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온바오닷컴) 배우 추자현이 연인인 위샤오광(于晓光)과 꼭 결혼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추자현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장안삼괴탐(长安三怪探)'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 계획은 없지만 분명 위샤오광과 결혼할 것"이라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이날 발표회에서 유창한 중국어를 과시해 현장을 놀라게 했는데, 사회자가 "중국인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어 실력이 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수줍게 고개를 숙이며 대답을 피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진데 대해서는 "선배로서 다른 배우들보다 좀 더 일찍 왔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자신을 부러워하는 한국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한중 양국간의 문화가 다르지만 내 스스로는 적응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중국음식이 입에 맞는다"며 "현재 친한 친구가 베이징에 촬영차 와 있는데 평소에도 그녀에게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자현이 출연한 드라마 '장안삼괴탐'은 오는 12월 5일 장쑤위성TV(江苏卫视)에서 첫 방영된다. [온바오 강희주]
사진: ▲ 드라마 '장안삼괴탐'에 출연한 추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