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년실업 100만 명 시대 모국청년들을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나선 한상기업들이 채용한 청년인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역대 한상대회 최초의 국내청년 취업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선발된 청년인턴들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 동안 직무교육·소양교육·안전관리 등 집체교육에 참가해 수일 내 근무하게 될 인도네시아·가나·인도·아르헨티나 등지로 떠날 채비에 여념이 없다.
전 세계 176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 한상기업 CEO들이 지난 제14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의 핵심요소인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대회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교육에 참가하는 청년인턴들은 총 3단계 심층면접을 통과해 채용된 차세대 인재들이다. 첫 번째 제14차 세계한상대회의 ‘한상기업 취업희망 사전신청’ 서류심사를 거치고, 두 번째 꿈·비전·미래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내청춘의 100초’ 공개오디션을 통과한 후 마지막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기업 CEO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되었다.
특히 가나 글로텍 엔지니어링에서 인턴근무를 하게 될 박정호 학생은 “낯선 외국땅이라는 두려움 보다는 제 꿈을 응원하고 이끌어 줄 선배들이 있는 글로벌 무대라는 생각에 오히려 설렌다”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성공한 한상기업의 노하우를 몸소 겪으며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도전정신과 열정, 어떤 어려움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뚝심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모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인 한상DNA를 고스란히 닮은 차세대 한상”이라며 “능력·패기·열정·도전정신을 갖춘 국내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상기업들이 멘토로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