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신민아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 김형석 이나정 연출/ 몽작소 제작)에서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뚱뚱한 ‘빵빵녀’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신민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신민아가 극중 ‘몸꽝 역변’ 변호사 강주은으로 ‘법정 난투극’을 펼치는 장면은 지난 24일 서울 남부 지방 법원에서 진행됐다.
극중 이혼 조정에 나선 변호사 강주은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남녀 사이를 막아서고 있는 장면. 실제 법원 조정실을 배경으로 서류가 공중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신민아가 남자의 머리를 잡아채는가 하면, 팔을 붙들고 놓지 않는 등 몸을 던져 싸움을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신민아는 격렬한 법정 난투극 열연을 펼치다가도 김형석 PD의 ‘컷’소리가 들리면 180도 돌변, 다시 본연의 수줍고 조용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반전 자태’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촬영 중에서는 씩씩거리며 사력을 다해 몸을 던지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한 미소를 보이는 신민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천생 배우다! 두 얼굴의 신민아!”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오는 11월 16일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겟잇케이(Get It K) 한지희 기자 사진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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