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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윙스 브랜드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현실적으로 제품을 구성한다. 핵심을 파악하고 핵심에 집중을 한다. 아마추어 골프는 쉬워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접근한다.
같은 제품으로 기존 유명 업체와 경쟁해봐야 극복이 불가능하다. 정면 대결 보다는 틈새 마켓에서 힘을 키우고 뿌리를 깊이 내리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일본 제품 불매, 코로나 상황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클럽류에 대한 마케팅을 내려놨었다. 제품을 더 잘 만들어 보겠다라고 일본을 선택했는데 불매 운동 상황에서 나혼자 살겠다고 분위기를 망칠수도 없었다. 그냥 그렇게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조용히 꾸준하게 유지는 되었다.
운좋게도 골프공이 비거리 잘나간다고 소문나고 판매가 증가되면서 외형은 커지고 브랜드 인지도도 급 상승을 하게 되었다. 골프공은 인지도 구축까지 힘들지만 한번 알려지면 꾸준하게 오래 살아남을 아이템이다.
대용량 벌크팩으로 판매한 것은 최초이지만 대박 아이템이었다. 골프에 있어서 박리다매를 보여준 것 같다.
공에 비해서 현재 클럽류는 부피도 있고 유통 판매나 사후 관리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손이 간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으로 일단 공을 밀어서 브랜드를 먼저 띄우자는 생각도 있었다.
내년에는 다시 클럽류에 좀더 힘을 싣을 계획을 잡고 있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판매방식 마케팅으로 진행 하고자 한다.
어떻게든 구조를 단순화 시켜서 가격을 낮추고 상식선에서 고객과 같이 윈윈을 해야 한다.
지난 일년 내내 될까! 안될까! 가격 구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를 고민했다. 원산지도 어떻게 할지 생각이 많았다.
서로 부담없이 많이 판매하는게 목표다.
머리속에서 시물레이션을 하고 내가 고객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도 해 봤다. 성능과 가격이 크게 만족된다면 고객은 약간의 불편함은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모든게 소비를 만들어내는 신세대 골퍼들 입장에서 내가 고객이라면 선택할지 안할지를 놓고 본다. 어차피 모든 시장을 다 가져갈 수도 없고 최종 10%의 목표를 잡아본다.
10명중 실제로 구입하는 1명이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99%는 결정은 했는데 진지하게 마지막 1%를 더 생각 해봐야지. 골프공 벌크 박스 만큼이나 혁신적인 판매로...
힘을 키웠으니 2022년... 클럽류 빠르게 지르고 달려봐야지.
■ 정 상화 (Mike Jeong)
다이아윙스(Diawings) 골프 창업자, CEO
슬라이스 못내는 드라이버 개발
길이같은 아이언(Single-length)개발-2019 KLPGA (이조이 프로) 우승
비거리증가 공인구(R&A, USGA) 개발-비거리 세계최고
골프 원리를 설명하는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