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선과 악을 가진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었다”

‘저스티스’ 최진혁 “선과 악을 가진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었다”

0 개 1,336 KoreaPost

 

(한국=GETITK.COM)   ‘저스티스’ 최진혁이 정의감 대신 욕망을 좇는 변호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7월 17일(수)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손현주, 이하 송회장)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은 최진혁. 멜로부터 수사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배우로서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차기작을 기다려왔다.

이에 최진혁은 ‘저스티스’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다. 읽으면 읽을수록 뒤 내용이 궁금해지는 대본이었다”고 운을 뗐다. 무엇보다 “‘이태경’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양면을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태경은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지만, 동생의 복수를 위해 욕망을 좇게 된 입체적인 캐릭터이기 때문.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더욱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최진혁은 이미 촬영 전부터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마쳤다. “태경은 누구의 위로에도 치유되지 않는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외적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여러 상황들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다 표출해낼 수 없는 인물이기에 절제된 감정 연기를 중점으로 두려고 한다”는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태경은 송회장과의 거래를 통해 고위층의 쓰레기 같은 사건을 처리해주는 변호사지만, 법정에 설 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최진혁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기본적인 법조계 용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법정에서는 누구보다 스마트하고 섹시한 변호사로 완벽 변신할 최진혁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때로는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그의 바람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송회장의 손을 잡았고, 정의감 대신 욕망을 선택했지만,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태경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저스티스’.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황승기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겟잇케이 (GETIT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서 쌍둥이 '지연 간격 출산'으로 111일 만에 둘째 순산

댓글 0 | 조회 901 | 4일전
(타이베이=연합뉴스) 저출산이 심각한… 더보기

"비타민D,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에 운동 못지않은 효과"

댓글 0 | 조회 918 | 9일전
(서울=연합뉴스) 노인들이 충분한 양… 더보기

세계 최고령 야생새 74살 앨버트로스, 새 짝과 또 '출산'

댓글 0 | 조회 957 | 2024.12.07
(서울=연합뉴스) 올해 74세로 세계… 더보기

"노년기 근육 감소는 치매 위험 요인…골격근 손실 예방해야"

댓글 0 | 조회 783 | 2024.12.05
(서울=연합뉴스) 노년기에 골격근량이… 더보기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댓글 0 | 조회 1,356 | 2024.11.24
(서울=연합뉴스) 무게 836파운드(… 더보기

"치매 유전요인 있어도 심폐건강 좋으면 치매 위험 35% 감소"

댓글 0 | 조회 777 | 2024.11.22
(서울=연합뉴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더보기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86억원에 낙찰

댓글 0 | 조회 971 | 2024.11.22
(서울=연합뉴스) 설치미술의 '문제작… 더보기

미 의회 청문회 선 펜타곤 전직 당국자 "UFO는 실제로 있다"

댓글 0 | 조회 1,466 | 2024.11.15
(서울=연합뉴스) "우리는 고개를 돌… 더보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30여년 전의 4배"

댓글 0 | 조회 489 | 2024.11.15
(제네바=연합뉴스) 세계 당뇨병 환자… 더보기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댓글 0 | 조회 1,289 | 2024.11.05
(자카르타=연합뉴스) 태평양 지역에서… 더보기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월 18일 개소

댓글 0 | 조회 1,547 | 2024.10.21
- 컨퍼런스룸·세미나룸·갤러리·라운지… 더보기

"한국의 한강"…K문학, 노벨 문학상 거머쥐다

댓글 0 | 조회 1,836 | 2024.10.11
(서울=연합뉴스) 소설가 한강(53)… 더보기

호주 골프 선수, 프로암 경기 중 눈 부위에 공 맞고 실명 위기

댓글 0 | 조회 1,285 | 2024.09.22
(서울=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더보기

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댓글 0 | 조회 797 | 2024.08.30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더보기

"유학생 너무 많다"…호주 연 27만명으로 제한 추진

댓글 0 | 조회 946 | 2024.08.27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유… 더보기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댓글 0 | 조회 537 | 2024.08.27
(서울=연합뉴스) 지난 24(현지시간… 더보기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英할머니 "아무것도 포기 말길"

댓글 0 | 조회 872 | 2024.08.26
(파리=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참… 더보기

브라질서 62명 탑승한 여객기 주택가에 추락…"전원 사망"

댓글 0 | 조회 1,635 | 2024.08.10
(멕시코시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더보기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댓글 0 | 조회 2,186 | 2024.07.04
(자카르타=연합뉴스) 기증받은 정자나… 더보기

남극 빙하에 따뜻한 바닷물 스며…해수면 상승 임계점 다가오나

댓글 0 | 조회 1,201 | 2024.06.26
(서울=연합뉴스) 남극 대륙을 뒤덮고… 더보기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댓글 0 | 조회 1,066 | 2024.06.14
(서울=연합뉴스) 일반적으로 남성이 … 더보기

바누아투 강진 발생, 쓰나미 위험 없어

댓글 0 | 조회 3,558 | 2024.05.26
강한 지진이 바누아투를 강타했지만 쓰… 더보기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댓글 0 | 조회 1,888 | 2024.05.24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숲을… 더보기

검색 엔진·비서…'사람처럼 소통하는' AI 플랫폼 무한 패권경쟁

댓글 0 | 조회 1,269 | 2024.05.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세계 최대 … 더보기

호주, 배로 살아있는 양 수출금지, 왜…"2주간 배 갇히는건 잔인"

댓글 0 | 조회 1,545 | 2024.05.11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