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0 개 545 KoreaPost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일으킨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주간 사용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측은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가 2억명 이상으로, 지난해 가을의 2배가량이라고 밝혔다.

챗GPT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학습한 AI가 사람의 대화를 모방해 이용자와 문답하는 방식으로, 2022년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하며 AI 투자 붐을 불러일으켰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챗GPT의 WAU가 1억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 측은 또 포천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92%가 자사 제품을 쓰고 있으며, 지난 7월 최신 AI 모델인 GPT-4o(포오)를 출시한 뒤 자동화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자가 2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보는 엔비디아가 최근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애플과 엔비디아 등이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나왔다.

챗GPT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7월 생성형 AI 서비스 앱 사용자 673만명 가운데 챗GPT 사용자가 월간 396만 명으로 최대였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챗GPT의 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 6개월 사이 234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들어 AI 산업의 안전성과 윤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픈AI과 앤스로픽은 미 당국이 자사 AI 신모델에 대해 테스트·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미 상무부 미국표준기술원(NIST) 산하 AI 안전연구소(AISI)는 두 회사로부터 주요 신모델 출시를 전후해 이에 대한 접근권을 받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는 AI모델의 능력·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 관련 내용도 담겼다.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ISI의 임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고, AISI 관계자는 "AI의 미래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작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오픈AI "챗GPT 주간 사용자 수 2억명…작년 가을의 2배"

댓글 0 | 조회 546 | 2024.08.30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더보기

"유학생 너무 많다"…호주 연 27만명으로 제한 추진

댓글 0 | 조회 569 | 2024.08.27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유… 더보기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댓글 0 | 조회 282 | 2024.08.27
(서울=연합뉴스) 지난 24(현지시간… 더보기

102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英할머니 "아무것도 포기 말길"

댓글 0 | 조회 596 | 2024.08.26
(파리=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참… 더보기

브라질서 62명 탑승한 여객기 주택가에 추락…"전원 사망"

댓글 0 | 조회 1,335 | 2024.08.10
(멕시코시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더보기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댓글 0 | 조회 1,942 | 2024.07.04
(자카르타=연합뉴스) 기증받은 정자나… 더보기

남극 빙하에 따뜻한 바닷물 스며…해수면 상승 임계점 다가오나

댓글 0 | 조회 1,010 | 2024.06.26
(서울=연합뉴스) 남극 대륙을 뒤덮고… 더보기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댓글 0 | 조회 938 | 2024.06.14
(서울=연합뉴스) 일반적으로 남성이 … 더보기

바누아투 강진 발생, 쓰나미 위험 없어

댓글 0 | 조회 2,524 | 2024.05.26
강한 지진이 바누아투를 강타했지만 쓰… 더보기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댓글 0 | 조회 1,744 | 2024.05.24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숲을… 더보기

검색 엔진·비서…'사람처럼 소통하는' AI 플랫폼 무한 패권경쟁

댓글 0 | 조회 1,156 | 2024.05.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세계 최대 … 더보기

호주, 배로 살아있는 양 수출금지, 왜…"2주간 배 갇히는건 잔인"

댓글 0 | 조회 1,420 | 2024.05.11
(자카르타=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동… 더보기

김치에 매미를?…미국 221년만의 '매미겟돈'에 매미 요리도 주목

댓글 0 | 조회 1,401 | 2024.05.10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221년 … 더보기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댓글 0 | 조회 3,081 | 2024.05.01
(서울=연합뉴스) 침실 벽 뒤에서 괴… 더보기

美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다 쓸 시간 있을까"

댓글 0 | 조회 4,847 | 2024.04.30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이달 초 1… 더보기

국내 계좌없는 재외동포도 어디서나 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댓글 0 | 조회 5,789 | 2024.04.23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박종석 금융결제… 더보기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서 대낮 흉기난동…6명 사망

댓글 0 | 조회 2,845 | 2024.04.14
(뉴델리=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더보기

'해를 품은 달' 우주쇼에 미주 대륙 들썩…수억명이 환호·탄성

댓글 0 | 조회 1,545 | 2024.04.1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태양과 지구… 더보기

재외동포청, 4월30일~5월3일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955 | 2024.04.10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4월… 더보기

재외동포청, 2024년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재외동포 및 국민 공모

댓글 0 | 조회 765 | 2024.04.09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4월 8일… 더보기

'영화 같은' 금고털이…LA 현금 보관시설서 400억원 사라져

댓글 0 | 조회 1,334 | 2024.04.0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로스앤… 더보기

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댓글 0 | 조회 1,749 | 2024.04.03
(서울·타이베이=연합뉴스) 대만에서 … 더보기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 뉴질랜드는 투표율 59.59%

댓글 0 | 조회 1,308 | 2024.04.02
(서울=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보기

선박충돌에 美교량 20초만 '폭삭'…"차량 막아라" 긴박했던 순간

댓글 0 | 조회 2,180 | 2024.03.28
(워싱턴=연합뉴스) "키 브리지가 저… 더보기

99초 남기고 160㎞결승선…최고난도 마라톤 첫 완주 '철의 여인'

댓글 0 | 조회 1,030 | 2024.03.26
(서울=연합뉴스) 두 아이를 둔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