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삶의 질’ 36개국중 11위, 한국은 27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망라된 34개 회원국과 브라질, 러시아를 포함한 36개국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한국은 거의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5월 28일, OECD ‘2013 행복 지수(Better Life Index)’ 발표에 따르면, 상위권은 주로 북유럽과 앵글로 색슨 국가들이 차지했다. 호주가 3년 연속 1위(87/110) 자리를 지켰고, 호주에 이어 스웨덴, 캐나다, 노르웨이, 스위스,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영국(82.4) 이 2위에서 10위 까지의 자리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11위(82.3)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27위(58.9)를 기록하면서, 꼴찌인 터키와 함께 바닥권을 형성했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9위에서 2 계단, 한국은 지난해 24위에서 3계단이나 내렸다.
OECD는 주거, 소득, 고용, 공동체, 교육, 환경, 시민참여, 일과 생활의 균형, 건강, 삶의 만족도, 안전 등 11개 생활영역에 걸쳐 각 항목당 10점만점(전체 110점 만점)을 기준으로 매년 점수를 매겨 지수를 작성한다. OECD는 공식적으로 국가별 순위를 매기진 않지만, 각 언론사가 각 항목별 성적을 종합해 자체적으로 순위를 공표하고 있다.
‘돈으로 살 수없는 행복’ 측정하는 OECD ‘행복지수’ 평가
OECD ‘행복지수’는 OECD가 창설 50주년을 맞아 2011년부터 시작했다. 이 지수는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경제지표로는 나타낼 수 없는 생활의 만족도나 삶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며, 자신의 건강상태, 재정상태, 주위 친지/친구와의 관계, 사회생활,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평균한 종합지수다.
OECD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기구다. 경제발전과 함께 회원국인 선진국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났고, 질병도 점차 감소하는 등 소기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으나, 경제성장과 비례해 인류의 수명은 확실히 늘어났지만 반대로 마음의 병, 자살 등의 사회문제가 심각해졌다.
자연스레 각국 정부는 경제성장만을 추구해 온 기존의 정책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도 나왔지만 OECD 회원국 중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룩셈부르크는 행복지수에선 10위권에도 끼지 못했다. GDP가 높은 나라라고 해서 반드시 국민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뉴질랜드와 한국: 근로(여가)시간, 빈부격차, 자원봉사에서 큰 차이
뉴질랜드의 경우, 보건항목에서 성인 뉴질랜드인의 흡연율은 1985년 30%에서 현재 18.1%로 상당히 떨어져 OECD평균 21.1%보다 낮은 반면, 비만율은 27.8%로 OECD평균 17.8%보다 훨씬 높았다. 태어나는 뉴질랜드인의 기대수명은 81세(남자 79세, 여자 83세)로서 OECD평균보다 한 살이 더 많았다. 대기요염도는 1입방미터당 12 마이크로그램으로 OECD평균 21마이크로그램의 절반 수준이었고, 수돗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88%로 OECD평균 81%보다 높아 ‘청정국가’ 의 자존심을 지켰다.
뉴질랜드인의 81%가 밤에 거리를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고 밝혀, OECD평균 67%보다 훨씬 높았고, 범죄율도 OECD 평균보다 상당히 낮았다.
업무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수면, 식사, 휴식 등으로 보내는 시간은 하루 24시간의 65%인 14.9시간으로 OECD평균과 비슷했다. 요리, 청소, 집안정리, 잔디깎이 등 가사일에 남자는 하루에 158분, 여자는 하루에 294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뉴질랜드의 한 가구당 연평균 조정 가처분소득(=총소득-세금+복지수당)은 미화 $21,892 (NZ$26,981)였고, 인구기준 상위 20% 평균소득 (미화 $43,498)과 하위 20% 평균소득(미화 $8,528)의 빈부격차는 5.1배였다. 주택마련에, OECD평균 21%보다 더 많은 가구당 연평균 조정 가처분소득의 26%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항목에서 노동연령인구(15세-64세)의 73%(남자78%, 여자67%)가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66%를 상회했다. 뉴질랜드인들은 OECD평균과 비슷한 수준인 연간 1,762시간을 일하는 반면, 자원봉사활동에 하루에 1인당 평균 13분을 사용하는데 이 수준은 OECD평균의 2배에 해당한다.
한편, 한국은 교육(2위)과 일자리(11위), 치안(11위) 항목에선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주거환경(28위), 환경(29위), 일과 삶의 균형(30위), 공동체 생활(33위) 항목에선 최하위권이었다.
그나마, 한국이 교육항목에서 2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졸이상 학력자가 많았기 때문이며, 반면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공동체 생활)고 답한 사람은 80%로 OECD 평균인 91%에 크게 못 미쳤다.
