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벼룩들이 몰려온다

올 여름, 벼룩들이 몰려온다

1 10,605 서현

겨울이 거의 끝나가던 지난 9월말, 국내 각 언론들에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예년보다 더 길 것으로 예보된 올해의 여름 날씨 때문에 각종 해충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기사들이 일제히 올라왔다.

 

특히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벼룩(fleas)’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보건 및 방역 전문가들로부터 전해졌다. 

  

abdb92b3894353d6490f4542568f87e6_1476306670_5194.jpg

<은행 업무까지 지장을 주었던 벼룩 소동>

 

현지 언론에 전해진 보도들을 되돌아 보다 보면 금년 2월에 웰링턴 도심에서 작은 벼룩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소동의 내용은 국내의 한 대형 은행이 입주해있는 시내 토리(Tory) 스트리트에 위치한 고층건물 중 일부 층에서 벼룩이 발견됐지만 방역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급기야는 노조까지 나서서 직원들의 건강 문제를 제기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당시 회사 내부 이메일을 참조해 전해진 내용을 보면, 2월 12일(금)에 4층에 근무하는 몇몇 직원이 벼룩에 물린 후 은행 측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출장을 나오기로 했던 방역업체 전문가가 갑자기 아픈 바람에 방역 일정이 2주 뒤에나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노조에서는, 하루 종일 직장에서 발목을 물려가면서 근무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국내 최대이자 돈도 많다고 자부하는 대형 은행이라는 곳에서 이게 말이냐 되는 일이냐고 은행 측을 비난했다.

 

은행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사무실에 스프레이를 살포했으며 집에서도 이에 대처하도록 했다면서, 전체 근무직원 350명 중 5명 가량이 벼룩 소동에 영향을 받았고 문제가 제기되던 주말로 예정됐던 방역작업이 업체 측 사정으로 지연됐을 뿐이고 최대한 빨리 연기로 하는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 당시에도 예년보다 날씨가 따듯해 벼룩이나 바퀴벌레를 비롯한 해충들이 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관련 소식과 함께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었다.

 

소동이 일어났던 무렵 웰링턴 지역의 한 방역업체 관계자는, 자신이 11년 동안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벼룩 퇴치 요청이 25%나 급증했으며 말벌집 제거를 비롯해 바퀴벌레 등 다른 해충들을 처리해 달라는 요청도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abdb92b3894353d6490f4542568f87e6_1476306710_6929.jpg

<올 여름 특히 벼룩들이 극성 부릴 듯>

 

그런데 문제는 지난 겨울이 예상보다 훨씬 따뜻하게 지나가는 바람에 이로 인해 올 봄과 여름에는 지난 가을이나 겨울보다 훨씬 더 해충들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많은 수의 반려동물들을 즐겨 키우는 뉴질랜드 가정들의 성향을 감안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벼룩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27일(화)에 보도된 신문기사에서 한 수의사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올 여름 기상예보로 인해 그야말로 벼룩에게는 최상의 활동 조건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벼룩이 억제되지 않은 채 만연하게 되면 당연히 반려동물들은 물론 함께 사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특히 이들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기온이 더 올라가 벼룩이 본격적으로 극성을 부리기 전에 방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성체 상태로 반려동물에 붙어 있는 벼룩은 전체 벼룩 숫자의 5%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알(eggs)이나 애벌레(larvae), 번데기(pupae) 형태로 집 안이나 정원 등 우리 주변 여기저기에 잠복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체가 아직 안 된 벼룩들은 최대 6개월까지 고치(cocoons) 상태로 동면하면서 겨울을 지낼 수 있으며, 언제든지 기온이 올라 활동할 여건만 마련되면 즉시 성체로 탈바꿈을 하게 된다.

 

미성숙한 벼룩들은 통상 기온이 21℃ 정도에 이르면 성체가 돼 활동을 개시하는데, 만약 온도 30℃ 정도에 습도가 70% 정도라면 성체가 되는 시간 역시 12일 이하로 기온이 낮을 때보다 훨씬 짧아진다.

 

특히 벼룩 성체 중 암컷은 하루 최대 50개의 알을 낳아 만약 기온이 올라가 일단 벼룩이 퍼지기 시작하면 이들의 생존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순식간에 개체 수가 증가, 동물은 물론 같이 기거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

 

abdb92b3894353d6490f4542568f87e6_1476306751_998.jpg

 <안 사는 곳이 없는 벼룩>

 

사람들은 흔히 생각하기에 벼룩이 일단 고양이나 개 등 반려동물을 통해 집 밖에서 옮겨오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서도 이야기했듯 벼룩은 성체가 되기 전에 갖가지 형태로 집 안의 카펫은 물론 마루바닥의 작은 틈새, 심지어는 타일로 된 곳에서조차 알이나 번데기의 형태로 숨어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원의 초목이나 정원 쓰레기가 놓여져 있는 곳은 물론 흔히 고양이나 개들이 뒤지고 다니는 데크 밑이나 현관 턱 밑에서도 발견되며, 이 같은 장소를 평상시 수시로 들락거리는 반려동물의 몸에 붙어 쉽게 집 안으로 유입된다. 

