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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는 뉴질랜드 북섬 남쪽과 남섬의 동서남북 곳곳에 분포되어 있을 정도로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야생동물이다.
여러 물개서식지 중에서 가장 많은 물개가 있는 서식지는 남섬 동해안의 카이코우라에 있다.
카이코우라는 유럽인이 처음 정착하던 1860년대부터 포경사업이 번창하였던 곳이지만
1960년대에 야생동물 사냥금지가 법으로 재정되면서
야생동물이 사냥대상에서 관광대상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남섬의 대표적인 야생동물 관광지가 되었다.
일년에 100만명의 관광객이 올 정도로
카이코우라는 향유고래 뷰잉투어, 돌고래와의 수영, 물개와의 수영,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알바트로스 새투어, 바다낚시 등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카이코우라의 여러 물개서식지 중 으뜸으로 손꼽는 곳은 카이코우라 반도 맨끝쪽 워크웨이를 걸어들어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서식지는 아름다운 워킹코스로 이어지므로 길게 1-2시간 돌아오는 루트는 물개구경과 함께 반도 절벽 위에서 카이코우라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뉴질랜드 바다가재인 크레이피쉬 맛집들도 여러곳 있으므로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크레이피쉬 맛집을 방문한다면 더욱 특별한 카이코우라 관광지로 기억될것이다.
[여행팁]
1. 크레이피쉬 맛집 중 뷰도 좋은 The Pier는 미리 예약을 해야 자리와 크레이피쉬 요리가 가능하다.
2. The Original Kaikoura Seafood BBQ는 야외에서 식사하는 포장마차이며 더 저렴하고 저녁 6시에 문을 닫는다.
3. Continental Seafood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고 수조에 살아있는 크레이피시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잡아서 요리해준다.
4. 1번도로 오하우 포인트 근방의 Nins Bin은 캐라밴에서 삶아서 냉동한 크레이피쉬를 판매하므로 숙소에서 쉽게 버터구이 요리가 가능하다.
5. 바다낚시에 참여한다면 낚시외에 참가자한테는 무조건 크레이피쉬를 한마리씩 덤으로 받을 수 있고, 업체에 따라 낚시한 생선 손질도 해 주므로 특별 체험으로 해 볼만하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Kaikoura 물개서식지와 Crayfish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