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켜진 뉴질랜드 경제

비상등 켜진 뉴질랜드 경제

0 개 9,129 JJW

뉴질랜드 경제의 불확실성은 장기화되고 있고 2024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년 2사분기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2%로 하락해 2021년 1사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에 들어왔고 기준금리는 4.25%로 인하됐다. 하지만 개선된 경제 상황은 그 정도 뿐이었고 나머지는 대부분 암울한 소식들이었다. 실업률은 증가하면서 실업수당 수급자가 20만명을 넘었고 역대 가장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호주 등 다른 나라로 떠났으며 정부 재정은 오는 2028년까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작년 3사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마이너스 1%로 밝혀지면서 뉴질랜드 경제가 1991년 이후 가장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 실정이다.


947d65dbdf7339b0205474ee4360fc0f_1736902318_3324.png
 

30여년 만에 가장 깊은 경제 침체


통계청은 지난달 19일 작년 3사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사분기 대비 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들은 0.4% 하락을 예상했었다.


통계청은 또한 작년 2사분기 조정 GDP가 1.1% 하락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기존에 발표했던 0.2% 하락에 비해 대폭 하락 조정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2개 분기 연속 GDP가 성장하지 못했을 때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고 정의한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20년 팬데믹 초기의 비정상적 시기를 제외한 6개월 경제 침체가 1991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1991년 경제 침체는 한국인의 뉴질랜드 이민을 터준 일반이민을 시행했던 계기로 작용했다.


키위뱅크(KiwiBank)의 메리 조 버가라(Mary Jo Vergara) 이코노미스트는 “GDP 수치는 당장 경제의 비상벨을 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제이슨 아테웰(Jason Attewell) 거시경제 성장 대변인은 “뉴질랜드 경제 구조는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1인당 GDP는 이민자 유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2% 떨어지면서 8개 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작년 3사분기 동안 GDP를 측정하는 16개 산업 가운데 11개 산업의 활동이 축소된 가운데 건설업, 제조업,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업은 주택 건축 감소로 5개 분기 연속 하향세를 이어갔다.


반면에 1차 산업, 부동산 서비스, 임대업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1차 산업의 성장은 분유, 버터, 치즈의 수출 증가로 인한 낙농업 활황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웨스트팩의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 이코노미스트는 “GDP 보고서는 예상치와 뚜렷하게 달랐다”며 “경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고든 이코노미스트는 또 2사분기 GDP 하향 조정은 특정 부문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지난달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 성적에서 37개국 가운데 33위에 그쳤다.


GDP, 주식시장 성장, 인플레이션, 실업률, 정부 재정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핀란드, 라트비아, 터키, 에스토니아 등의 국가들에만 순위가 앞섰다.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는 스페인이 차지했다. 


이웃 호주의 작년 3사분기 GDP는 0.3% 증가했고 미국 0.7%, 영국 0.1%. 캐나다 0.3%, 일본 0.3% 등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모두 플러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유독 뉴질랜드만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이다.


947d65dbdf7339b0205474ee4360fc0f_1736902480_7861.png 

■ 뉴질랜드 국내총생산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정부 재정 최소 2028년까지 적자 전망


정부 재정도 심각한 실정이다.


재무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반기 경제 및 재정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재정은 오는 2029년 6월로 끝나는 2029 회계연도에 가서야 겨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150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희망적인 내용이 거의 없다.


재무부는 작년 5월 정부 예산 발표 때 2028 회계연도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정부 재정 흑자 달성이 당초 예상보다 1년 늦어지는 이유는 경제 성장과 생산성이 재무부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계획보다 세금이 덜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경제 침체를 세수 감소 전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


2028년 6월로 끝나는 4년 동안 명목 GDP는 작년 예산 때보다 198억달러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 수입은 130억달러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 지출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큰 부문은 노령화에 따른 노령연금 증가이며 각종 수당 증가와 금융 비용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의 금융 비용은 120억달러에 이르는 2029 회계연도까지 계속 증가할 예측이다.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뉴질랜드 국채를 매입하는 해외 투자자 등에게 계속 호응을 받기 위해서는 이자율을 상승해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된다는 이유이다.


정부 재정은 이미 2024 회계연도에 35억달러의 적자를 포함하여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니콜라 윌리스(Nicola Willis) 재무장관은 현 단계에서 정부 지출을 삭감하거나 증세를 계획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4년간 20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작년 5월 전망치보다 16% 많은 수준이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이같은 국채 발행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재무부는 오는 6월말로 끝나는 2025 회계연도에 정부 지출이 실업 상승으로 인한 실업수당 증가, 노령연금 증가, 이자 지출 증가 등으로 당초 1,390억달러에서 1,629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에 세수는 경제 침체 등으로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윌리스 장관은 재정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앞으로 3차례의 예산에서 계획대로 매번 24억달러의 경상 지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자본 지출은 향후 3차례의 예산에 걸쳐 약간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현 정부의 임기에서 국영 자산의 매각은 배제했다.