 

반려동물의 몸에 붙었던 알이나 고치는 동물의 체온이나 집 안의 온기에 의해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 성체가 되면서 무섭게 퍼지기 시작해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불면의 밤을 선물(?)하게 된다.

 abdb92b3894353d6490f4542568f87e6_1476306775_81.jpg

<어린 동물은 빈혈까지 초래돼>

 

주지하다시피 벼룩은 기생하는 숙주 동물의 피부에 주사하듯이 침을 쏘고 나서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성분을 혈관에 주입한 후 피를 빨아먹는 대표적인 흡혈 기생곤충이다.

 

이 과정에서 벼룩이 생긴 반려동물은 당연히 ‘긁거나 물어뜯고 털을 계속 핥는(scratching, nibbling or grooming)’ 등 대응행동을 보이는데, 이 바람에 나중에는 피부까지 벗겨지거나 물린 상처가 덧나는 등 후유증이 초래된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인데 전문가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벼룩의 타액(saliva)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박테리아 감염, 나아가 촌충(flea tapeworm)을 전염시키는 경우도 흔할뿐더러 아주 어린 반려동물들은 빈혈(anaemia)이 심해져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벼룩 침입 예방 요령은?>

 

이 같은 벼룩의 침입을 예방하는 방법은 우선 벼룩을 옮겨 오는 반려동물의 관리로부터 시작한다.

개나 고양이가 잠자리로 사용하는 담요나 평상시 깔고 누워 있는 러그(rug) 등을 자주 청소하고 따뜻한 물로 세탁해야 하며, 가구와 차량 좌석 등 미성체 상태의 벼룩들이 숨어 있을 만한 곳에 대한 청소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자주 해야 된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집 안 청소에서는 카펫뿐만이 아니라 비록 바닥이 마루이거나 타일이라고 하더라도 똑같이 꼼꼼하게 청소해야 하며 진공청소기의 먼지 봉투 역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나아가 반려동물들이 데크 밑이나 현관 입구(porch) 밑 등 평소에 드나들기 좋아하는 축축하고 어두운 곳을 막는 것도 요령 중 하나이며, 정원에 방치된 정원 쓰레기나 물건들도 반려동물들이 흔히 잠자는 곳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제거해야 한다.

 

물론 방역이 안됐다고 여겨지는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일 중 하나이다. 

  

abdb92b3894353d6490f4542568f87e6_1476306848_76.jpg

 

<급증하는 말벌도 주의해야>

 

한편 최근 보도를 보면 이번 여름에는 말벌(wasp)도 크게 개체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며, 이미 각 지역의 방역업체들에 따르면 말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역업체 관계자는 작년 여름에도 말벌이 증가했었지만 금년에는 이미 노스랜드에서 소형 자동차 만한 크기의 말벌집이 발견되는 등 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할 듯 하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이 추우면 벌집 하나에 통상 여왕벌 한 마리와 적은 수의 일벌들만 다음 봄까지 살아남는데 비해 날씨가 따듯하면 대부분 살아남아, 이 같은 상황 하에서는 여름철 4개월 동안 한 벌집에 개체 수가 최대 3만 마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만 마리에 달하는 말벌이 영역 침범을 당한 후 극도로 흥분한 채 하늘을 휘저으면서 날아다닌다면 어떤 광경이 펼쳐지겠냐며, 일반인들이 만약 말벌집을 발견하면 절대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이를 제거하려 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남섬지국장 서 현 

Stoneyhunga
진짜 벼룩에 당해본사람만 암 초가삼간 태운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IRD “외국 나가 살아도 학비 대출금 끝까지…”

댓글 0 | 조회 2,837 | 1일전
지난 1992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Student Loan Scheme)’를 시작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147… 더보기

수당 수급자 역대 최다

댓글 0 | 조회 2,533 | 2일전
각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40만명에 이르면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당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당 수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가 … 더보기

경제정책에 밀려난 환경정책

댓글 0 | 조회 913 | 2024.11.06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집권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바뀐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는 것이다.이전 노동당 정부가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을 접고 경… 더보기

NZ, 지난 5년간 이렇게 변했다

댓글 0 | 조회 3,423 | 2024.11.06
지난해 실시된 센서스 자료가 5월에 1차로 공개된 데 이어 10월에 다시 나왔다.센서스 결과는 인구 동향을 비롯해 지난 5년간 뉴질랜드인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더보기

자주 결석하는 학생의 부모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719 | 2024.10.23
앞으로 자주 무단결석하는 학생의 부모는 기소될 수도 있다고 정부가 으름장을 놓았다. 또 학기중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의 날이 금지된다.이같은 내용들을 포함하는 정… 더보기

주택보유율 “증가 추세로 돌아섰지만 오클랜드는…”

