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만족한 삶!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보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박기태
채수연
독자기고
EduExperts
이주연
Richard Matson
수필기행

건강하고 만족한 삶!

0 개 2,996 NZ코리아포스트
나날이 춥고 비오는 나날이 근 2개월 이상이 계속된다.

언제 비가 그치고 맑은 햇살 비추는 하늘을 볼 수 있을는지 기대된다.

비 오고 추운 겨울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가족과 함께 또는 홀로 넉넉한 시간을 가지며 미래를 준비하고 장밋빛 행복을 꿈꾼다. 그리고 인생을 생각한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삶의 가치와 척도가 외부에 있는 것인지 내부에 있는 것인지 생각하고 사유하면서 좀 더 밝은 내일을 희망하며 자신을 바라본다.

자신의 노력에 의하여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부와 명예와 권력으로 성공의 만족을 누릴 수도 있고, 내면의 평화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그래서 땀 흘리고 고뇌하며 일 한다.

가난에 지친 청년이 점술가를 찾아갔다.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묻자 점술가는 “자네는 지금도 부자야”라고 했다. 기가 막힌 젊은이가 무슨 말이냐고 따지자 점술가가 설명 해주었다. “자네 눈은 세상을 볼 수 있고, 수많은 책을 볼 수 있는 재산이지. 두 손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으니 재산이야. 두 다리로는 이 세상의 가고 싶은 곳을 다 갈 수 있으니 재산이라 할 수 있어. 그리고 머리와 영혼도 잘 활용하면 큰 재산이 될 거네.”

사람들은 몸에 지닌 것이 모두 재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몸 밖의 것들을 너무 많이 구하느라 전전긍긍하다 청춘과 사랑과 건강을 잃어버린다.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잘 활용해야한다. 눈으로는 타인의 장점을 보고, 입으로는 타인을 격려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하며, 두 손으로는 남들을 위해 봉사하고, 귀로는 좋은 의견들을 들어야 한다. 좋은 말과 좋은 일을 하고, 선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보이지 않는 재산을 축적하고 있는 것과 같아 외부의 재산과 비교할 때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왜냐하면 외부의 재산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한 순간 잘못하면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내부의 자산은 무너지지 않고 점점 성장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인생은 외, 내면을 모두 아름답게 갖추는 것이다. 한 쪽만 가지면 생존과 행복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불안하다. 긴 인생의 여정을 제대로 가려면 짜임새 있게 앞으로 갈 길을 계획하고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한다. 인생에는 원치 않는 일들이 속출하므로 매일 매일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묵묵히 행동하고, 어떤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불안하지 말고 산과 같이 늘 푸르러야 한다.

운이 지독히도 없어서 하는 일마다 모두 실패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하늘이 자신에게 너무 냉혹하다는 생각에 하느님을 만나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산을 몇 개나 넘어 강에 이른 그는 낚시를 하는 노인을 발견하고 물었다. “어르신,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공은 매일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거지.”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젊은이는 계속 길을 걷다 들에서 농부를 만났다. 성공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농부는 “매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일이 아니겠소?”라고 반문했다. 또 길을 가다가 숲속에서 중년 남자를 만났다. 성공의 길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그 중년 남자는 “매일 짐승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소?”라고 대답한다.
숲을 지나 사막에 다다른 젊은이는 하느님을 만났다. 그는 하느님에게 성공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매달렸다. 하느님은 그에게 “성공은 생활이고, 경험이고, 땀이란다. 젊은이! 성공에 집착하지 말고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에 충실하고 그 과정을 즐기도록 하게.”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은 많지만 생활 속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성공의 과정을 즐기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외부의 조건과 내면의 만족과 평화가 함께 할 때 성공적인 삶이라 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갖출 수 없다면 내면의 만족과 평화를 잃지 말자. 잠재 되어 있다가 때가 되면 생명과 성공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튼튼한 뿌리가 다시 줄기와 잎을 살려 내어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듯이, 마음의 만족과 건강함은 오늘의 실패와 침체를 성공의 길로 다시 살려내어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소년 도박 문제와 온라인 게임의 연관성: 팬데믹과 게임 플랫폼의 영향

댓글 0 | 조회 154 | 5일전
최근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은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에서의 인게임 결제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복잡한 가상 화폐 시스템과… 더보기

2. 마우이와 태양을 길들인 이야기

댓글 0 | 조회 90 | 5일전
태초의 뉴질랜드, 이곳은 마오리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용감하고 영리한 영웅은 반신반인의 존재, ‘마우이(Maui)’ 였다. 마우이는 신… 더보기

전생에 시아버지를 안 모신 업

댓글 0 | 조회 209 | 5일전
제 먼 친척 중에 굉장히 선(善)을 많이 베푼 분이 계셨습니다. 천주교에서 큰 활동을 한 분이셨죠. 그런데 병석에서 3년을 보내고 돌아가셨습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더보기

성공적으로 AE워크비자를 옮기려면?

댓글 0 | 조회 288 | 6일전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체류를 위해서는 영주권 비자(뉴질랜드 국적자 제외) 또는 임시체류 비자를 소지해야만 가능합니다. 임시체류 비자의 대표주자인 워크비자(Work… 더보기

IT가 세상을 바꾼다

댓글 0 | 조회 262 | 6일전
40여 년 전 미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20세기 중 몇 차례 방문한 일이 있지만 21세기 들어 25년 만에 개별 방문 차원에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고 몇 … 더보기

누수 피해 보험 청구 어떻게 진행되나요?