정부 순부채는 2025 회계연도에 GDP의 45.1%에서 2027 회계연도 46.5%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윌리스 장관은 실질적으로 영리 사업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들에 추가 세금 징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저점 찍었나?


고든 이코노미스트는 GDP가 최악을 지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작년 3사분기에 전력 공급 부족과 같은 어려운 일이 있었고, 앞으로 그러한 일들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며 최근의 경제 동향 자료들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경제 전망은 작년 4분기에 약하지만 플러스의 경제 성장을 보이고 올 하반기 이후 평균 2~3%의 성장을 점치고 있다.


재무부는 연간 경제성장률이 오는 6월에 1.6%를 기록한 후에 향후 2년 동안 3.4%와 2.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는 앞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또한 실업률이 오는 6월 5.4%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질랜드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는 생산성이다.


근로 시간당 GDP로 측정되는 노동 생산성은 1993~2013년 매년 1.4% 증가했지만 2014~2019년 거의 제로까지 내려온 뒤 팬데믹 기간 반등했다가 다시 떨어졌다.


낮은 생산성은 낮은 GDP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낮은 세수를 부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뉴질랜드 경제성장률이 2024년 0.6%, 2025년 1.4%, 2026년 2.1%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OECD는 또 2025년과 2026년 세계 경제가 매년 3.3%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 공격적 기준금리 인하 기대


ASB의 킴 먼디(Kim Mundy)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너무 오래 실시하여 경제가 작년 중반 매우 약하게 나타났다”며 “GDP의 예상 밖 대폭 하락은 중앙은행이 경제의 브레이크를 떼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먼디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약세와 순이민 감소 등으로 경제의 급격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작년 11월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씩 인하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떨어져 정책 목표인 1~3% 중간치 2%에 다가서고 있다며 현 경제상황이 지속하면 오는 2월 차기 회의 때 추가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저금리가 투자와 지출을 촉진하면서 올해 경제가 회복한다고 낙관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식히지도 않는 중립금리가 2.5~3.5% 범위라며 올해 연말까진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아브히지트 수야(Abhijit Surya)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심각한 국면을 고려하면 중앙은행이 다음달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야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경제 활동이 수직 낙하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올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0.75%포인트를 내리고 연말 기준금리가 2.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숙인들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

댓글 0 | 조회 2,291 | 5일전
최근 거리나 공원, 자동차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나 정부는 비상주택에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줄었다며 관련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 더보기

서머타임, 앞으로도 유지할까?

댓글 0 | 조회 2,074 | 5일전
지난 4월 6일(일) 새벽에 ‘서머타임(Summer time, ST)’ 적용이 끝나면서 시계가 한 시간 전의 ‘표준시’로 돌아갔다.매년 서머타임이 시작되거나 끝날… 더보기

AI 시대가 온다: 일자리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834 | 6일전
1. AI 시대의 도래와 현재 기술 발전 현황 (2023~2025)인공지능(AI)이 더 이상 공상과학 속 미래 기술이 아닌, 우리 일상의 중심 화두가 되었다. 특… 더보기

이웃과의 전쟁 – 크로스 리스 부동산

댓글 0 | 조회 3,614 | 2025.04.09
뉴질랜드의 부동산 소유 형태는 크게 프리홀드(freehold)와 크로스 리스(cross lease)로 구분된다. 프리홀드는 토지와 그 위에 지어진 건물을 소유하는… 더보기

터널 끝, 서서히 비추는 회복의 빛 - <2025년 1분기 뉴질랜드 경제 진단>

댓글 0 | 조회 2,016 | 2025.04.08
2025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뉴질랜드 경제는 지난해 경험한 경기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도 주요 지표에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024년 3분기에 –1.1… 더보기

올화이츠, 16년 만에 월드컵 재도전

댓글 0 | 조회 729 | 2025.04.08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인 ‘올화이츠(All White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올화이츠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더보기

트럼프 비판 외교관 해임에 관한 공방

댓글 0 | 조회 1,936 | 2025.03.26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영국 주재 대사관의 필 고프(Phil Goff) 고등판무관에 대해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더보기

교도소 관리는 누가? 교정부 or 갱단

댓글 0 | 조회 1,643 | 2025.03.25
3월 초 뉴질랜드 교도소에 대한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교도소를 실제로는 갱단이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대해 ‘교정부(Department of… 더보기

부실하게 지어지는 주택들

댓글 0 | 조회 4,857 | 2025.03.12
지난 2021년 당시 노동당 정부와 야당이었던 국민당이 주택 위기를 겪고 있는 대도시에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빠르게 지을 수 있는 주택공급법을 공동 … 더보기

태즈먼해 깜짝 등장한 중국 군함들

댓글 0 | 조회 1,598 | 2025.03.11
- 실탄 훈련에 국제선 여객기 우회 소동- 최근 쿡제도 사태와 맞물려 경각심 최고조 지난 2월 20일과 21일 뉴질랜드와 호주 언론은, 양국 사이의 바다인 ‘태즈… 더보기

총리가 나에게 코인 투자를 권했다?

