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 청소년기의 올바른 이성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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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청소년기의 올바른 이성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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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는 아이로부터 어른으로 옮기는 과도기로서 청소년들이 이성과 성에 눈뜨는 시기이다.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시각적, 촉각적으로 직접 그것을 체험하고 싶은 욕망이 강하게 일어나 이성과의 악수, 포옹, 키스 등을 갈망하게 된다. 이 같은 성적욕구 및 성충동이 강하게 발동하는 시기에 이것을 건전하고 보람있는 방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면 불량청소 년들과 어울리게 되어 불순한 이성교제를 하게 될 수도 있다.

① 부모들이 이성교제를 나쁜 짓으로 간주해 버리거나, 공개적으로 이성을 만나는 것마저도 위험시하여 무조건 금지 시키게 되면, 오히려 반발심을 불러 일으켜 점점 더 이성교제에 몰입하게 되고 또 어른들을 피하여 남몰래 관계를 계속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② 어려서부터 부모에게서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애정욕구를 부모 대신 이성의 사랑에서 구하는 경향이 있다.

③ 성에 관한 선정적인 포르노물이 범람하면서 청소년들이 포르노잡지, 사진 등 음란서적이나 성감을 자극하는 영화, 비디오 등에 손쉽게 접하게 되어 청소 년들이 이에 자극받아 성적 유희 또는 성적 쾌락을 추구하게 됨으로써 불순한 이성교제로 빠져 들게 된다.

  ※대책※

  아이들이 이성교제를 통해서 건강하게 자신을 발전 시키고 상대의 성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만들게끔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어울리고 또한 적절한 방식이다.

① 자녀의 이성교제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규제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 건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려는 자세로 변해야 아이들도 부모를 신뢰하고 따르게 된다.

② 이성교제를 조건부로 허락해 주고 건전하게 교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사춘기에 처해 있는 남녀의 교제는 오늘날과 같은 개방사회에서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찾기 어렵고 금지시킬 방법도 없으므로, 차라리 조건부로 허락해 주고 건전하게 교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불순이성교제를 방지하는 길이 된다. 그 조건부란 아이들로부터 학업에 대한 문제와 교제의 한계에 대한 확실한 다짐을 받아 두고 허용 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과 이성문제는 반드시 부모와 의논할 것이며 공개적으로 교제한다는 약속이다. 부모가 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터놓고 의논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면 불순이성교제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③ 자신이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 우정과 남자친구가 자기를 이성으로 원하고 있다는 사랑의 개념을 먼저 설명해 혼동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 우정은 서로에 대한 신뢰성과 공유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지만 사랑은 서로에 대한 독점성과 책임감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대화로써 일깨워 줘야 한다. 때문에 남자친구가 나를 좋 아하는 감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여 우정을 나누는 친구의 자세와 사랑을 나누는 이성의 자세 중 자녀가 판단하도록 조언을 해주는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④ 남녀가 느끼는 성의식의 차이를 분명하게 구별해 줄 필요가 있다.

- 남자는 시각과 접촉에 의해서 성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여자는 느낌과 분위기로 이해하려고 한다.

- 남자는 성에 대해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소극적이고 인내하는 경향이 강하다.

- 남자는 이성과 하나가 되기를 좋아하지만, 여자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⑤ 부모의 애정과 신뢰 그리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 하다. 자녀가 병적이라 할 만큼 이성교제에 집착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어려서 부모로부터 인정, 관심,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대신 이성에서 애정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충분한 부모의 애정 속에서 자란 아이에게는 비행 행동이 불가능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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