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놀라게 한 고래들의 집단 좌초

지구촌 놀라게 한 고래들의 집단 좌초

0 개 6,227 서현

​지난 2월 9일(목) 국내외 각 언론들에는 뉴질랜드인들은 물론 지구촌 주민들의 이목을 끄는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들이 일제히 실렸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7162_1078.jpg

그것은 남섬 최북단 ‘페어웰 스핏(Farewell Spit)’해변에 좌초한 수백 마리 돌고래 무리 모습이었는데, 많은 수가 죽은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이들을 바다로 되돌려 보내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장면들도 함께 실렸다.

 

페어웰 스핏은 어떤 곳?

뉴질랜드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남섬 최북단 육지의 서쪽에서 동쪽을 향해 삐죽하게 튀어나온 가느다란 반도 모양의 지형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이곳이 이번에 고래들이 집단으로 좌초한 ‘페어웰 스핏’이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7293_4251.jpg ▲ 초입 전망대에서 바라본 페어웰 스핏 

 

‘스핏’이라는 지형은‘모래톱’을 의미하는데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전국 각지에 이 같은 지명을 가진 곳이 많으며 페어웰 스핏은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으로 생긴 모양을 보자면 영락없이 키위새의 머리와 부리가 연상된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7403_2406.jpg ▲ 키위새 부리를 닮은 페어웰 스핏

  

이곳은 1642년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유럽인으로서는 처음 발견해 ‘Sand Duining Hoeck’라고 명명했으며, 이후 1770년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 역시 그의 첫 번째 세계 항해 당시 호주로 떠나기 직전 이곳에 들린 바 있다.

 

당시 이곳을 폭이 넓은 반도로 인식했던 그는 반도 끝을 ‘Cape Farewell’로 이름 붙이고 지도에 올렸는데, 나중에 부근에 정착하기 시작한 유럽인들은 ‘Cape Farewell Spit’으로 부르다 결국 단어가 더 짧아지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굳어졌다.

 

마오리어로‘투후로아(Tuhuroa)’라고 불리는 이곳은 모래톱이 시작되는 서쪽 끝 작은 정착촌인 푸퐁가(Puponga)에서 동쪽으로 26km나 길게 뻗어 있어 같은 유형의 모래톱으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길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7970_5461.jpg
 

  

모래톱이 끝나는 지점으로부터 동쪽으로 6km 정도는 바다 밑으로 모래톱이 계속 이어지며 이곳에서는 조류로 인해 모래가 쌓이면서 전체 모래톱의 길이가 계속 커지고 있다.

 

한편 타스만 해를 향해 열려 있는 모래톱 북쪽 사면은 평균 풍속이 시속 25km에 달하는 바람과 파도에 전면이 깎이면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가파른 절벽이 형성돼 있다.

 

모래톱은 주로 후기 백악기(Cretaceous)에 형성된 금빛이 나는 모래인 이른바 ‘석영 사암(quartz sandstone)’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석류석이나 휘석, 자철광 등의 광물들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선박 좌초 사고도 잦았던 곳

한편 인근 해역에서는 1877년‘퀸 비(Queen Bee)호’좌초를 비롯해 탐험시대 당시부터 선박 좌초 사고가 잦아 1870년대에 동쪽 끝 모래톱의 해발 30m 되는 언덕 위에 목재로 만들어진 등대가 세워졌다.

 

그러나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과 날리는 모래에 쉽게 파손되곤 해 1897년에 뉴질랜드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철 격자(steel latticework)로 제작된 높이 27m짜리 등대가 다시 건립됐다.

 

지금은 최초 등대와 관련된 건물들이 역사적 유적으로 관리되는 가운데 새로 들어선 등대가 운영 중인데, 1966년에는 등대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선이 모래톱 지하로 매설됐으며 1984년에 등대 관리직원이 철수하고 현재는 완전히 자동화된 상태이다.

 

현재 페어웰 스핏은 ‘조류 및 야생보호구역(a sea bird and wild life reserve)’으로 지정돼 자연보존부(DOC)의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사전에 계획된 인원에 한해 지정된 지역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통제되고 있다.

