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없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근로자들

일자리 없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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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품고 뉴질랜드에 입국한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공교롭게 뉴질랜드를 덮친 경기 침체에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본국에서 비싼 이민 수속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계획으로 뉴질랜드에 왔다가 일자리가 없어 귀국해야 할 처지에 놓인 이주 근로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난감할 뿐이다. 해외 인력을 모집하는 알선업체들이 뉴질랜드 경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비양심적이고 무리하게 인력을 모집한 것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정리 해고된 이주 근로자 1,000여명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최근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노조는 해외의 인력알선업체들에 의해 모집된 1,000여명의 이주 근로자들이 정리해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모집된 이주 근로자들은 고용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무급 휴가를 종용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인력을 모집한 업체들 가운데 근로자들의 정리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엑스트라 스태프(Extrastaff), 아데코(Adecco), 에이아이에스 글로벌(AIS Global) 등이 있다.


퍼스트 유니온(First Union)의 데니스 메가(Dennis Mega) 위원장은 일자리를 잃은 이주 근로자들이 1,000여명이고 기댈 곳 없는 근로자들이 노조에 연락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 위원장은 “인력알선업체들이 2020년 이후 뉴질랜드 고용시장의 충분한 이해없이 해외로부터 근로자들을 과도하고 비양심적으로 모집했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출신 근로자들 가운데 일부는 5년 체류할 준비를 하고 뉴질랜드에 왔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귀국해야 할 상황을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엑스트라 스태프를 통해 필리핀에서 100명 가량의 이주 근로자들과 함께 뉴질랜드에 온 익명의 한 이주자는 도착한 이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알선업체가 뉴질랜드는 팬데믹 이후 재건 활동이 활발하고 건축 일이 많다고 얘기했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분개했다.


그는 뉴질랜드에 오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마닐라에 있는 대부업체들에서 1만4,000달러를 빌렸는데 그 동안 수입이 없어 빌린 돈을 거의 모두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이제 알선업체가 우리들을 모두 모국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내 앞으로 빚이 있는 상황에서 돌아갈 수 없다”고 토로했다.


에이아이에스 글로벌을 통해 뉴질랜드에 와서 일하고 있는 한 이주 근로자는 회사로부터 영구 무급휴가에 서명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구 무급휴가가 워크비자 규정을 위반하고, 내가 에이아이에스 글로벌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서 뉴질랜드에 체류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되면 추방될 수도 있을 것이 걱정된다”며 “렌트비도 내야하고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 돈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일자리 찾을 수 있는 6개월 오픈비자 승인해야


엑스트라 스태프의 대변인은 뉴질랜드의 경제 환경이 도전을 받고 있고 건설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의 침체는 이 분야의 많은 종사자들이 놀랄 정도로 매우 빨랐고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인력 수요의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근로자들의 일부는 필리핀에서 임시 워크비자로 온 이민자들로 엑스트라 스태프는 변화된 고용 환경에 따른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회사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용과 소액의 월 상여금을 지급하고 건설 분야의 상황이 호전되어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 다시 데려올 책임을 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데코의 애슐리 알콕(Ashley Alcock) 전국부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재의 인력 수요는 목수, 용접공, 건설 인부 등이 풀타임 일을 계속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알콕 부장은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고 회사는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작할 것으로 예고됐던 많은 건축 프로젝트들이 무산됐고 우리 사업과 운용에 영향을 줄 경제 환경에 대해 숙고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아데코는 필요할 수도 있는 구조조정 전에 자발적인 정리해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아이에스 글로벌의 마이크 밀리간(Mike Miligan) 대표는 건설업 침체로 사업단위가운데 하나가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남은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무급휴가에 서명할 것을 종용받고 있다.


밀리간 대표는 “현재 8명의 직원들이 현장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고, 그 가운데 4명은 새로운 일을 확보할 때까지 가족과 지내도록 회사 비용으로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이민 및 고용법 전문가 마리셀 웨이체데(Maricel Weischede)는 이주 근로자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정리해고 물결에 대해 정부의 간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웨이체데는 영향을 받는 이주 근로자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6개월 오픈 워크비자가 승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한 정책이 이주 근로자들에게 즉각적인 안도감을 줄 뿐만 아니라 고용주들에게 인증과 직업 체크 승인에 필요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 출국 사상 최고


이처럼 장기 계획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했지만 일자리가 없거나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이주자들의 규모는 뉴질랜드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이민자 입출국 자료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5월말 기준 지난 1년 동안 12개월 이상 장기 거주 목적의 입국과 출국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출국한 이민자 수가 13만8,600명으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입국 이민자 수가 22만1,400명으로 연간 순이민은 8만2,800명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입국은 작년 10월 연간 이민자 입국이 23만9,100명일때 정점을 찍었던 것에 비해 이민자 출국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연간 이민 출국자 13만8,600명은 2023년 5월에 비해 41% 급증한 수치이다.


그 가운데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1년 전에 비해 46% 늘어난 8만5,600명이고 비시민권자는 35% 증가한 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 동안 출국한 뉴질랜드 비시민권 이민자들 가운데 중국이 7,900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5,700명), 호주(5,200명), 인도(4,300명), 미국(3,500명) 순이었다.


입국한 이민자를 국적별로 보면 인도가 4만6,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필리핀(2만8,600명), 뉴질랜드(2만5,500명), 중국(2만3,500명), 피지(9,8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7,000명), 스리랑카(6,600명) 순이었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지난 5월 이민자 입국은 1만7,340명으로 2023년 5월에 비해 12% 감소한 반면에 이민자 출국은 1만9,383명으로 작년 5월에 비해 11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월간 순이민은 작년 5월 1만718명의 순유입에서 지난 5월 2,043명의 순유출로 반전됐다.


이처럼 월간 이민자 출국이 입국보다 많은 경우는 2022년 6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 침체로 일자리 구하기 어려워져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인 인력난으로 이민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최근 6개 분기 가운데 4개 분기에서 하락하며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


올해 1분기 뉴질랜드 경제가 3분기 만에 겨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지만 올해 내내 성장세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증가한 가운데 전기•가스 분야가 2.9% 성장했고 농림어업 부문이 0.4% 늘었다.


반면 건설,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특히 많은 이주 근로자들이 종사하는 건설업의 침체가 두드러지면서 이들이 일자리를 잃어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7월말 기준 1년 동안 4만5,119건으로 1938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던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2024년 2월말 기준 3만6,276건으로 20%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2%를 기록해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1분기(-0.4%)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당 GDP는 1년 전보다 2.4% 줄었다.


웨스트팩의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내내 성장세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제 침체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업률이 4.3%로 작년 4분기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분기의 4.6%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실업자 수는 작년 4분기보다 1만명 늘어난 13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자 하는 욕구는 있으나 충분히 일을 하지 못하는 노동 저활용률은 작년 4분기 10.7%에서 11.2%로 증가했다.


노동 저활용률은 고용시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인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업률만큼 중요한 지표로 인식된다.


뉴질랜드에는 3월말 현재 이러한 저활용 인구가 35만5,000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작년 4분기 69%에서 68.4%를 하락했다.


3월말 현재 피고용자 숫자는 293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실업률이 올해 말까지 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주 근로자들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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