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학교 신입생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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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학교 신입생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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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2일부터 NCEA 시험 결과가 발표 되었다. 그와 동시에 대학교에서는 NCEA 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심사를 거쳐 바로 학생에게 합격 여부를 알리는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 하지만 입학 지원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며칠 내에 반드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각 학과마다 심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고, 입학 가능한 유학생의 자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학과가 성적이 높은 순으로 입학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보더라인에 있는 경우에는 입학심사 마지막에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 이제 학교에서 합격 통지 이메일이나 레터를 받았다면 그 다음에는 입학 허가서를 수락한다는 내용의 Acceptance Offer Form을 작성해서 싸인 한 후 학교에 다시 보내야 한다. 대부분 마감날짜가 레터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입학 가능한 유학생의 인원이 소수로 한정되어 있는 학과인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보내는 것이 좋다.

학비가 준비되어 있다면, Acceptance Form을 보낼 때 함께 납부하는 것이 좋다. 유학생인 경우, 대부분 학비를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자녀 은행 계좌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학비 인보이스에 나와 있는 학교 은행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것도 편하다. 그럴 경우, 참고란에 학생 아이디 번호와 영문 이름을 반드시 기입해야 학교측에서 입금 확인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한국에서 해외 송금을 할 때, 은행 수수료가 빠져나가 막상 학교에는 실제 학비보다 조금 모자란 금액으로 입금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 송금 전 직원에게 수수료까지 계산해서 정확한 학비 금액이 학교 은행 계좌에 입금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이제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보험 가입이다.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녀 본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유학생은 학업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학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생의 경우에는 의료보험과 소지품 분실도 같이 커버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어학원이나 중/고등학교 때 가입 했던 일반 의료보험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그리고 대학교 학비 인보이스에 대부분 보험비도 함께 나와 있는데 개인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보다 비싼 편이다. 그래서 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편이 훨씬 더 저렴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보험 증서를 학교에 제시한 기간 내에 International Student Information Centre에 직접 제출해야만 인정 받을 수 있다.

위의 세가지 수속을 마치고 나면, 최종적으로 입학 절차는 마감이 된다. 이제 학교에서 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과목 선정을 하면 된다. 원하는 시간대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서둘러서 과목 선정을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전 수업보다는 오후 수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기가 많은 오후 시간대의 강의는 빨리 정원이 차는 편이다.

학교 입학에 관련된 사항들은 각 대학교 웹사이트에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는 편이니 진행하기 전에 먼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목 선정에 관한 것은 학교의 코스 어드바이져나 학생 정보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가 학기 시작하고 2주안에 과목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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