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곳에 지어지는 오클랜드 주택들

잘못된 곳에 지어지는 오클랜드 주택들

mogumogu
0 개 8,772 JJW

지난 1월 오클랜드 폭우와 2월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내었고 많은 주택들이 홍수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내 주었다. 특히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는 약 5만5,000채의 주택들이 홍수 취약 지역에 위치해 있고, 여전히 그러한 위험 지역에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로 앞으로 이번 홍수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금세기 최악의 홍수 피해 


뉴질랜드의 여름은 대개 건조한 계절이지만 올해 기후 위기 속에 여름 폭우가 잦은 기현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여름철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주 이례적으로, 기후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월 27일 시작된 기록적 폭우가 오클랜드에 내리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곳곳이 침수됐고 4명이 숨졌으며 오클랜드 공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시내에서는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한 밤중에 대피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기상청인 메트 서비스(MetService)는 28일 새벽까지 24시간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서 249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종전 1월 월간 강우량 최고 기록은 1986년 200mm로, 이를 고려하면 이날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진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메트 서비스는 설명했다.


또 뉴질랜드 국립물대기연구소(NIWA)는 지난 1월 센트럴 오클랜드에 내린 강우량은 539mm로, 종전 월간 강우량 최고 기록인 1869년 2월의 420mm를 넘었다고 밝혔다.


교민들이 많이 사는 노스쇼어와 와이타케레 등 오클랜드 25개 지역 6,000~8,000채의 주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77개 주택에 출입이 안전하지 않다는 빨간 플래카드가 붙여졌고 1,615개 주택에 제한적인 접근의 노란 플래카드가 붙여졌으며 2,566개 주택에는 최소의 피해를 나타내는 흰색 플래카드가 발부됐다.


오클랜드에 최악의 물난리가 난 지 보름 만인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북섬을 강타하면서 혹스 베이, 기스본, 오클랜드, 코로만델 등지에 10여 명이 숨지는 인명피해와 함께 홍수, 산사태, 가옥 침수, 도로 유실, 단전 등 큰 피해를 입혔다.


키어런 맥어널티(Kieran McAnulty) 비상 관리 장관은 14일 전례 없는 기상 사태로 오클랜드, 노스랜드, 와이카토 등 6개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는 피해를 복구하는데 135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 


이번 두 차례의 물난리와 지난달 24일 오클랜드 등 북섬 북부와 중부 지역에 내린 많은 비와 토네이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었다.


집이 기거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의 트라우마는 오래 갈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홍수, 산사태 등에 대한 주택의 안전성이 주택시장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보험사인 IAG의 모델링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의 1%인 2만채 정도의 주택이 심각한 홍수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망게레의 한 거리 주민들은 폭우가 내릴 때마다 가옥 침수를 걱정한다.


지난 1월 오클랜드 홍수에도 망게레 벤투라 스트리트에 있는 대부분의 주택들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주택들의 상당수는 국영기관인 카잉가 오라(Kainga Ora)가 개발한지 3년이 안된 새 집들이다.


이 거리의 한 주택에 사는 켄트 페니(Kent Peni)는 “비가 올 때마다 정원이 물로 찬다. 빗물이 빠져 나갈 길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벤투라 스트리트의 주택들이 테 아라라타 개울로부터 100미터 거리에 있기 때문에 폭우시 빗물과 하수가 급격하게 불어난다고 설명했다.


망게레는 오클랜드의 저지대 가운데 하나이고 카잉가 오라가 주관한 망게레 웨스트 주택 개발 지역의 중심으로 테 아라라타 개울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 주택 개발 단지는 거의 홍수 지대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주민 마노지 레그미(Manoj Regmi)는 작년 7월 플레처 리빙(Fletcher Living)으로부터 집을 구입한 후 6개월 동안 두 번의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레그미는 이러한 지역에 주택을 짓도록 허가해준 오클랜드 카운슬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후 변화로 기상 이변이 더욱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카운슬은 빗물 인프라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망게레-오타후후 지역위원회 닉 바쿨리치(Nick Bakulich) 의장은 “오클랜드 카운슬도 이 문제를 알고 있지만 빗물 인프라가 그에 따라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잉가 오라와 협력하여 망게레에 새 주택들을 건설한 플레처 리빙 측은 협정에 따라 이 지역의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책임은 오클랜드 카운슬과 카잉가 오라에 있다고 밝혔다.