 

이곳은 인구 밀집지역으로부터는 거리가 꽤 먼데도 불구하고 평소에도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필자 역시 몇 년 전 이곳을 찾아 모래톱이 끝없이 이어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한 적 있다.


모래톱 남쪽 개펄에서 발생하는 고래 좌초

이 모래톱 남쪽의 골든 베이(Golden Bay) 쪽으로는 썰물 때면 최대 7km 해변 바깥까지 바닥이 드러나면서 총면적이 80k㎡에 달하는 광활한 개펄이 형성되는데, 이곳은 풍부한 먹이들을 찾아 많은 바닷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종종 고래들이 집단 좌초하는 지역도 이곳이며 이번에 수 많은 돌고래들이 좌초한 곳 역시 마찬가지인데, 지난 1840년 이래 뉴질랜드에서 알려진 좌초된 고래의 수는 1,700여 마리에 이른다.

 

이들 중 공식적으로 기록이 확인되는 것은 680마리 정도인데, 현재까지는 한 세기 전인 지난 1918년에 채텀(Chatham) 아일랜드에서 목격된 1천여 마리의 좌초가 가장 규모가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어웰 스핏에서는 2012년 11월 일단의 파일럿(pilot) 돌고래들이 좌초해 그 중 11마리가 죽었으며 2014년 1월에도 역시 50마리의 파일럿 돌고래를 포함한 고래들이 집단으로 좌초해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좌초를 반복하다가 여러 마리가 죽거나 안락사 조치됐다.

 

2015년 2월에도 좌초된 고래가 발견되는 등 이 같은 일은 매년 연례행사처럼 벌어져 그때마다 언론에 보도됐는데, 그러나 이번 같은 대규모 좌초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번 좌초는 규모가 원체 커 발견 즉시 한국은 물론 영국과 미국 등 전 세계 언론에도 신속하게 보도됐으며 유튜브 등에도 영상으로 올려져 지구촌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한편 원인을 놓고 설왕설래했는데, 아직까지도 과학자들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고래의 집단 좌초 현상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8085_4462.jpg
▲ 해변에 좌초한 파일럿 돌고래 무리 

 

고래 좌초 규모로는 NZ사상 3번째

이번 고래 좌초는 뉴질랜드 사상 3번째 큰 규모였는데 모래톱의 남쪽 해변에서 좌초된 고래들이 대규모로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2월 9일(목) 저녁부터였다.

 

이튿날인 10일(금) 새벽에 고래들을 확인하던 DOC 직원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숫자의 파일럿 고래들이 해안 2km에 걸쳐 널려있었기 때문.

 

최초 집계에서는 총 416마리로 확인됐는데, 이 중에서 70%에 가까운 280여 마리가 이미 밤사이에 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고래들도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태였다.

 

결국 DOC 직원과 인근 마을 주민을 비롯해 관광객 등 500여명이 나서서 고래들을 구하려고 사투를 벌였으며, 결국 이날 낮 11시경 만조 때에 살아 있는 고래들 중 100여 마리를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데 일단 성공했다.

 

나머지도 80여 마리도 이튿날 바다로 돌려보냈는데, 그러나 상태가 극히 안 좋았던 20여 마리는 결국 안락사를 시킬 수 밖에 없었다.

 

21b15ff7997416cabb27f7512f01c24d_1487667859_2097.jpg
▲ 양동이와 천을 이용해 구조작업 중인 사람들 

 

구조 작업 중 문제는 어렵게 돌려보낸 고래들이 밤중에 다시 좌초할 수도 있다는 점인데, 위험한 야간에는 구조작업이 불가능한 만큼 DOC 직원들은 인근에서 밤을 지새면서 고래들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다행히 이틀 작업 끝에 고래들은 대부분 바다의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이후에도 인근 지역에서 몇 차례 고래들이 좌초했지만 이를 보고 구조에 나선 주민들에 의해 역시 바다 로 되돌려 보내졌다.

 

DOC 관계자 점검 결과 구조작업이 모두 끝난 후인 13일 (월) 오후에 모래톱 인근 해역에서는 200여 마리의 파일롯 돌고래 떼가 무리 지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죽은 고래 사체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편 13일(월)에도 골든 베이 남쪽 타우파타 포인트(Tau­pata Point)에서 좌초된 돌고래 7,8 마리가 발견돼 자전거로 지나가던 독일 관광객을 포함한 한 가족이 나서서 바다로 되돌려 보내기도 했다.