고용항목에서, 한국인들은 1년에 2,090시간을 일하는데, 이는 OECD평균 1,776시간에 비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이다. 한국이 ‘일과 삶의 균형’ 부분에서 밑에서 4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점수를 얻은데는, 일하는 시간은 길고 인생을 즐기는 여가시간은 짧기 때문에 한국인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보건항목에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세(남자 78세, 여자 85세)로, OECD평균 80세와 비슷했다. 그러나, 대기요염도는 1입방미터당 33 마이크로그램으로 OECD평균 21마이크로그램보다 57% 더 오염된 수준이었고, 수돗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78%로 OECD평균 81%보다 약간 낮았다.
한국은 최상위와 최하위간 심각한 소득격차로 인해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한 가구당 연평균 조정 가처분소득은 미화 $17,337로, 인구기준 상위 20% 평균소득(미화 $32,680)과 하위 20% 평균소득(미화 $5,737)간의 빈부격차는 5.7배였지만, 상위소득 10%와 하위소득 10%간의 격차는 두 배로 증가한 무려 10.5배에 달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소득불균형 지수가 9위로 선정될만큼 높은 격차다. 이러한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한국 국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월 막을 내린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경제 성장’ 보다 ‘경제 민주화’가 정책 공약 이슈를 주도했던 것도 바로 이처럼 악화된 양극화 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고용항목에서, 노동연령인구(15세-64세)의 64%(남자75%, 여자53%)만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66%에도 못미쳐, 최근 한국의 박근혜정부가 70%를 목표로 고용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이 됐다.
한국인의 삶에서 공동체(Community) 생활이 적다는 것은 가족이나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의미다. 공동체 의식이 약하다 보니 퇴근 후에도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부족한데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로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도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삶의 질이 개선되기는커녕 최근에는 고속 성장에 따른 후유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혼율과 자살률은 이미 세계 1~2위를 오르내리고 있고 삶의 질을 따질 때 중요한 지표인 범죄율, 음주율, 교통사고율, 흡연율, 직장 불만족도, 우울증 비율 등도 대부분 OECD 회원국 가운데 상위 수준을 기록 중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사교육비, 대졸취업난, 승진경쟁과 아파트 장만, 노후대책, 비정규직 차별과 빈부격차….
경제력면에서 본 뉴질랜드‘삶의 질’세계6위, 한국 12위… UNDP 인간개발 보고서
반면,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경제력은 적어도 양적인 면에서 생활수준을 높이는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경제력이 좌우하는 국가별 국민소득, 교육수준. 평균수명, 유아 사망률 등 경제력을 종합 평가해, 역시 올해 3월15일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뉴질랜드는 6위(HDI 0.919), 한국은 12위(0.909)를 차지했다.
노르웨이가1위(0.955)였고, 그 뒤를 이어 호주(0.938), 미국(0.937), 네덜란드(0.921), 독일(0.920)이2위에서 5위까지를 차지했다.
UNDP가 전 세계 18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2013 인간개발지수’는, 경제력면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지수화한 HDI가 최대값인 1.00에 가까워질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GDP의 한계 …삶의 질 반영못해… ‘행복지수’ 논의 한창
국내총생산(GDP)은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부분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활동 중 일부가 GDP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부의 가사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불평등, 환경오염, 여가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고려하지 못한다.
이런 한계 때문에 최근엔 행복지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더 나은 삶 지수(BLI)가 나온 것도 GDP의 한계를 극복해보자는 취지다.
그러나 행복지수에 포함되는 지표가 너무 주관적이고, 이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데에 논란이 많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못살아도 행복한 나라, 히말리아 소국 ‘부탄’
“경제적으로 잘 살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사고를 깨부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나라가 있다. 히말라야산맥의 기슭에 자리잡은 인구 70만명, 국민소득은 2,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나라, ‘부탄’이 그 주인공.
90년대 들어서야 TV가 보급됐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낙후됐다. 하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나라다.
1972년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지그메 싱기에 왕추크 국왕은 취임 2년 만인 74년 “GDP가 아닌 국민들의 행복지수(GNH: Gross National Happiness)를 기준으로 나라를 통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부탄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경제성장에 목을 맬 때도 심리적 웰빙과 건강, 생태계 보호 등 국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 생태계 보존과 전통문화 교육이 대표적인 예다. 국토의 60% 이상을 산림으로 유지하도록 법으로 정하는가 하면, 국가가 국민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탄은 현재 ▶건강 ▶시간 활용 방법 ▶생활수준 ▶공동체 ▶심리적 행복 ▶문화 ▶교육 ▶환경 ▶올바른 정치 등 9개 분야의 지표를 토대로 GNH를 산출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GNH통계를 내기 위해 담당자가 1인당 5시간의 면담을 하는데, 8,000명을 대상으로 72개 항목을 묻는다. “최근 1주일 동안 몇 차례 다른 사람에게 질투심을 느꼈나” “몇 차례 화를 냈나” 같은 구체적인 질문으로 국민들의 심리상태를 수치로 계산해 낸다. 불교국답게 ‘명상 횟수’도 질문에 포함된다.
