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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넥트 향초 자활 프로젝트
소외된 이웃과 함께 리커넥트
향초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연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향초 프로젝트는 사회로부터 단절된 취약계층분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향초판매를 통해 수익의 일부분은 그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시 사회로 재편입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취약계층분들과 공방에서 함께 향초를 만들지 못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매된 향초 수입의 일부를 다른 프로젝트들을 통해 사회의 부족한 곳에 다시 기여할려고 합니다. 여러 단체와 개인분들이 향초 구입을 통해 사회의 기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사회에 일원으로써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함께 참여하여 향초를 밝히는 것처럼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리커넥트는 향초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www.reconnect.nz 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에서는 마켓, 단체, 그리고 한인의 날 등에 참석하여 판매를 진행 하였습니다.
향초 프로젝트는 2018년에 낮은마음 단체와 함께 collaboration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낮은마음 단체와 함께 진행되었고, 2020년 부터 리커넥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초를 판매를 통한 인식개선
1. 단절된 이들과 함께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존엄성을 항상 지켜주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재편입시키고자 합니다. 향초 판매를 통한 수익의 일부분이 취약계층분들에게 돌아감으로써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향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기술교육 및 경제활동에 대한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 이후 그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3. 취약계층은 ‘냄새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향초를 판매함을 통해 취약계층 분들을 향한 사회에 인식을 바꾸길 원합니다. 그래서 “걱정 말아요, 저는 향기롭답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저희에 가치를 팔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분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점
락다운 이전에, 리커넥트 김상혁 대표는 취약계층분들과 함께 공방에서 향초 제작을 하였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그들이 향초를 만드는 것을 통해 얼마나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큰지 깨달았을 때 였다고 한다. 향초 메이커들이 손님들에게 또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만든 향초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실 때, 그들이 빛나 보였다. 그리고 향초 메이커 분들의 가족이 취약계층 분이 만든 향초를 보고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을 때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하셨다.
캔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향긋한 향을 맡으면서 아늑한 환경에서 그분들의 삶을 나누며 일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분들과 삶을 나누며, 사람 대 사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어려운 점은 결국 향초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계속 이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취약계층 분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다.
캔들 메이커분들이 향초 자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다. 그들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수 있게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향초를 구입하실 수 있는 방법들
리커넥트의 소이 캔들은 친환경 제품으로서, 숯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불에 타며, 방 안에서 창문을 열지 않고 향초를 켜도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리커넥트 소이 캔들은 취약계층분들과 함께 핸드 메이드로 만든 제품입니다.
향, 사이즈, 디테일은 www.reconnect.nz 웹사이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향초 문의는 리커넥트 김상혁 대표 021 1447 467 로 연락 바랍니다.
■ 리커넥트 - 개인과 사회, 이웃과 이웃,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