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부채 증가 속도

위험한 부채 증가 속도

0 개 6,953 JJW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경제 근간을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방향으로 바꿔 놓았다. 그 변화는 국가 총부채에 투영된다. 팬데믹의 가장 분명한 영향은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그 가운데서도 주택과 관련된 가계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많은 가계에 엄청난 재정적 압박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42085fea3ad691e6ff81a5c93b4cb64b_1638936123_2519.png
 

뉴질랜드인 1인당 평균 $130,000 빚


정부와 민간을 합한 뉴질랜드의 총부채 규모는 재무부와 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6,628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중반의 5,710억달러에 비해 2년 동안 16.1% 증가한 셈이다.


이는 뉴질랜드 국민 1인당 평균부채가 11만5,000달러에서 거의 13만달러로 증가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국가 총부채 가운데 중앙정부 1,311억3,000만달러와 지방정부 192억7,000만달러 등 공공 부문의 부채는 22.7%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민간 부문의 부채로 주택과 관련된 부채가 3,175억6,000만달러로 단연 많고 기업부채 1,183억4,000만달러, 농업 부문의 부채 623억3,000만달러, 소비자부채 142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채는 지난 2년 동안 377억달러 증가했다.


록다운으로 인한 임금 보조금 등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출과 국경 봉쇄와 관련된 비용 등이 주된 요인이다.


지난 8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지역감염으로 뉴질랜드 전역에 록다운이 적용되고, 뒤이어 오클랜드를 비롯해 지역적으로 록다운이 지속되면서 정부 지출은 늘고 있다.


중앙은행의 크리스 맥도날드(Chris McDonald) 금융시스템분석부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는 팬데믹 이전 20%에서 34%로 증가했지만 국제적 기준으로 봤을 때 아직은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웃 호주는 47%로 뉴질랜드보다 높고 영국은 거의 100%이며 일본은 235%로 휠씬 높다는 것이다.


존 키(John Key) 전(前) 총리는 지난달 공공 부문의 높은 부채가 제2의 세계금융위기를 가져 올 수 있는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가까운 장래에 금융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하지만 그는 현 정부가 지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기업부채는 지난 2년 동안 1.2% 증가에 그쳤고 지난 1년 동안에는 오히려 줄었다.


이는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투자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도 2019년 6월 이후 신용카드 지출에 신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부채는 지난 2년 동안 167억6,000만달러에서 142억달러로 15.3% 감소했다.


록다운으로 돈 쓰기가 어려웠던 점도 소비자부채 감소에 기여했다.


팬데믹 이후 주택부채 급격한 증가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부채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부문은 주택 관련 민간부채로, 지난 2년 동안 19% 급증했다.


중앙은행 맥도날드 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등 모든 부문에서 5% 정도의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팬데믹 이후 가계부채는 급증한 반면에 기업부채와 농업부채는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공포가 엄습한 작년 3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75bp) 깜짝 인하하여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낮게 만들었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면서 주택부채는 사상 최고로 올라갔다.


부동산정보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의 켈빈 데이빗슨(Kelvin Davidso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저금리를 주택부채 급증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데이빗슨 이코노미스트는 “저금리로 은행들은 더욱 많이 빌려줄 수 있고, 사람들은 더욱 많이 갚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집값을 상승시켰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또 당초 작년 중반부터 실시할 계획이었던 시중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 상향 조정을 유보함으로써 시중은행들의 주택대출 연장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주택대출 규제가 없고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은 주택시장에 몰렸고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중앙은행은 주택담보인정비율(LVR)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긴 지난 3월부터 다시 시행했다.


지난 1년간 전국 평균 집값은 27% 급등했고 100만달러 이상의 주택대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수는 두 배 늘어난 7만6,000명이며, 그 가운데 9,800명은 200만달러의 높은 대출을 안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대출 비율 사상 최고


데이빗슨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대출 규모가 커졌고, 이는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균 대출 규모가 과거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 주택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은 소득에 비해 대출 규모가 크고 생애 첫 집 구입자들은 본인 자금이 낮다”고 설명했다.


ASB의 닉 터플리(Nick Tuffley)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대출 비율이 팬데믹 이전 159%에서 사상 최고 수준인 16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에 총체적 대출 부담은 낮았다는 것.


올해 초에 대출자들이 부담하는 가중평균 모기지 금리는 3.5% 정도였다.


