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코믹 배우로 변신 ‘이제 내가 웃길 차례’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코믹 배우로 변신 ‘이제 내가 웃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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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etitk.com)  권상우와 성동일 두 남자의 콤비 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의 권상우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코믹 연기의 레전드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크리픽쳐스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정훈]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

영화에서 권상우는 천재적인 추리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찰 시험에 낙방한 후 결혼,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육아 스트레스에 치여 당최 추리력을 써먹을 데가 없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으로 변신했다.

틈만 나면 아내 몰래 경찰서를 들락거리며 형사 뺨치는 추리력을 뽐내다 ‘노형사’(성동일)에게 구박받기 일쑤인 그는 강력계 형사인 절친이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자 본능적인 추리력으로 사건 해결에 앞장서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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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사건 현장에 갓난 아기를 들쳐 업으며 달려가고, 행여나 아내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지만 사건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한없이 철없는 남자로, ‘강대만’을 코믹하고 리얼리티 넘치게 연기했다. 실제 아이 아빠인 그는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에피소드를 영화에 녹여내 현실성 100%의 공감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권상우는 “그 어떤 캐릭터보다 감정이입 할 수 있었다. 실제 내 생활의 디테일을 연기에 녹여낼 수 있어 가장 편안하고 힘을 빼고 연기할 수 있었다. 부족하지만 사랑스러운 보통 남자 강대만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오는 9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주)크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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