댓글 0 | 조회 2,329 | 2025.02.26
수년 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이를 악용한 금융 사기 역시 폭증하면서 하루가 멀다고 언론에 각종 피해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지난해 10… 더보기

이민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댓글 0 | 조회 2,659 | 2025.02.25
뉴질랜드로 이민오는 사람들은 감소하고 뉴질랜드를 떠나는 사람들은 증가하면서 순유입을 유지 중인 이민 추세가 조만간 순유출로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 더보기

강US달러 약NZ달러

댓글 0 | 조회 3,597 | 2025.02.12
뉴질랜드달러화에 대한 미국달러화 환율이 최근 56미국센트 아래까지 거래되면서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뉴질랜드달러… 더보기

비행기 옆자리에 수갑 찬 죄수가…

댓글 0 | 조회 3,520 | 2025.02.11
비행기를 타고 여행길에 나섰던 당신의 옆자리에 만약 수갑을 찬 죄수와 호송 직원들이 나란히 앉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실제로 바로 옆자리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인… 더보기

지지부진한 2024년 보낸 주택시장, 올해는 다를까?

댓글 0 | 조회 3,227 | 2025.01.29
주택시장은 2024년 기대와 달리 활기를 찾지 못했다. 1년전 많은 전문가들은 2024년 한해 동안 주택가격이 5~7% 상승할 것으로 점쳤으나 금리 인하 효과가 … 더보기

LA 산불이 뉴질랜드에게 준 교훈

댓글 0 | 조회 3,182 | 2025.01.28
새해가 되자마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대미문의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집계조차 힘들 정도의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 더보기
Now

현재 비상등 켜진 뉴질랜드 경제

댓글 0 | 조회 9,130 | 2025.01.15
뉴질랜드 경제의 불확실성은 장기화되고 있고 2024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년 2사분기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2%로 하락해 2021년 1사분기 이후 처음으로 … 더보기

이상한 여름 날씨, 기후 변화 추세는 여전

댓글 0 | 조회 4,095 | 2025.01.14
지난 연말연시 휴가 시즌에 여름 날씨가 좀 이상했다는 말이 주변에서 많이 들렸다.이 무렵 한창 뜨겁고 건조해야 할 캔터베리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하루나 이틀 걸러 …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24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2,867 | 2024.12.18
■ 절도와 이민자 착취 혐의로 녹색당 의원들 사임1월 16일 뉴질랜드 첫 난민 출신 국회의원으로 주목 받았던 녹색당 골리즈 가라만(Golriz Ghahraman)… 더보기

영화 ‘나 홀로 집에’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요령

댓글 0 | 조회 2,343 | 2024.12.18
또 한 해가 저무는 가운데 성탄절과 연말 휴가철을 앞두고 마음이 한껏 부풀고 있다.바다로 산으로, 호수와 강으로 떠날 휴가가 기대되는 이때, 하지만 오래 집을 비…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자리잡아 가는 한국인

댓글 0 | 조회 6,498 | 2024.12.04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이민 역사가 더해가면서 이민자 수가 늘고 소득이 증가하는 등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센서스 결과 나타났다.조금 오래되긴 했… 더보기

Westport “빈번한 물난리, 아예 도시 전체를…”

댓글 0 | 조회 2,196 | 2024.12.03
남섬 서해안 ‘웨스트 코스트 지역(West Coast Region)’ 해안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가 잦은 홍수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도시 전… 더보기

IRD “외국 나가 살아도 학비 대출금 끝까지…”

댓글 0 | 조회 7,020 | 2024.11.20
지난 1992년부터 뉴질랜드에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제도(Student Loan Scheme)’를 시작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147… 더보기

수당 수급자 역대 최다

댓글 0 | 조회 5,155 | 2024.11.20
각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40만명에 이르면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당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당 수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제가 … 더보기

경제정책에 밀려난 환경정책

댓글 0 | 조회 1,611 | 2024.11.06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집권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바뀐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가 환경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는 것이다.이전 노동당 정부가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을 접고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