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어 가고 있는 요즘, 특히 기존의 와인 생산지역을 벗어난 신대륙 와인(호주 뉴질랜드 칠레 등)의 와인은 기존의 와인 생산지역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기온의 변화가 적고 기후 또한 안정적이여서 매년 와인의 주 재료인 포도의 질이 매우 균등한 편이고 신기술을 접합하여서 보다 더 뛰어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을 제조하고 있기에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애시당초 2010년으로 잡았던 와인 수출 10억불 달성 목표를 1년 앞당겨진 2009년에 달성한 것만 보아도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인기를 알 수 있다. (2015년까지 15억불 수출달성 예상)
뉴질랜드 와인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좋은 포도의 재배 및 포도를 와인으로 만드는 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현대 과학을 잘 적합한 것에도 찾을 수 있다. 그리하여 좋은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대단히 중요한데 이러한 기술을 연구하고 이론을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을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쳐치에 있는 Lincoln University (링컨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Bachelor of Viticulture and Oenology 는 3년 학사과정으로 와인 제조에 관련된 폭넓은 교과과정을 갖추고 있다. 3년간 학생들은 포도 재배(포도 종자 선택, 포도원 관리, 포도 수확, 포도 관리 등)와, 와인 제조에 필요한 기술(와인 제조와 관련된 화학이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되며, 더불어 식품공학, 경영, 그리고 마케팅 관련 교과과정도 배우게 된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600여개의 포도원 및 와인제조업자가 30,000헥타아르에 이르는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와인 제조 기술자가 많이 필요한 형편이다. 또한 뉴질랜드 및 호주 등의 와인 사업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와인 제조 전문가 및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현재 학생들은 졸업 후 와인제조 기술자로 취업이 잘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들에 대한 와인제조업자의 구애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Bachelor of Viticulture and Oenology 과정은 3년(전체 6학기) 학사과정으로 매년 2월과 7월에 시작할 수 있으며 학과 외 18주의 필수 실습 기간 및 와인제조업체 견학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학비는 2009년 기준으로 $20,800이며, 입학을 위해서는 뉴질랜드 고등학교를 나온 경우 University Entrance의 기본 조건(42크레딧 및 영어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한국에서 대학교 1학년을 안 마치고 온 경우에는 링컨대학교 자체 또는 오클랜드 ACG에서 운영하는Foundation 과정을 듣고 그 성적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Bachelor of Viticulture and Oenology
기간 시작 필수 실습기간 견학 및 현장실습 학비 |
3년(6학기) 2월, 7월 18주 (학과외) 필수(학과 중) $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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