댓글 0 | 조회 2,799 | 2024.10.22
지난 10월 초 발표된 ‘2023년 센서스’ 중 주택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보유율(home ownership)’이 5년 전인 2018년 … 더보기

관광세 대폭 인상, 得인가 失인가

댓글 0 | 조회 2,807 | 2024.10.09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과되는 이른바 ‘관광세’가 100달러로 인상됐다. 정부는 많은 방문객 관련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관광세를 기존보다… 더보기

NZ 거주 인구 “30%는 해외에서 태어났다”

댓글 0 | 조회 3,225 | 2024.10.08
원주민인 마오리와 유럽계, 그리고 태평양 제도 출신이 주류이던 뉴질랜드의 인구 다양성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더욱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10월 3일 뉴질랜드 통계… 더보기

실업 느는데 수당 강화하는 정부

댓글 0 | 조회 4,349 | 2024.09.25
정부가 수당 수급자들에 신호등 체제를 도입하는 등 수당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수급자들은 벌써부터 수당이 깍이는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더보기

3년간 작전으로 와해시킨 대형 갱단, 하지만…

댓글 0 | 조회 2,849 | 2024.09.24
현재 뉴질랜드가 가진 사회적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마약 문제와 더불어 좀처럼 줄지 않는 불법 총기 문제, 그리고 청소년 범죄 문제라는… 더보기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기다렸던 결정이지만 비난받는 이유

댓글 0 | 조회 6,825 | 2024.09.11
중앙은행이 지난달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4년여 만에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긴 경기 침체와 높은 대출금리에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소식이었다. … 더보기

의사는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2,935 | 2024.09.10
전국에서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주니어 의사는 물론 간호사와 구급요원, 그리고 보건 행정 직원까지 시위에 나서고 있… 더보기

가드닝 계절 “레지오넬라병도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2,710 | 2024.08.28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와 풀이 생기를 찾고 새순이 돋아나면서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면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매일 아침이면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지는 꽃샘… 더보기

외식업계의 한숨 “폐업 위기 내몰려”

댓글 0 | 조회 6,002 | 2024.08.28
외식업계에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모든 업체들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들이 영업을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일자리 없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근로자들

댓글 0 | 조회 6,637 | 2024.08.14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품고 뉴질랜드에 입국한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공교롭게 뉴질랜드를 덮친 경기 침체에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본국으로 … 더보기

장난감 만들던 형제 “NZ 최고 부자로 등장”

댓글 0 | 조회 5,096 | 2024.08.14
20년이나 넘도록 ‘뉴질랜드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지켜왔던 그레이엄 하트(Graeme Hart)를 제치고 올해는 새로운 가문이 최고 갑부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배경

댓글 0 | 조회 6,854 | 2024.07.24
뉴질랜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램 레이드, 총기 사건 등 폭력 범죄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갱단의 수와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국제적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국가로 … 더보기

호주로 향하는 수많은 키위들, 도대체 그 이유는?

댓글 0 | 조회 6,992 | 2024.07.23
지난주 통계국은 2023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이민 동향에서 뉴질랜드가 연간 2만 7,000명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코비드-19 … 더보기

어렵게 마련한 첫 집인데 … 매입가보다 떨어진 집값

댓글 0 | 조회 9,225 | 2024.07.10
큰 맘 먹고 첫 주택을 장만한 많은 사람들이 주택시장 침체로 집값이 매입가격보다도 떨어져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주택시장 호황기에 첫 집을 매입했던 수… 더보기

온라인 도박으로 $16,000 날린 11살 어린이

댓글 0 | 조회 4,516 | 2024.07.09
인터넷으로 온 세상이 연결되고 스마트폰이 우리 몸의 일부로 변한 요즘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너무도 쉽게 온라인 도박에 노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문… 더보기

예의바른 전화가 이틀 연속 내게… 왜?

댓글 0 | 조회 3,691 | 2024.06.26
최근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웹사이트 등 자체 온라인망을 통해 교민들에게 ‘경찰 사칭 스캠 전화’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내보냈다.대사관 측은, “주재국 경찰 당… 더보기

절도, 이민자 착취, 위협 행위, 그리고 녹색당

댓글 0 | 조회 3,058 | 2024.06.25
좌파 계열의 녹색당이 올해 들어 소속 의원들의 잇단 비행에 지지도가 급락하고 있다.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운영했던 사업체에서 이민 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한… 더보기

해외로 이주하는 뉴질랜드인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6,920 | 2024.06.12
높은 생활비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버티기 힘든 뉴질랜드인들이 더 나은 기회와 높은 수입, 삶의 질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이… 더보기

아시안과 마오리 인구, 엇비슷해졌다

댓글 0 | 조회 2,874 | 2024.06.11
뉴질랜드 통계국은 2023년 3월 7일 기준으로 실시했던 ‘제35차 센서스(35th Census of Population and Dwellings)’ 중 인구와 … 더보기

죽음의 공포 겪은 국제선 승객들

댓글 0 | 조회 5,582 | 2024.05.29
최근 런던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국제선 여객기가 극심한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