늘었다고 답했다. 비만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 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비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Asia-Pacific Region) 기준에 따라 체질량지수(體質量指數, BMI) 25kg/㎡ 이상으로 정의하며, 대한비만학회의 권고에 따라 BMI(body mass index) 25-29.9kg/㎡은 1단계 비만, 30-34.9kg/㎡은 2단계 비만, 35kg/㎡은 3단계 비만으로 정의한다. 정상은 18.5-22.9kg/㎡이며, 23-24.9kg/㎡은 과체중(過體重), 18.5 미만은 저체중(低體重)이다. 복부(腹部)비만은 남자 90cm 이상, 여자는 85cm이상을 말한다.


대한비만학회의 2019 비만 팩트 시트(Obesity Fact Sheet)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 한국인 비만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남자에서 두드러졌고 특히 20대와 30대 및 80대 이상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2018년 전체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5.7%였으며, 남자 45.4%, 여자 26.5%였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23.8%(남자 28.1%, 여자 18.2%)였다.


2018년 청년(20-39세 성인) 비만 유병률은 36.8%(남자 48.5%, 여자 17.8%) 였으며, 전체 청년의 28.3%가 1단계 비만, 6.9%가 2단계 비만, 1.6%가 3단계 비만이었다. 청년 복부비만 유병률은 21.3%(남자 28.2%, 여자 10.3%)로 나타났다.


청년의 경우, 당뇨병의 발생위험은 2.4배(과체중), 6.5배(1단계 비만), 20.8배(2단계 비만), 43.4배(3단계 비만)로 증가하였으며, 고혈압 발생위험은 1.6배, 2.8배, 5.7배, 9.1배 증가하였다. 심근경색의 발생위험은 1.2배, 1.6배, 2.7배, 4배, 그리고 뇌졸중 발생위험은 1.2배, 1.6배, 2.7배, 4.4배 증가하였다. 복부비만이 없는 청년에 비해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생위험은 5.3배와 2.6배로 증가하였고,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 위험은 1.8배와 1.7배 높았다.


즉, 비만을 방치하면 당뇨(제2형 당뇨병, 공복혈당 126 mg/㎗ 이상), 고혈압(혈압 140/90 mmHg 이상), 심혈관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201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는 비만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와 교육 및 홍보를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2015년부터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을 구성, 10월 11일을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해 비만의 예방, 감소,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학술적인 연구뿐 아니라 의료진, 운동전문가, 영양전문가 등이 중심이 된 비만 교육자를 양성하여 아동, 청소년 비만뿐 아니라 성인 비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암 등 각종 심각한 질병의 원인질환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릴 적 살은 다 키로 간다’ 흔히 부모들이 아이가 밥을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소아(小兒)비만은 성인(成人)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고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아비만이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연령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 5명 중 1명이 과체중(過體重)이거나 비만(肥滿)이라는 통계가 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최대 80%까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또한 각종 만성 생활습관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자아 존중감 하락과 그로 인한 학업성취도 저하, 심지어 우울증까지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단순한 체중의 증가가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과체중이나 이로 인한 대사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쓰다 남은 에너지는 지방(체지방)으로 바뀌어 피부 아래(피하지방)나 내장(내장지방)에 축적된다. 비만은 대개 과도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을 발생 요인으로 추정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비만이 발생한다.


아이들의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인으로 부모의 행동, 환경적 요인, 아동 스스로의 행동 등을 꼽는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장하면서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며, 70% 이상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소아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비만의 정도와 합병증도 중요하다. 이른 나이에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이 발병한다는 면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득수준의 양극화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을 양산하고, 이로 인해 영양 부족이 아닌 과잉으로 인한 비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즉 경제력 약화는 건강한 식사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감소시킨다. 즉 저소득 가정에서는 짜고 달고 기름진 가공식품이아 패스트푸드 등에 의한 자녀의 고열량(高熱量) 저영양(低營養) 식사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체중조절을 위한 식습관은 성인보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더욱 복잡하다. 이 시기의 체중조절은 체내지방량은 감소시키는 반면 근육조직의 성장발달이 계속될 수 있도록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끼니를 걸러서는 안 되며, 균형잡힌 식단으로 대체로 탄수화물 50%, 단백질 20%, 지방 30%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잡곡밥, 과일, 채소 등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피자, 치킨, 케이크 등 달고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 주스 등은 섭취를 자제한다. 아침은 굶지 않고 저녁 늦게 음식을 먹지 않으며, 천천히 씹고 먹어 포만감(飽滿感)을 느끼도록 한다.


운동도 매우 중요하며, 소아청소년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 속보(速步),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혼자 하는 운동보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꾸준히 해야 하며, 운동을 시작 후 15-20분이 지나야 체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루 1시간 정도하면 좋다. 다만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수영 등 체중 부하가 적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운동이 좋다.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7명은 ‘우리 아이는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를 강조한 5가지 생활수칙(High-Five)는 다음과 같다.



▲ 적정체중, 알고 있나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른 적정 체중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비만예방의 첫 걸음은 키와 성장 곡선에 따른 ‘적정체중’ 알기에서 시작합니다.


▲ 걷는 즐거움, 알고 있나요? 생활 속 운동 실천의 첫 걸음, 바로 걷기입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보다는 움직임으로써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찾아주세요.


▲ 건강한 식사, 같이 하고 있나요? 낮에 받은 스트레스, 매운 야식으로 풀고 계신가요? 바쁘다고 패스트푸드, 외식만 하시진 않나요? 부모의 식습관은 그대로 아이가 배웁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챙겨먹는 식사, 아이와 함께 해주세요.


▲ 충분한 수면, 지키고 있나요? 수면시간 부족은 비만의 위험요소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을 확대해 주세요. 일주일의 피로, 주말에 몰아서 자는 잠으로 풀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세요.


▲ 가족과의 시간, 지키고 있나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아이가 아닌 전자기기만 보고 있나요? 부모와 아이의 TV•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비만 발생과 비례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체중감소율(3kg 이상)은 16.3%로 운동요법만 하는 경우 체중감소율(12.9%) 보다 높았다. 이에 비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비만 환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이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57 | 2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1 | 2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6 | 2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58 | 3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8 | 3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1 | 3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2 | 4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0 | 4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1 | 4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49 | 4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5 | 7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0 | 10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3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7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7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2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4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6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3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6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3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3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09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