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페이지터너’의 김소현이 드레스 맞대결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3월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은 19일 핑크와 블랙드레스 차림으로 사뭇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김소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차분하고 기품 있는 자세로 연주가 시작되기 전 고요한 긴장감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화사한 핑크빛 드레스 위로 촘촘하게 수놓아진 자수문양은 피아노 너머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김소현의 몽환적인 눈빛과 한데 어우러지며 우아한 여성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대비되는 강렬한 블랙 드레스 차림의 김소현은 앞 머리가 흐트러져 내려올 정도의 격정적인 연주로 공연장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가느다란 목선을 감싸는 비즈장식과 단아한 실루엣은 청순하고 발랄한 소녀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여인으로의 한층 성숙해진 김소현의 깜짝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 부은 김소현의 열정적인 연기는 흡사 진짜 피아노 콘서트장에 온 듯 압도적인 아우라를 연출해냈고 제작진과 동료연기자들의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촬영의 끝을 마무리했다”고 당시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3월 26일 밤 10시35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 방송될 예정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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