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의 자화상

뉴질랜드인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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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뉴질랜드일반사회조사(NZGSS)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뉴질랜드통계청이 주관해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1년 동안 15세 이상 뉴질랜드인 8,7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NZGSS는 그 동안 관련 정보가 없거나 부족했던 뉴질랜드인의 생활상에 대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앞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NZGSS 의 첫 번째 주요 결과를 정리했다.

결과 하이라이트

대다수의 뉴질랜드인은 건강, 환경, 사회적 접촉 등을 포함한 자신의 삶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의 85.8%가 현재 생활에 '만족' 하거나 '매우 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직 상태의 사람이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2~3배 많아 직업과 생활 만족도의 상관 관계가 높았다.

80% 이상은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돈을 가지고 있었으나 7명 가운데 1명은 생활비가 충분하지 않을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뉴질랜드 거주 사람들의 각기 다른 가치와 생활방식을 가지는 것에 대해 인정한 응답자가 90%가 넘었지만 10%는 지난 12개월 동안 차별을 경험했고, 그 주된 원인은 인종 때문이었다.

응답자의 절반은 그들의 집이나 이웃 또는 거주지역과 관련된 문제를 한가지 이상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 대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는 크기와 난방이었고 이웃에 대한 가장 흔한 문제는 소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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