플레쳐 리빙의 대변인은 “카잉가 오라가 제안한 망게레 밀집화에 따라 빗물과 하수의 증가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잉가 오라 오클랜드 및 노스랜드 지역 캐롤라인 버터워스(Caroline Butterworth) 부회장은 “모든 개발은 토지 조사와 홍수에 대비한 빗물 처리 계획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와이모코 개울에 인접한 스완슨 주거지역도 가옥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


캔디아 로드와 푹스 로드 교차로 근처의 주택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데릭 저지(Derek Judge)는 이번 오클랜드 폭우로 자신의 주택에 노란 플래카드가 붙여졌다.


지난 2021년에도 침수 피해를 입은 그의 주택은 이번 폭우로 와이모코 개울이 순식간에 2미터 이상 불어나면서 다시 피해를 보았다.


그는 “무슨 색의 플래카드가 붙여졌든지 상관없이 우리 가족은 그 집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며 “정부나 오클랜드 카운슬이 심한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들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은 단체를 결성하여 관계 당국에 홍수 피해 주택들의 구입을 요청했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해안 지대를 따라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안 지역의 불안정성과 침식 위험에 높게 노출돼 있다.


지난번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강타하면서 산사태로 무너진 무리와이 주택들도 이미 1965년 산사태가 일어났던 지역으로 주택을 다시 짓지 않도록 선포됐으나 1980년대 이후에 같은 지역에 주택들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 오클랜드 홍수 취약 지역 건물 분포 

c1767e72c7b914ef2e9b09cfdbf188f1_1678869587_9738.jpg
 

오클랜드 55,000채 주택 홍수 취약 지역에 위치


선데이 스타 타임스지가 최근 오클랜드 카운슬과 뉴질랜드 토지정보국(LINZ)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클랜드에 5만5,000채의 건물들이 홍수 지역이나 홍수 취약 지역에 위치해 있고, 그 대부분은 주거용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홍수 위험 지역이라도 100년에 한 번 정도의 폭우에 침수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국립물대기연구소는 지난 1월 오클랜드 폭우가 200년에 한 번 정도의 강우였다고 평가했다.


개발업자와 엔지니어들은 오클랜드 카운슬의 100년에 한 번 위험 주장이 오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실제로 매년 1%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빅토리아 대학 기후변화연구소의 벨린다 스토리(Belinda Storey) 연구관은 “지금 1%의 연간 발생 가능성은 기후 변화로 2~4%로 올라 간다”며 “그러한 확률은 예측보다 빨리 변한다”고 설명했다.


홍수 위험 지역에 여전히 지어지는 주택들


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2016년 홍수 지역에 9,220채의 주거용 건축을 허가했고 홍수 취약 지역에 4,295채를 허가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그 후로도 매년 홍수 지역에 주거용 건축을 허가했고 작년에는 더욱 많이 허가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 홍수 지역 오클랜드 카운슬 주거용 건축 허가 (자료: 오클랜드 카운슬)  

c1767e72c7b914ef2e9b09cfdbf188f1_1678869634_5837.jpg
 

망게레에 살고 있는 빅키 사이키스(Vicki Sykes) 몬테 시실리아 주택 트러스트(Monte Cecilia Housing Trust) 회장은 “빗물 관리 대응책 여부에 관계없이 가장 큰 실수는 홍수 지역에 건물을 세우는 것”이라며 “비가 내릴 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다리는 것은 하지 못할 일”이라고 말했다.


스토리 연구관도 “홍수 지역에서의 건축은 중단해야 한다”며 “오클랜드의 주택 부족은 높은 지대에 중밀도 주택 건설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스코트 개발과 같이 홍수 지역에 세워진 일부 새로운 주택 개발은 1월 오클랜드 홍수에도 견뎌냈다.


