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Potato)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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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Potato)의 날

0 개 198 박명윤

<감자를 먹는 사람들>은 네덜란드의 후기인상주의 화가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반 고흐는 민중의 삶을 화폭에 종종 남겼다. 그가 농민을 대상으로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1885, 유화, 82cmx114cm) 그림 속에서 식탁 위에 놓인 삶은 감자를 집으려고 내민 손은 거칠고 굵은데, 이들이 흙 속에서 감자를 직접 캤다는 것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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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Gogh) 작품 ‘감자를 먹는 사람들’


필자는 찐 감자를 아침식사로 즐겨 먹고 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감자, 계란, 사과, 꿀, 당근 등이 꼽히고 있다. 감자의 녹말 성분은 위(胃)를 코팅해서 보호하기 때문에 공복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감자 2개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족할 수 있다. 감자에 풍부한 칼륨(K)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고,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올해는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20일 감자 전래(傳來) 200주년을 맞아 강원도 강릉에서 우리나라 감자의 역사와 씨감자 생산기술 업적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촌진흥청이 전수한 ‘씨감자’ 생산기술이 해외 식량안보에 기여한 사례도 발표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한국감자연구회(회장 김병섭)와 공동으로 매년 6월 21일을 <감자의 날>로 알리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6월 21일은 절기상 하지(夏至)로 이 무렵 갓 수확한 봄 감자를 맛볼 수 있으며, 수확기가 늦은 강원도 고랭지 감자밭에는 감자꽃이 활짝 피는 점에 착안해 감자의 날로 지정했다.


국제연합(UN)은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음식인 감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2008년을 ‘세계 감자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Potato)’로 지정하여 감자가 식량 안보와 가난 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렸다. 세계 감자의 해 슬로건은 ‘숨겨진 보물(hidden treasure)’이다. 2008년 세계감자의 해를 기념하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감자박람회’에서 한국토종감자품종인 ‘보라밸리(Bora Valley)’가 최고상인 금상(金賞)을 수상했다.


감자(甘藷, potato)는 쌍떡잎 여러해살이 식물로 벼,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작물에 해당한다. 또한 고구마, 옥수수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인류를 기아의 공포에서 구제한 고마운 식품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 지역인 페루와 북부 볼리비아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 감자를 식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시기는 18세기 후반이다.


한반도에는 감자가 1824년경에 처음 전래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재배를 한 시기는 6•25전쟁이후 부터이다. 전쟁으로 인한 국토의 황폐화로 식량이 부족해지자 감자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재배기간도 100일 남짓으로 짧아 많이 심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감자는 구황작물(救荒作物)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감자는 제주도에서는 시설재배를 통해 2월에 출하하고, 내륙지방에서는 6월말, 강원도 고랭지 감자는 10월에 수확하므로 1년내내 신선한 감자를 먹을 수 있다. 감자는 추운 지역이나 4,000m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3개월 단기간 내에 수확이 가능하다.


감자는 척박한 환경과 가뭄에 강하며, 다 자라지 않은 상태에도 수확하여 먹을 수 있고, 수확 후 별도 가공 없이 즉시 요리가 가능하므로 가난한 농부에게는 경제적이다. 식용하는 부위는 뿌리가 아니고 줄기이며 이를 덩이줄기(tuber)라 한다. 감자는 포테이토칩(Potato chip,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French flies, French-fried potato)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식재료에 속한다.


감자는 아일랜드와 독일 등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주식(主食)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서 식재료로 사용된다. 지난 2013년 6월에 아내의 칠순(七旬)기념여행으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아일랜드 대기근(1845-1852)’ 참상에 관하여 현지에서 들었다. 감자 역병(疫病) 때문에 기근이 발생했으나 사태가 심각해지도록 만든 것은 아일랜드를 식민통치하고 있던 영국의 차별정책으로 백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다수가 해외로 집단이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아일랜드인들의 영국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커졌고, 독립의 열망이 증가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독립투쟁을 거쳐 1921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아일랜드 대기근이 발생하여 북미대륙으로 수차례 집단이주한 아일랜드인들은 새로운 터전에 감자를 심기 시작했다. 그들로 인해 감자는 미국 땅에 식품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에 미국에서는 감자를 아이리시 감자(Irish Potato)라고도 부르는데 바로 이러한 역사에 기인한 것이다.


감자는 현재 재배 식물 가운데 가장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서부터 히말라야나 안데스 등 해발 4,000m 이상이 되는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기후지대별로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연중 대부분 눈이 덮여 있는 그린란드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위도상으로 보면 북위 72도, 남위 46도 부근까지 펴져 있다.


20세기 후반 들어 전세계의 감자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1960년대 초 3천만톤이던 생산량이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1억톤으로 늘어났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전세계 감자 생산량은 3억톤 정도였으며, 2020년에는 약 3억6천만톤으로 집계된다. 최대 생산국은 중국으로 7천8백만톤이며, 뒤를 이어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순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70여만톤을 생산하며, 전체 생산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품종은 ‘수미감자’이다.


수미(秀美)감자는 찐득한 느낌이 드는 점질 감자로 알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으며,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1961년 미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한국에는 1975년 도입되어 1978년 장려품종으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보급되었다. 녹말 함량과 섬유질이 많아 식용 또는 감자칩 가공용으로 봄과 여름에 재배한다. 중만생종으로 생육기간이 90-100일이다. 우리나라 전역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다.



남작(Irish Cobbler)은 미국에서 수미(Superior)가 들어오기 전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던 품종이었으나 현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미국에서 조생종인 얼리로즈(Early Rose)의 아조변이에서 선발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으로 전파된 후 일본 가와다 남작이 영국에서 가져왔다고 하여 남작(男爵)으로 불리게 되었다. 대서(Dejima)는 1971년 일본의 나가사키 시험장에서 북해31호와 운젠을 교배해 육성하였으며, 한국에는 1976년에 도입되었다.


감자의 영양성분은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지방과 단백질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무기질과 비타민C, B1, B2, 나이아신과 같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는 다른 채소들과 달리 조리를 해도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감자(potato, raw)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66kcal, 수분 81.4g, 탄수화물 14.6g, 섬유소 0.2g, 지방 0.1g, 단백질 2.8g, 회분1.1g, 비타민A 2IU, 비타민B1 0.11mg, 비타민B2 0.06mg, 나이아신 1.05mg, 비타민C 36mg, 비타민E 0.01mg, 칼슘 4mg, 철분 0.6mg, 마그네슘 23mg, 칼륨 485mg, 나트륨 3mg, 인 63mg 등이다.


감자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햇빛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다. 이 부분에는 솔라닌(Solanine)이란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나고 구토나 두통, 식중독(食中毒)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표면의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어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감자를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우며 무겁고 단단한 것이 좋다. 감자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이때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ethene)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막기 때문이다. 섭씨 8도 이상에서 싹이 나고, 영하 1도 이하가 되면 얼기 때문에 온도를 1-4도 사이로 유지해야 한다.


감자는 인류를 기아(飢餓)의 공포에서 구한 귀한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70만톤 안팎으로 생산되는 감자는 쌀 다음 생산량과 자급률을 지닌 주요 식량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이 20%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감자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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