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대 정원확대! 합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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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대 정원확대! 합격 전략은?

0 개 459 크리스틴 강

올해도 오클랜드 대학교 또는 오타고 대학교에 진학하여 뉴질랜드 의대를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뉴질랜드 의대 정원이 다시 한번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한국 의대처럼 갑자기 수천명이 늘어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부가 발표한 50명정도의 정원 확대가 무슨 대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숫자는 교민 자녀들의 뉴질랜드 의대 진학 및 합격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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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이오메드나 헬스사이언스를 공부해서 의대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의대 준비를 하고 있는 영주권, 시민권 학생들은 뉴질랜드 의대를 진학하기 위한 도메스틱 라운드가 얼마나 치열하고 경쟁이 심한 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자리 한자리의 의대 정원 티오가 합격 불합격을 좌우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최근 의대 도메스틱 정원이 늘어났다는 것이 매주 중요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을 터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4학년도 의대 합격생부터 정원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또한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의대 합격생들을 위한 도메스틱 정원을 한번 더 확대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것은 의대 정원 확대 이전인 2023학년도 의대 합격생에 비해 무려 100명 가까이 정원이 늘어난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의대를 준비하고 있는 교민 자녀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 싶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너무나 좁은 문이었던 2023학년도에 의대 합격을 했던 학생들보다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문이 조금 더 열리게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호주 의대 진학 컨설턴트로서 필자에게도 뉴질랜드 의대의 정원 확대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 이러한 의대 정원 확대의 기회를 잘 이용하여 의대를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2024학년도 2025학년도 의대 입시를 되돌아보았을 때 의대 정원이 확대되었다고 해서 주변 지인 또는 내 자녀가 매우 수월하고 쉽게 의대에 합격을 했을까? 전혀 그렇지 않음을 이미 알고 계실 것이다. 의대 불합격 소식은 예나 지금이나 많이 들려오고 합격한 학생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대학교 1학년 바이오메드 또는 헬스사이언스에 진학을 한 한국학생들은 셀 수 없이 많지만 2학년 의대본과에 합격한 학생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여전한 사실이다. 


어느 나라든 의대 합격은 절대 녹록치 않다. 최상위 학생들을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계속 서바이벌을 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서바이벌을 이겨내고 최상위 성적을 확보해야만 합격선에 골인할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의대에 진학하는 Direct Entry가 불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대학교 1학년 과정인 바이오메드 또는 헬스사이언스에서의 1년은 의대 진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한 학생이더라도 1학년 과정동안 적응을 잘못하거나 멘탈이 흔들리거나 하여 본인의 실력 발휘를 전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가 다수의 학생들을 상담하고 컨설팅하면서 분석한 결과 첫번째 이유는 고등학교 커리큘럼과는 비교가 안되게 어려운 과목들과 시험 난이도를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뉴질랜드 고등학교는 NCEA, CIE, IB를 커리큘럼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매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들도 의대 진학을 위해 바이오메드 또는 헬스사이언스에 들어오게 되면 낯선 코어 과목들을 통해 이질감을 많이 느끼고 어려운 난이도의 내용을 접하면서 대부분 불안해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또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실험과 숙제들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낸다. 현재 한달정도가 지난 상황에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학생들이라면 이런 기분을 매우 느끼고 있을 시기이다. 선행을 진행한 학생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좀 더 편안함과 의연함을 갖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또한 두번째 이유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에 취약하고 매우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뉴질랜드 학생들의 특성상 무난하게 공부하면서도 성적을 유지해 왔던 학생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없더라도 고등학교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의대 진학을 위한 과정은 이와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는 과정이다. 아무리 공부를 하고 있더라도 시험 경향이나 숙제의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확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큰 구멍들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아무리 합격을 한 지인이 있더라도 그들에게서 본인에게 맞는 가이드라인을 찾기 어렵다. 결국 본인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연간 컨설팅을 진행하는 대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생에 맞는 정확한 컨설팅은 매우 중요한 합격 요소가 된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의대 합격을 바라면서도 의대 입시 필수 요소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 의대 입시를 위해서는 GPA 성적뿐만 아니라 UCAT과 MMI라는 다른 필수 요소가 존재한다. 오클랜드 의대와 오타고 의대의 경우 이러한 필수요소에 차이가 있다. 각 학교의 필수 요소를 잘 파악하고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의대 입시 필수 요소의 중요성에 대해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간혹 주변에 보면 GPA 성적은 우수하지만 UCAT과 MMI 성적에서 결국 불합격이 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정말 안타까운 경우이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1년여를 보내면서 GPA는 최상위 점수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필수 요소들의 준비가 미비하거나 그에 대한 무게감이 없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인해 불합격이 되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의대 입시요소에 대한 중요성을 잘 파악하고 있었는지 되물어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또는 아는 형이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어요 라는 대답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불합격된 것임을 인지하고 후회하는 학생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럼 반대로 이러한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의대 진학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현재의 의대 정원 확대 기회까지 더해져서 합격의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의대는 현재 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장치와 시스템들을 계속 더해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바이오메드와 헬스사이언스 과정들을 살펴보면 각 평가요소들이 추가되어 이루어지면서 매년 과정의 내용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중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의대 정원이 늘어났다는 것은 애매한 학생들을 더 뽑겠다는 것이 아니다. 매우 뛰어난 학생들을 더 많이 뽑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 부분을 잘못 해석하여 의대 정원이 늘어났으니 이제 적당히 대충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는 상황이 왔다고 오해하면 절대 안된다.


뉴질랜드 의대는 언제나 간발의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따라서 학생 본인의 준비가 완벽히 되어 있고 대학교 1학년 과정을 철저히 보낼 수 있다면 당연히 합격률을 높아질 것이다. 


컨설팅이나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본인의 의사도 분명하고 진로에 대한 계획에 매우 적극적인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학교 성적 또한 잘 관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도움에 대한 요청도 명쾌하고 현명하다. 스스로 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학생들이 의대에 많이 합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의 의지가 불분명한 학생들이 의대에 합격할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좋은 기회에 위에서 열거한 부분들에 대한 중요성을 미리 파악하고 잘 준비하여 의대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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