타카니니는 지난 2014년 특별주택지역으로 지정된 후 수 천 채의 주택들이 홍수지역에 들어섰다.


타카니니 주택 개발의 한 섹션에서 홍수 완화 계획을 담당했던 에이알 앤 어소시에이트(AR & Associates)의 안드레스 로아(Andres Roa) 대표는 주택으로의 역류를 일으키는 빗물 배출 막힘을 방지하는 새로운 빗물 수송 통로를 만든 작업이 기본적으로 인조의 개울을 만드는, 기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전했다.


제임스 쇼(James Shaw) 기후 변화 장관은 홍수 지역에서는 주택들이 개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 장관은 “홍수 취약 지역에 주택을 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건설되는 이유는 이와 관련된 국가적인 지침이 없고 오클랜드처럼 주택 위기를 겪는 지역의 카운슬들은 주택 수를 늘리기 위해 홍수 지역이라도 건축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쇼 장관은 카운슬에 앞으로 어디에 주택을 지어서는 안 될지를 규정하는 ‘자연 및 건설 환경법’과 ‘공간 계획법’이 특별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홍수 지역에 현존하는 주택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험 주거 시설을 의도적으로 제거하거나 이전하는 ‘관리 철수’ 문제를 다룰 ‘기후 변화 적응법’은 아직 내각에 제출되지도 않은 상황이다.


쇼 장관은 ‘기후 변화 적응법’이 통과되더라도 시행되기까지는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차드 힐스(Richard Hills) 오클랜드 시의원은 “홍수 지역 건축에 내린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지만 현재 접수된 신청은 비상 권한을 이용하여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RD “외국 나가 살아도 학비 대출금 끝까지…”

댓글 0 | 조회 2,775 | 1일전
지난 1992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Student Loan Scheme)’를 시작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147… 더보기

수당 수급자 역대 최다

댓글 0 | 조회 2,498 | 2일전
각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40만명에 이르면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당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당 수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가 … 더보기

경제정책에 밀려난 환경정책

댓글 0 | 조회 913 | 2024.11.06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집권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바뀐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는 것이다.이전 노동당 정부가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을 접고 경… 더보기

NZ, 지난 5년간 이렇게 변했다

댓글 0 | 조회 3,418 | 2024.11.06
지난해 실시된 센서스 자료가 5월에 1차로 공개된 데 이어 10월에 다시 나왔다.센서스 결과는 인구 동향을 비롯해 지난 5년간 뉴질랜드인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더보기

자주 결석하는 학생의 부모 기소될 수도

댓글 0 | 조회 2,718 | 2024.10.23
앞으로 자주 무단결석하는 학생의 부모는 기소될 수도 있다고 정부가 으름장을 놓았다. 또 학기중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의 날이 금지된다.이같은 내용들을 포함하는 정… 더보기

주택보유율 “증가 추세로 돌아섰지만 오클랜드는…”

댓글 0 | 조회 2,797 | 2024.10.22
지난 10월 초 발표된 ‘2023년 센서스’ 중 주택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보유율(home ownership)’이 5년 전인 2018년 … 더보기

관광세 대폭 인상, 得인가 失인가

댓글 0 | 조회 2,805 | 2024.10.09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과되는 이른바 ‘관광세’가 100달러로 인상됐다. 정부는 많은 방문객 관련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관광세를 기존보다… 더보기

NZ 거주 인구 “30%는 해외에서 태어났다”

댓글 0 | 조회 3,223 | 2024.10.08
원주민인 마오리와 유럽계, 그리고 태평양 제도 출신이 주류이던 뉴질랜드의 인구 다양성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더욱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10월 3일 뉴질랜드 통계… 더보기

실업 느는데 수당 강화하는 정부

댓글 0 | 조회 4,346 | 2024.09.25
정부가 수당 수급자들에 신호등 체제를 도입하는 등 수당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수급자들은 벌써부터 수당이 깍이는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더보기