뉴질랜드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1991년 3월 58%로 낮은 수준이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가계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 2002~2007년 연평균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세계경제위기와 뉴질랜드 파이낸스 회사들의 연쇄 도산을 겪으면서 2008~2011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평균 4%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장기 저금리와 부동산 붐으로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터플리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대출자는 소득의 높은 비중을 대출과 관련된 이자 등을 갚는데 사용하는 사람들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3%대의 주택대출을 해줄 때 대출자가 6%의 금리에도 상환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심사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위험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빗슨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대출 상환의 비례적 증가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주마다 주택대출 상환으로 1,000달러를 지급하다가 금리가 올라 2,000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며 “모기지 금리 상승은 분명히 커다란 시험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부장은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진 점이 문제이다”며 “그 때문에 소득 대비 대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대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금리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24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5%에서 0.75%로 0.25%포인트(25bp)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7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 두 달 만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집값 상승세,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 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인플레이션 차단을 위해 이전 전망보다 빠른 속도로 통화긴축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물가상승률은 지난 3분기 4.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공급망 차질이 인플레이션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현재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고용 상황이 안정된 만큼 기준금리를 올려도 경제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한 방역 조치들이 풀리면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중앙은행 아드리안 오어(Adrian Orr)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안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기준금리가 2023년에 2.5%까지 오른 후 2024년에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벤 우디(Ben Udy)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열기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기준금리가 내년 중반쯤에는 2.0% 정도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우디 이코노미스트는 급격한 금리 인상이 내년 경제 활동에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긴축 주기를 조기에 종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은행은 중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을 감안해 통화부양 정책을 앞으로 추가로 중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트팩은 11월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내년 중반에 3%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스트팩은 현재의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다음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2%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 후에야 기준금리를 인상을 멈출 것이라면서 2025년 이후에는 기준금리를 다시 2%로 돌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1분기에 5.7%로 정점을 찍은 후 2년 안에 1~3%의 목표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있은 후 시중은행들은 대출 및 예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ASB는 주택대출 변동금리를 4.45%에서 4.6%로 0.15%포인트 올려 기존고객에겐 12월 8일부터, 신규고객에겐 12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NZ은 주택대출 변동금리를 0.20%포인트 올렸다.


키위뱅크의 자로드 커(Jarrod Ker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싼 자금의 시대는 끝났고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42085fea3ad691e6ff81a5c93b4cb64b_1638936228_2211.JPG
■ 웨스트팩 기준금리 전망

비상등 켜진 뉴질랜드 경제

댓글 0 | 조회 1,987 | 15시간전
뉴질랜드 경제의 불확실성은 장기화되고 있고 2024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년 2사분기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2%로 하락해 2021년 1사분기 이후 처음으로 … 더보기

이상한 여름 날씨, 기후 변화 추세는 여전

댓글 0 | 조회 1,324 | 1일전
지난 연말연시 휴가 시즌에 여름 날씨가 좀 이상했다는 말이 주변에서 많이 들렸다.이 무렵 한창 뜨겁고 건조해야 할 캔터베리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하루나 이틀 걸러 …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24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2,258 | 2024.12.18
■ 절도와 이민자 착취 혐의로 녹색당 의원들 사임1월 16일 뉴질랜드 첫 난민 출신 국회의원으로 주목 받았던 녹색당 골리즈 가라만(Golriz Ghahraman)… 더보기

영화 ‘나 홀로 집에’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요령

댓글 0 | 조회 1,863 | 2024.12.18
또 한 해가 저무는 가운데 성탄절과 연말 휴가철을 앞두고 마음이 한껏 부풀고 있다.바다로 산으로, 호수와 강으로 떠날 휴가가 기대되는 이때, 하지만 오래 집을 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자리잡아 가는 한국인

댓글 0 | 조회 5,019 | 2024.12.04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이민 역사가 더해가면서 이민자 수가 늘고 소득이 증가하는 등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센서스 결과 나타났다.조금 오래되긴 했… 더보기

Westport “빈번한 물난리, 아예 도시 전체를…”

댓글 0 | 조회 1,689 | 2024.12.03
남섬 서해안 ‘웨스트 코스트 지역(West Coast Region)’ 해안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가 잦은 홍수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도시 전… 더보기

IRD “외국 나가 살아도 학비 대출금 끝까지…”

댓글 0 | 조회 6,175 | 2024.11.20
지난 1992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Student Loan Scheme)’를 시작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147… 더보기

