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삶이 시작되면서 나에게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곳,
엄마를 만나러 날아 갈땐 나를 한없이 들뜨게 했고,
친구가 돌아갈땐 외로움을 던져주었으며,
기약없는 이별에 가슴절이는 사람들이 있는,
여행중엔 잠시 궁둥이 붙일곳을 주기도 하던 그대의 넓은 품이
이젠 텅빈 곳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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