GNH 조사를 주관하는 부탄 국립연구소는 이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정지도’라는 것을 제작한다. 지역별로 국민들의 불만과 만족도를 파악해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인구 70만 명의 소국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행복의 조건… 돈, 지위, 유전자, 국민성, 개인의 가치체계?
한 조사에 따르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로 ▶경제력 ▶수면 ▶유전자 ▶사회적 지위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 ▶현실에 대한 만족감을 꼽았다.
미국의 6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 연구조사에서,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슬픔과 충격에서 원래의 행복하고 안정된 심리상태로 돌아가는 기간은 평균 9개월이었다.
하지만, 숨진 배우자가 생명보험에 가입해 있었을 경우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배우자를 잃은 충격의 정도가 약했다. “이 경우 돈이 슬픔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며 “몸이 힘든 것을 알면서도 야근 철야근무를 하는 것은 이에 따른 보상(철야수당)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석됐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을 조사해봐도, 지난 수십년간 소득은 몇 배씩 증가했지만 행복지수는 거의 답보상태다. 한국도 지난 20년간 1인당 소득이 10배 증가했지만, 각종 ‘행복’ 조사에서 세계 최하위권을 맴돈다.
학자들은 소득이1만∼2만달러 정도를 넘어 기본적인 삶의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더 버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분석한다. 부자가 행복한 까닭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돈에 따라붙는 ‘지위’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수년마다 영국 공무원 사회를 조사하는 ‘화이트 홀’(White Hall, 런던의 관청밀집지역) 연구다. 영국의 단순직 공무원은 고위공무원보다 사망률이 4배나 높았고, 관리자급은 사환에 비해 평균 4.4년을 더 살았다.
또, 미국의 심리학교수가 쌍둥이 4,000쌍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해보니, 일란성 쌍둥이들은 생활 수준의 차이와 상관없이 비슷한 수준의 행복감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50% 정도는 유전자에 의해 이미 결정돼 있다고 주장한다. 한 인간이 얼마나 밝고 명랑한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하는지, 걱정이나 우울함을 얼마나 심하게 느끼는지 등은 타고난다는 얘기다.
조사방법의 차이외에 국민성의 차이도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얼마나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남미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꺼리는 반면, 한국 등 동아시아 사람들은 슬픔이나 불행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개인의 행복에 대한 기준도 천차만별이다. 2005년 미국 타임지가 “당신에게 중요한 행복의 원천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사람들은 ‘자녀와의 관계’(77%), ‘우정’(76%), ‘봉사’(75%), ‘배우자와의 관계’(73%)라고 복수 응답했다.
‘행복’ 해지려면… 욕심을 줄이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낙관적으로 살아야
결론적으로, 행복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유독 한국인에게 ‘행복지수’는 위력을 떨친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순위 매기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과 무관치 않다. 한국에서 아파트 평수로 개인의 부와 행복을 측정하는 습관이 그것이다.
그럼,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우선, 소득이 높아질수록 개개인의 욕구(욕심)도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다. 결국 ‘행복=성취÷욕구(욕심)’라는 등식이 말하듯, 성취를 높이든지 욕구(욕심)를 줄이는 게 행복의 관건이다.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학생들을 상대로 ‘내가 5만달러를 받고, 남들은 2만5,000 달러를 받는 것’과 ‘내가 10만달러를 받고 남들은 20만달러를 받는 것’, 둘 중 한쪽을 택하게 했다. 놀랍게도 절반 이상이 전자를 택했다.
결론은 “내가 얼마를 버는가가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얼마를 더 버는가가 행복을 결정한 것”이다. 끊임없이 삶을 비관하고 타인과 비교할수록 행복은 더 멀어진다. 따라서, 두 번째 조건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려 하지말고, 낙관적으로 살아야 한다.
덧붙여, 이민자로서 영어능력의 한계로 인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관람과 담쌓고 지내거나, 뉴질랜드 시민들의 공통관심사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킴으로써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해, 이민자의 ‘삶의 질’은 주류사회 구성원이 느끼는 그것과는 온도차가 클 수 밖에 없다는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간적인 사회경제적 환경속에 살고 있지만, 키위들과 달리 행복의 척도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만족도를 특별히 중시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를 버리지 못한 뉴질랜드 우리 한국인 이민자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어쩌면 뉴질랜드는 물론, 한국에도 미치지 못하는 쭉정이 수준은 아닐까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객원기자 하병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