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를 향한 안재홍의 멜로 스텝 3단계

‘멜로가 체질’ 천우희를 향한 안재홍의 멜로 스텝 3단계

0 개 2,356 KoreaPost

 

(한국=GETITK.COM)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천우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며 스텝 바이 스텝을 밟아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빼도 박도 못하게 진주(천우희)를 향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범수(안재홍). 그러나 알고 보면 그의 직진은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진주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고 있었던 것. 이에, ‘스르륵’하고 본인의 진심을 표현한 범수의 스텝을 짚어봤다.

#1. “나 한번 믿어봐요”

진주의 대본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를 보고 그녀에게 협업을 제안한 범수. 그러나 시종일관 자뻑 넘치는 그의 태도에 진주는 “정서적으로 교감이 안 돼”라며 거절할까도 했다. 하지만 범수에는 한방이 있었다.

“나 말은 막 해도, 일은 막 안 해요. 난 택배 받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무엇보다 소중한 이 일을 작가님과 같이하고 싶다는 거고요”라며 다소 갸우뚱하지만, 또 이렇게 확 와 닿을 수가 없는 방식으로 진심을 전한 것. 범수가 진주에게 진심을 보인 첫 번째 순간이었고, 진주가 범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첫 번째 순간이기도 했다.

#2. “잘해 봐요. 우리”

진주와 범수가 함께 의기투합한 드라마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는 범수가 프레젠테이션(PT)을 제대로 말아먹은 탓에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자신이 여태껏 해왔던 드라마와는 다른, 너무나 솔직한 진주의 대본을 꾸며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위기는 왔지만, 둘의 마음은 왠지 더 가벼웠다.

저세상 PT가 끝나고,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상황에서 범수는 “쉽진 않겠지만, 그래서 엄청 재미있을 거예요. 잘해 봐요 우리”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그런데 만나기만 하면 아무말 쌍벽을 이루며 병맛 대결을 하던 이들, 어느 순간 ‘우리’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3. “정들었어요. 정들었다고”

PT를 망쳐 편성 기회를 날리고, “노력해서 얻은 게 이 정도뿐이라는 걸 예상치 못했듯이, 가만히 있는데 예상치 못한 명품가방이 떨어질지도 모를 일이죠”라는 진주의 저세상 논리로 온종일 가만히 있기를 실행하던 진주와 범수. 물론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 일이 생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방 대신 떨어진 것이 있었으니, ‘쿵’하고 떨어진 범수의 마음이었다. 불쑥 “정들었어요. 정들었다고”라며 진주에게 ‘훅’ 마음을 내보인 범수. 사실, 그는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가만히 있는 진주를 열심히 보았던 것.

이처럼 진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해 버린 범수의 단계적 직진이 멜로로 돌입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해가는 JTBC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삼화네트웍스

 

Copyright ⓒ 겟잇케이 (GETITK),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매 유전요인 있어도 심폐건강 좋으면 치매 위험 35% 감소"

댓글 0 | 조회 196 | 3시간전
(서울=연합뉴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더보기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86억원에 낙찰

댓글 0 | 조회 303 | 3시간전
(서울=연합뉴스) 설치미술의 '문제작… 더보기

미 의회 청문회 선 펜타곤 전직 당국자 "UFO는 실제로 있다"

댓글 0 | 조회 1,335 | 7일전
(서울=연합뉴스) "우리는 고개를 돌… 더보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30여년 전의 4배"

댓글 0 | 조회 390 | 7일전
(제네바=연합뉴스) 세계 당뇨병 환자… 더보기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댓글 0 | 조회 1,132 | 2024.11.05
(자카르타=연합뉴스) 태평양 지역에서… 더보기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월 18일 개소

댓글 0 | 조회 1,140 | 2024.10.21
- 컨퍼런스룸·세미나룸·갤러리·라운지… 더보기

"한국의 한강"…K문학, 노벨 문학상 거머쥐다

댓글 0 | 조회 1,593 | 2024.10.11
(서울=연합뉴스) 소설가 한강(53)… 더보기

호주 골프 선수, 프로암 경기 중 눈 부위에 공 맞고 실명 위기

댓글 0 | 조회 1,206 | 2024.09.22
(서울=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더보기

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댓글 0 | 조회 738 | 2024.08.30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더보기

"유학생 너무 많다"…호주 연 27만명으로 제한 추진

댓글 0 | 조회 863 | 2024.08.27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유… 더보기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댓글 0 | 조회 482 | 2024.08.27
(서울=연합뉴스) 지난 24(현지시간… 더보기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英할머니 "아무것도 포기 말길"

댓글 0 | 조회 811 | 2024.08.26
(파리=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참… 더보기

브라질서 62명 탑승한 여객기 주택가에 추락…"전원 사망"

댓글 0 | 조회 1,548 | 2024.08.10
(멕시코시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더보기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댓글 0 | 조회 2,106 | 2024.07.04
(자카르타=연합뉴스) 기증받은 정자나… 더보기

남극 빙하에 따뜻한 바닷물 스며…해수면 상승 임계점 다가오나

댓글 0 | 조회 1,143 | 2024.06.26
(서울=연합뉴스) 남극 대륙을 뒤덮고… 더보기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댓글 0 | 조회 1,012 | 2024.06.14
(서울=연합뉴스) 일반적으로 남성이 … 더보기

바누아투 강진 발생, 쓰나미 위험 없어

댓글 0 | 조회 3,202 | 2024.05.26
강한 지진이 바누아투를 강타했지만 쓰… 더보기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댓글 0 | 조회 1,831 | 2024.05.24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숲을… 더보기

검색 엔진·비서…'사람처럼 소통하는' AI 플랫폼 무한 패권경쟁

댓글 0 | 조회 1,216 | 2024.05.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세계 최대 … 더보기

호주, 배로 살아있는 양 수출금지, 왜…"2주간 배 갇히는건 잔인"

댓글 0 | 조회 1,494 | 2024.05.11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동… 더보기

김치에 매미를?…미국 221년만의 '매미겟돈'에 매미 요리도 주목

댓글 0 | 조회 1,472 | 2024.05.10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221년 … 더보기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댓글 0 | 조회 3,175 | 2024.05.01
(서울=연합뉴스) 침실 벽 뒤에서 괴… 더보기

美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다 쓸 시간 있을까"

댓글 0 | 조회 5,548 | 2024.04.30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이달 초 1… 더보기

국내 계좌없는 재외동포도 어디서나 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댓글 0 | 조회 6,428 | 2024.04.23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박종석 금융결제… 더보기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서 대낮 흉기난동…6명 사망

댓글 0 | 조회 2,935 | 2024.04.14
(뉴델리=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