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단독주택 100만불대 회복

시드니 단독주택 100만불대 회복

1 2,913 KoreaPost

cc52b2898013554141f8a723c26b2381_1469221353_4669.jpg
 

(시드니=한호일보)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다시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도메인그룹의 6월 주택가격 보고서(House Price Report)는 6개월간 하락했던 시드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6월분기(4-6월)에 2.4% 반등한 102만 1968달러를 기록하면서 100만 달러대를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2015년 9월에 정점을 기록한 103만 2899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 지난 12월분기와 3월분기의 가격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6월분기 아파트(공동주택) 가격은 0.6% 상승했다.

시드니의 주택가격 재상승은 첫주택구입자들에게 우려를 가중시킬 예정이다. 게다가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의 8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서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 할 것으로 관측된다.

PK부동산그룹(Property Group)의 피터 켈라허 사장은 “가격 상승세를 반전시킬 유일한 것은 기준금리 인상, 실업률 상승 또는 국제적인 충격”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엔 3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도메인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윌슨은 5월 기준금리 인하가 투자자 열기를 다시 주택시장으로 복귀시켜 가격 반등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NSW 주택대출의 절반 이상이 투자자 대출”이라며 “시드니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노리는 핵심 표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도심과 동부 단독주택 연간 12.2% 급등 = 6월분기 시드니 지역별 단독주택 가격에서 북부 연안이 5.2%로 최고 상승했다. 남서부 3.8%, 북부 해변가 1.6%, 서부 1.5%, 남부 1.4%, 도심 인근 서부 0.7%, 캔터베리 뱅스타운 0.2% 순으로 올랐다. 도심과 동부는 변동없었고, 도심 인근 북부는 -2.2% 하락했다.

아파트는 서부가 3.2%로 최고 상승했다. 도심과 동부 3.0%, 도심 인근 서부 2.5%, 북부 해변가 2.1%, 도심 인근 북부 1.2%, 남부 0.2% 순으로 올랐다. 캔터베리 뱅스타운(-2.9%), 북부 연안(-2.7%), 남서부(-2.5%)은 하락했다.

6월 말까지 1년간 시드니 지역별 단독주택 가격은 도심과 동부가 12.2%로 최고 상승했다. 이어 북부 해변가 6.3%, 남서부 4.6%, 도심 인근 북부 1.9%, 서부 1.5%, 북부 연안 0.6% 상승했다. 반면에 남부(-3.9%), 캔터베리 뱅스타운(-1.6%), 도심 인근 서부(-0.3%)는 하락했다.

아파트도 도심과 동부가 연 2.4%로 최고 상승했다. 이어 북부 해변가 2.3%, 남서부 2.1%, 도심 인근 서부 0.5%, 도심 인근 북부 0.1% 상승했다. 반면에 캔터베리 뱅스타운(-2.3%), 서부(-1.0%), 북부 연안(-0.7%), 남부(-0.3%) 하락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GalaxyS8
ㅋㅋㅋ 몇일전 호주 3년내로 1프로 집값떨어진다는 기사 본것같은데 ㅋㅋㅋ

"치매 유전요인 있어도 심폐건강 좋으면 치매 위험 35% 감소"

댓글 0 | 조회 547 | 1일전
(서울=연합뉴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더보기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86억원에 낙찰

댓글 0 | 조회 727 | 1일전
(서울=연합뉴스) 설치미술의 '문제작… 더보기

미 의회 청문회 선 펜타곤 전직 당국자 "UFO는 실제로 있다"

댓글 0 | 조회 1,362 | 8일전
(서울=연합뉴스) "우리는 고개를 돌… 더보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30여년 전의 4배"

댓글 0 | 조회 403 | 8일전
(제네바=연합뉴스) 세계 당뇨병 환자… 더보기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댓글 0 | 조회 1,144 | 2024.11.05
(자카르타=연합뉴스) 태평양 지역에서… 더보기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월 18일 개소

댓글 0 | 조회 1,159 | 2024.10.21
- 컨퍼런스룸·세미나룸·갤러리·라운지… 더보기

"한국의 한강"…K문학, 노벨 문학상 거머쥐다

댓글 0 | 조회 1,600 | 2024.10.11
(서울=연합뉴스) 소설가 한강(53)… 더보기

호주 골프 선수, 프로암 경기 중 눈 부위에 공 맞고 실명 위기

댓글 0 | 조회 1,211 | 2024.09.22
(서울=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더보기

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댓글 0 | 조회 742 | 2024.08.30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더보기

"유학생 너무 많다"…호주 연 27만명으로 제한 추진

댓글 0 | 조회 867 | 2024.08.27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유… 더보기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댓글 0 | 조회 483 | 2024.08.27
(서울=연합뉴스) 지난 24(현지시간… 더보기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英할머니 "아무것도 포기 말길"

댓글 0 | 조회 814 | 2024.08.26
(파리=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참… 더보기

브라질서 62명 탑승한 여객기 주택가에 추락…"전원 사망"

댓글 0 | 조회 1,553 | 2024.08.10
(멕시코시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더보기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댓글 0 | 조회 2,112 | 2024.07.04
(자카르타=연합뉴스) 기증받은 정자나… 더보기

남극 빙하에 따뜻한 바닷물 스며…해수면 상승 임계점 다가오나

댓글 0 | 조회 1,145 | 2024.06.26
(서울=연합뉴스) 남극 대륙을 뒤덮고… 더보기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댓글 0 | 조회 1,014 | 2024.06.14
(서울=연합뉴스) 일반적으로 남성이 … 더보기

바누아투 강진 발생, 쓰나미 위험 없어

댓글 0 | 조회 3,215 | 2024.05.26
강한 지진이 바누아투를 강타했지만 쓰… 더보기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댓글 0 | 조회 1,833 | 2024.05.24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숲을… 더보기

검색 엔진·비서…'사람처럼 소통하는' AI 플랫폼 무한 패권경쟁

댓글 0 | 조회 1,220 | 2024.05.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세계 최대 … 더보기

호주, 배로 살아있는 양 수출금지, 왜…"2주간 배 갇히는건 잔인"

댓글 0 | 조회 1,500 | 2024.05.11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동… 더보기

김치에 매미를?…미국 221년만의 '매미겟돈'에 매미 요리도 주목

댓글 0 | 조회 1,475 | 2024.05.10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221년 … 더보기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댓글 0 | 조회 3,180 | 2024.05.01
(서울=연합뉴스) 침실 벽 뒤에서 괴… 더보기

美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다 쓸 시간 있을까"

댓글 0 | 조회 5,556 | 2024.04.30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이달 초 1… 더보기

국내 계좌없는 재외동포도 어디서나 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댓글 0 | 조회 6,434 | 2024.04.23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박종석 금융결제… 더보기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서 대낮 흉기난동…6명 사망

댓글 0 | 조회 2,939 | 2024.04.14
(뉴델리=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