 

자연보존부 관계자는 구조에 동참해준 이들에게 고마움 을 표시하고 이 같은 일이 있으면 즉시 DOC로 신고해주기 를 당부했으며, 직원들이 이에 대비해 골든 베이 연안을 순 찰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관계자는, 죽은 고래들이 바다로 쓸려갔다가 다시 해 변으로 밀려 올라올 수 있다면서, 만약 주민들이 해변에서 고래 사체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접근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그는 당연히 냄새도 심하며 직원들도 고래 사체를 처리할 때는 위생복을 입고 안면 보호와 장갑을 착용한다면서, 주 민들이 특히 개를 동반할 경우 죽은 고래 고기를 개가 먹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즉시 DOC에 고래 사체의 위치를 신고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죽은 고래들은 13일 중장비가 동원돼 일반인 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모래 언덕의 특정 장소로 모두 옮겨 져 매장 처리됐는데, 사체가 완전히 분해되는 데는 수 개월 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계자는 이번 고래 구조작업에 들어간 전체 비용이 얼마나 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남섬지국장 서현 

점점 줄어드는 개와 고양이

댓글 1 | 조회 7,120 | 2017.06.27
인구가 늘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사람들 일상생활도 점점 바빠지면서 뉴질랜드 국민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다. 전통적 반려동물이… 더보기

살기 힘들어진 오클랜드

댓글 10 | 조회 19,228 | 2017.06.14
살인적인 집값과 높은 렌트비, 날로 심해지는 교통체증, 늘어나는 흉악 범죄, 자연재해에 무방비 등등.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올해 3위를 차지하는… 더보기

전기 난방기기, 어떤 게 적당할까?

댓글 2 | 조회 14,790 | 2017.06.13
겨울이 되면 고국을 떠나온 교민들이 아쉬움 속에 그리워하는 게 이민 전 한국의 아파트 생활에서 누렸던 따뜻한 온돌과 중앙난방, 그리 큰 부담 없이 쓰던 뜨거운 물… 더보기

'퇴색한 안작 우정' -NZ이주자에 대한 호주의 주요 정책 변화

댓글 0 | 조회 8,356 | 2017.05.24
뉴질랜드와 호주는 매년 4월 25일 공통으로 안작데이를 기념한다. 이 날은 1915년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호주·뉴질랜드 연합 군단(ANZAC, Austral… 더보기

누가 이민을 오고 있나?

댓글 0 | 조회 12,269 | 2017.05.23
연간 유입되는 이민자 숫자가 신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년 9월 23일에 실시될 총선을 앞두고 정가는 물론 뉴질랜드 사회 전체에서 이민 정책이 중요한 선거 이슈로… 더보기

규제 일변도의 이민 정책

댓글 2 | 조회 12,663 | 2017.05.10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국민당 정부는 연봉에 따라 기술이민과 워크비자를 규제하기로 발표했다. 정부는 이민 신청자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기 위해 이민 정책을 변경하… 더보기

지역사회 뒤흔든 경찰관의 총격사건

댓글 0 | 조회 6,454 | 2017.05.09
현직 경찰관이 사이가 멀어진 아내와 그녀의 연인에게 총을 쏴 아내를 살해하고 남자에게는 중상을 입히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져 한 도시의 지역사회 전체가 술렁거리고 …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뇌관 ‘가계부채’

댓글 3 | 조회 9,031 | 2017.04.27
뉴질랜드 가계부채가 2,400억달러를 넘어섰다. 가처분소득에 비해 167% 많은 규모이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전보다 높은 가계부채가 뉴질랜드 경제의 뇌관이… 더보기

낯선 이에게 새 삶 안겨주는 장기기증

댓글 2 | 조회 5,177 | 2017.04.26
뉴질랜드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는 작년 7월부터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사망자로부터의‘장기기증(donating organs… 더보기