댓글 0 | 조회 330 | 6일전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 저희는 배관 전문 회사지만, 고객님들로부터 집 관련 보험 청구에 대한 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집을 소유하신… 더보기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행복

댓글 0 | 조회 114 | 6일전
템플스테이 50회 참가자 - 신동천·민혜련 부부퇴직 후 상실감 템플스테이로 극복“햇볕이 쨍쨍해도 좋고, 없어도 괜찮아요. 비가 와도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 지금 … 더보기

계약법 (contract law) 주요 분쟁

댓글 0 | 조회 225 | 7일전
뉴질랜드 법을 비롯한 “보통법” (common law) 체계에서는 계약법을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상업활동을 하다보면 사람 사이에 … 더보기

초개인화 시대, 우리의 아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182 | 7일전
우리는 지금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개인화라는 개념은 영화를 볼 때 각자 취향에 맞는… 더보기

벙커에서 배우는 인생의 탈출법

댓글 0 | 조회 147 | 7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벙커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페어웨이를 잘 따라가다가도 작은 실수 하나로 모래 속에 공이 파묻혀 버린다. 벙커는 단순한 장애물이 … 더보기

뉴질랜드의대 정원확대! 합격 전략은?

댓글 0 | 조회 446 | 7일전
올해도 오클랜드 대학교 또는 오타고 대학교에 진학하여 뉴질랜드 의대를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뉴질랜드 의대 정원이 다시 한번 확대… 더보기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보수 차이,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법

댓글 0 | 조회 389 | 7일전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의 유지보수 차이,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 더보기

지지익선(知知益善)

댓글 0 | 조회 89 | 7일전
분신처럼 함께하는 스마트폰 없이 살아갈 수 있겠는가? 새로운 동반자가 된 스마트폰도 컴퓨터다. 입력, 처리, 출력, 저장장치가 있고 컴퓨터와 달리 전원을 공급하는… 더보기

고칼륨혈증과 만성콩팥병

댓글 0 | 조회 176 | 2025.04.04
필자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좋아하며 즐겨 먹었다. 그러나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한 결과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5.5mmol/L를 초과한 … 더보기

드라이버 한 방의 유혹 - 인생도 한 번에 해결될까?

댓글 0 | 조회 176 | 2025.04.04
골프장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티샷을 날릴 때다. 드라이버를 손에 쥐고 300m를 가뿐히 날려보낼 상상을 하는 순간, 우리는 마치 PGA 투어 선수라도 된 듯한 … 더보기

강제적인 시간외 근무

댓글 0 | 조회 959 | 2025.03.26
일반적으로 고용계약서에는 정해진 근무시간이 있습니다. 정해진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한 경우 고용주는 초과 근무한 시간에 대한 임금만을 지급하면 되며 시간외 근로… 더보기

1. 타네 마후타(Tane Mahuta) – 거대한 생명의 나무

댓글 0 | 조회 388 | 2025.03.26
뉴질랜드의 북섬 깊은 곳, 와이포우아 숲(Waipoua Forest)에는 신비로운 나무가 우뚝 서 있다. ‘숲의 신’이라 불리는 타네 마후타(Tane Mahuta… 더보기

아, 놀라워라,“은퇴 부모 영주권”

댓글 0 | 조회 2,439 | 2025.03.26
고국의 은퇴하신 부모님이 늘 마음에 남는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신분의 뉴질랜드 자녀라면, 그 분들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영구히 거주할 수 있을 방법이 있는지 늘 … 더보기

맑은 차 한잔에 담긴 선의 경지를 엿보다

댓글 0 | 조회 151 | 2025.03.26
<해남 대흥사 일지암>최상의 옥과 같이 맑은 차 한잔, 과연 그 차는 얼마나 특별했기에 한 잔에 겨드랑이에 바람이 일고 선경에 이르렀을까. 달과 구름조… 더보기

아픈 분들을 생각하며

댓글 0 | 조회 297 | 2025.03.26
새벽에 잠이 깨어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는 잇몸병이 아닌가 했는데 통증이 잠을 깨우는 것을 보니 충치가 생겼나 봅니다. 가만히 통증을 들여다보며 아픔이 빚어내는… 더보기

법인 파산 (Liquidation) 및 개인파산 (Bankruptcy)

댓글 0 | 조회 573 | 2025.03.25
지난 칼럼에서는 법인 상대로 최후통보를 날리는 statutory demand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이후의 단계인 법인파산, 그리고 그것과 거… 더보기

밥 한 번 먹자

댓글 0 | 조회 326 | 2025.03.25
문밖을 나서기 불편했던 추위가 사그라지니 거리에 발길이 늘었다. 동네 식당에도 활기가 도는 것 같다. 푸성귀가 나오기 시작하니 식당에서도 찬거리 만들기가 쉬울 것… 더보기

찬란한 배신

댓글 0 | 조회 375 | 2025.03.25
<미수(米壽, 88세) 기념작> - 단편소설주말 늦잠을 자던 시연이 눈을 떴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뭘 이렇게 일찍부터 지지고 볶을까?… 더보기

대학 입시를 잘 준비하는 법

댓글 0 | 조회 292 | 2025.03.25
필자는 오는 4월 5일 한국대학 및 호주 뉴질랜드 의약계열 입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4~5회 정도의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첫 세… 더보기

여수

댓글 0 | 조회 188 | 2025.03.25
시인 김 명인여수, 이 말이 떨려올 때 생애 전체가한 울림 속으로 이은 줄 잊은 때가 있나만곡진 연안들이 마음의 구봉을 세워그 능선에 엎어놓은 집들과 부두의 가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