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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하고 거대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으로 남섬여행을 표현한다면
그 거대한 대자연의 모습을 가장 쉽고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테카포의 마운트 존(Mt.John)이라고 그 중 먼저 손꼽을 수 있겠다.
정상까지 차로 갈수도 있고 버스로 여행하는 경우라도 시간내어 걸어서 올라가야만 하는
테카포에서의 필수 여행지라 권할 수 있겠다.
테카포는 세계에서 별이 많은 10곳에 속하는 곳으로
테카포의 유명한 양치기교회나 테카포 호수 등 여러지역에서 별 감상이 가능하지만
특히 마운트존에서는 별투어가 진행되므로 평생 잊지못할 별감상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1,031미터의 높이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호수 뷰와 서든알프스의 뷰가 멀리까지 보이고
360도의 뷰가 막힘없이 보이므로 탁트인 거대하고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황홀한 곳이다.
하얀 눈으로 덮인 거대한 경관인 겨울철이 최고로 장관이겠지만 사철 다양한 아름다움이 가능하다.
왕복 3시간 소요의 걸어서 올라가는 워킹코스도 밀키 블루색의 테카포 호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감동의 뷰를 선사하므로 특별한 워킹 시간을 일부러 내어볼만 하다.
쉽게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안되는 분이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도
놓치지 말고 꼭 여행일정에 넣을 수 있길 권한다.
♣ 여행 팁
1. 산에 올라가는 게이트 문은 오전 9시에 오픈하고 5시경에 닫는다. 입장료는 차량당 8불.
2. 차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므로 차체가 큰 캠퍼밴은 바람부는 날 제한되기도 한다.
3. 별 감상은 겨울 맑은 그뭄날이면 은하수도 가능하여 더욱 좋고 어느철이든 꼭 밤하늘을 감상해보길 권한다.
4. 별투어를 신청하면 특별차량으로 밤 10시 이후에 마운트 존에 올라가서 특별 망원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5. 산 정상 Astro Cafe는 오후에 매진 되는 요리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니 식사 일정을 꼭 넣어보자.
6. 산 기슭에 있는 테카포 온천장은 전망 좋은 야외 온천장으로 손꼽히고 별을 보며 온천하는 상품도 가능하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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