식을 줄 모르는 주택투자 열기

댓글 0 | 조회 10,186 | 2017.04.12
정부 당국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투자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올해 들어서도 거래된 주택의 거의 절반을 투자자들이 매수해 내집을… 더보기

대도시도 안심 못할 대형 산불

댓글 0 | 조회 6,379 | 2017.04.11
지난 2월 중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큰 혼란이 이어졌다. 비록 열흘가량 뒤 진압되기는 했지만 불길이 삼림뿐만 아니라 주… 더보기

노령연금 변화에 대한 엇갈린 반응

댓글 1 | 조회 11,708 | 2017.03.22
그동안 논의 단계에서 매번 흐지부지됐던 노령연금(Superannuation) 수급조건 강화에 대한 정부 발표가 지난 6일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 더보기

얼음 바다를 누비는 아라온

댓글 0 | 조회 6,556 | 2017.03.21
매년 여름이면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다. 남북극 바다를 누비는 한국의 쇄빙연구선 ‘아라온(Araon)호’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호에서는 남… 더보기

뉴질랜드의 불평등한 교육 체제

댓글 5 | 조회 13,310 | 2017.03.08
이제 모든 대학들이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2017학년도를 보내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제도는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표방하고 있다. … 더보기

자녀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

댓글 3 | 조회 8,480 | 2017.03.07
아이들을 키우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과연 용돈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해보지 않은 부모는 아마 없… 더보기

이민에 대한 그릇된 편견

댓글 1 | 조회 10,498 | 2017.02.22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전세계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 유입이 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뉴질… 더보기
Now

현재 지구촌 놀라게 한 고래들의 집단 좌초

댓글 0 | 조회 6,228 | 2017.02.21
​지난 2월 9일(목) 국내외 각 언론들에는 뉴질랜드인들은 물론 지구촌 주민들의 이목을 끄는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들이 일제히 실렸다.그것은 남섬 최북단 ‘페어웰 … 더보기

집값 본격 조정 --- 내집 마련 적기?

댓글 0 | 조회 12,269 | 2017.02.09
오클랜드 주택시장의 조정 국면이 확연하다. 주택 매매량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고 집값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옥션 현장의 열기도 사라졌다. 그 동안 집값이 … 더보기

누가 NZ 입국을 거부당했나?

댓글 0 | 조회 9,558 | 2017.02.08
1월 18일 뉴질랜드 이민부(INZ)는 ‘The Year At The Border 2015/2016’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는 2015/6 회계연도에 국내 … 더보기

인권 국가 NZ에서 자행되는 ‘이주 근로자 착취’

댓글 2 | 조회 9,521 | 2017.01.26
이민자의 나라이자 세계적인 인권 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이주 근로자에 대한 착취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발표된 ‘뉴질랜드에서의 근로자… 더보기

NZ공군, 일본산 군용기로 무장하나?

댓글 1 | 조회 6,440 | 2017.01.26
​▲ 남극기지에 착륙한 NZ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지난 1월초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뉴질랜드 공군(RNZAF)이 노후화된 ‘해상초계기(maritime… 더보기

첫눈에 반한 마을을 통째로 구입한 수집광

댓글 0 | 조회 8,388 | 2017.01.11
▲ 클라이즈데일이 끄는 역마차​지난 2010년 6월, 국내 각 신문들에는 “마을 하나를 집 한 채 가격으로 구입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일제히 실린 적이 있었다.… 더보기

이민자의 노령연금 수급조건 강화 검토

댓글 13 | 조회 26,995 | 2017.01.10
뉴질랜드 은퇴위원회(Retirement Commission)는 법적으로 3년마다 은퇴 소득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국회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 작년 말에 제출한 … 더보기

떠나는 존 키, 새롭게 등장한 빌 잉글리시

댓글 0 | 조회 8,348 | 2016.12.21
▲ 빌 잉글리시 신임 총리와 폴라 베넷 신임 부총리​지난 12월 5일(월) 아침,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가 갑작스럽게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16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6,240 | 2016.12.20
■ 학생융자 해외 체납 대대적 회수정부는 1월 18일 20년전 학생융자를 받고 갚지 않은채 쿡 제도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고 있는 가토코토루 푸나(Ngatok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