3년간 작전으로 와해시킨 대형 갱단, 하지만…

댓글 0 | 조회 2,848 | 2024.09.24
현재 뉴질랜드가 가진 사회적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마약 문제와 더불어 좀처럼 줄지 않는 불법 총기 문제, 그리고 청소년 범죄 문제라는… 더보기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기다렸던 결정이지만 비난받는 이유

댓글 0 | 조회 6,823 | 2024.09.11
중앙은행이 지난달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4년여 만에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긴 경기 침체와 높은 대출금리에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소식이었다. … 더보기

의사는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2,935 | 2024.09.10
전국에서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주니어 의사는 물론 간호사와 구급요원, 그리고 보건 행정 직원까지 시위에 나서고 있… 더보기

가드닝 계절 “레지오넬라병도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2,710 | 2024.08.28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와 풀이 생기를 찾고 새순이 돋아나면서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면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매일 아침이면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지는 꽃샘… 더보기

외식업계의 한숨 “폐업 위기 내몰려”

댓글 0 | 조회 6,000 | 2024.08.28
외식업계에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모든 업체들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들이 영업을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일자리 없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근로자들

댓글 0 | 조회 6,635 | 2024.08.14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품고 뉴질랜드에 입국한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공교롭게 뉴질랜드를 덮친 경기 침체에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본국으로 … 더보기

장난감 만들던 형제 “NZ 최고 부자로 등장”

댓글 0 | 조회 5,094 | 2024.08.14
20년이나 넘도록 ‘뉴질랜드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지켜왔던 그레이엄 하트(Graeme Hart)를 제치고 올해는 새로운 가문이 최고 갑부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배경

댓글 0 | 조회 6,852 | 2024.07.24
뉴질랜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램 레이드, 총기 사건 등 폭력 범죄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갱단의 수와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국제적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국가로 … 더보기

호주로 향하는 수많은 키위들, 도대체 그 이유는?

댓글 0 | 조회 6,990 | 2024.07.23
지난주 통계국은 2023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이민 동향에서 뉴질랜드가 연간 2만 7,000명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코비드-19 … 더보기

어렵게 마련한 첫 집인데 … 매입가보다 떨어진 집값

댓글 0 | 조회 9,223 | 2024.07.10
큰 맘 먹고 첫 주택을 장만한 많은 사람들이 주택시장 침체로 집값이 매입가격보다도 떨어져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주택시장 호황기에 첫 집을 매입했던 수… 더보기

온라인 도박으로 $16,000 날린 11살 어린이

댓글 0 | 조회 4,515 | 2024.07.09
인터넷으로 온 세상이 연결되고 스마트폰이 우리 몸의 일부로 변한 요즘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너무도 쉽게 온라인 도박에 노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회 문… 더보기

예의바른 전화가 이틀 연속 내게… 왜?

댓글 0 | 조회 3,690 | 2024.06.26
최근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웹사이트 등 자체 온라인망을 통해 교민들에게 ‘경찰 사칭 스캠 전화’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내보냈다.대사관 측은, “주재국 경찰 당… 더보기

절도, 이민자 착취, 위협 행위, 그리고 녹색당

댓글 0 | 조회 3,058 | 2024.06.25
좌파 계열의 녹색당이 올해 들어 소속 의원들의 잇단 비행에 지지도가 급락하고 있다.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운영했던 사업체에서 이민 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한… 더보기

해외로 이주하는 뉴질랜드인 역대 최대

댓글 0 | 조회 6,920 | 2024.06.12
높은 생활비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버티기 힘든 뉴질랜드인들이 더 나은 기회와 높은 수입, 삶의 질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이… 더보기

아시안과 마오리 인구, 엇비슷해졌다

댓글 0 | 조회 2,874 | 2024.06.11
뉴질랜드 통계국은 2023년 3월 7일 기준으로 실시했던 ‘제35차 센서스(35th Census of Population and Dwellings)’ 중 인구와 … 더보기

죽음의 공포 겪은 국제선 승객들

댓글 0 | 조회 5,581 | 2024.05.29
최근 런던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국제선 여객기가 극심한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