수당 수급자 역대 최다

댓글 0 | 조회 4,546 | 2024.11.20
각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40만명에 이르면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당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당 수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가 … 더보기

경제정책에 밀려난 환경정책

댓글 0 | 조회 1,264 | 2024.11.06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집권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바뀐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는 것이다.이전 노동당 정부가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을 접고 경… 더보기

NZ, 지난 5년간 이렇게 변했다

댓글 0 | 조회 4,146 | 2024.11.06
지난해 실시된 센서스 자료가 5월에 1차로 공개된 데 이어 10월에 다시 나왔다.센서스 결과는 인구 동향을 비롯해 지난 5년간 뉴질랜드인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더보기

자주 결석하는 학생의 부모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981 | 2024.10.23
앞으로 자주 무단결석하는 학생의 부모는 기소될 수도 있다고 정부가 으름장을 놓았다. 또 학기중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의 날이 금지된다.이같은 내용들을 포함하는 정… 더보기

주택보유율 “증가 추세로 돌아섰지만 오클랜드는…”

댓글 0 | 조회 3,198 | 2024.10.22
지난 10월 초 발표된 ‘2023년 센서스’ 중 주택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보유율(home ownership)’이 5년 전인 2018년 … 더보기

관광세 대폭 인상, 得인가 失인가

댓글 0 | 조회 3,083 | 2024.10.09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과되는 이른바 ‘관광세’가 100달러로 인상됐다. 정부는 많은 방문객 관련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관광세를 기존보다… 더보기

NZ 거주 인구 “30%는 해외에서 태어났다”

댓글 0 | 조회 3,446 | 2024.10.08
원주민인 마오리와 유럽계, 그리고 태평양 제도 출신이 주류이던 뉴질랜드의 인구 다양성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더욱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10월 3일 뉴질랜드 통계… 더보기

실업 느는데 수당 강화하는 정부

댓글 0 | 조회 4,616 | 2024.09.25
정부가 수당 수급자들에 신호등 체제를 도입하는 등 수당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수급자들은 벌써부터 수당이 깍이는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더보기

3년간 작전으로 와해시킨 대형 갱단, 하지만…

댓글 0 | 조회 3,032 | 2024.09.24
현재 뉴질랜드가 가진 사회적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마약 문제와 더불어 좀처럼 줄지 않는 불법 총기 문제, 그리고 청소년 범죄 문제라는… 더보기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기다렸던 결정이지만 비난받는 이유

댓글 0 | 조회 7,052 | 2024.09.11
중앙은행이 지난달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4년여 만에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긴 경기 침체와 높은 대출금리에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소식이었다. … 더보기

의사는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3,116 | 2024.09.10
전국에서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주니어 의사는 물론 간호사와 구급요원, 그리고 보건 행정 직원까지 시위에 나서고 있… 더보기

가드닝 계절 “레지오넬라병도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2,841 | 2024.08.28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와 풀이 생기를 찾고 새순이 돋아나면서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면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매일 아침이면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지는 꽃샘… 더보기

외식업계의 한숨 “폐업 위기 내몰려”

댓글 0 | 조회 6,194 | 2024.08.28
외식업계에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모든 업체들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들이 영업을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일자리 없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근로자들

댓글 0 | 조회 6,876 | 2024.08.14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품고 뉴질랜드에 입국한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공교롭게 뉴질랜드를 덮친 경기 침체에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본국으로 … 더보기

장난감 만들던 형제 “NZ 최고 부자로 등장”

댓글 0 | 조회 5,286 | 2024.08.14
20년이나 넘도록 ‘뉴질랜드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지켜왔던 그레이엄 하트(Graeme Hart)를 제치고 올해는 새로운 가문이 최고 갑부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배경

댓글 0 | 조회 7,067 | 2024.07.24
뉴질랜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램 레이드, 총기 사건 등 폭력 범죄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갱단의 수와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국제적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국가로 … 더보기

호주로 향하는 수많은 키위들, 도대체 그 이유는?

댓글 0 | 조회 7,218 | 2024.07.23
지난주 통계국은 2023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이민 동향에서 뉴질랜드가 연간 2만 7,000명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코비드-19 … 더보기

어렵게 마련한 첫 집인데 … 매입가보다 떨어진 집값

댓글 0 | 조회 9,478 | 2024.07.10
큰 맘 먹고 첫 주택을 장만한 많은 사람들이 주택시장 침체로 집값이 매입가격보다도 떨어져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주택시장 호황기에 첫 집을 매입했던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