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 라이브홀 (구 악스홀) 에서 AOA 네 번째 미니 앨범 ‘Good Lu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그룹 AOA (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는 1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초여름을 겨냥해 돌아왔다. 이번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은 캐나 출신의 작곡가 매튜 티슬러가 작곡한 시원한 팝댄스곡으로 AOA의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을 표현했다.
‘굿럭’ 음원은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올랐다. 설현은 “차트에 ‘심쿵해’가 오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부터 좋은 성적으로 시작해서 너무 좋고 이번 활동이 저희에게 ‘굿 럭’이 될 수 있고, 많은 분들에게 ‘굿 럭’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AOA 타이틀곡은 ‘굿 럭’이다. AOA에게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냐는 물음에 초아는 “행운이라고 생각한 순간은 저희 멤버들을 만나 순간”이라고 말했는데 끝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굿 럭’ 뮤직비디오는 괌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에 대해 설현은 “아주 짧은 일정”이었다며 “3일 동안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했다. 한 시간도 못 자고 굉장히 더운 날씨인데 감기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유나는 “멤버가 엄청 타서 왔다. 한국에 돌아와서 하얗게 되려고 노력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덧붙여 초아는 “해양구조대가 메인 콘셉트이긴 한데, 평일에는 열심히 해양구조대로 일하고 주말에는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상큼 발랄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AOA는 이번 처음 해외 작곡가 ‘메튜 티슬러’와 작업을 하게 됐다. 지민은 “제가 냈던 솔로 음원 ‘야하고 싶어’ 작곡가”라며 “좋은 곡을 고르다가 매튜 작곡가의 곡이 최종 결정되어서 즐겁게 작업하게 되었다”고 새로운 작곡가와의 작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AOA 미니앨범은 ‘10 세컨즈(10 Seconds)’, ‘체리 팝(Cherry Pop)’, ‘크레이지 보이(Crazy Boy)’ ‘스틸 폴 더 레인(Still Falls The Rain)’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 다섯 곡을 수록했다.
한편 AOA는 16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무대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Copyright ⓒ 겟잇케이(getitk.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