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동아닷컴) 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IA)에 따르면 3/4분기(7-9월) 호주 주택가격 증가율이 2분기보다 둔화됐다. 전국 8대 주도 집값은 평균 2.3%, 다른 지역은 평균 2.1% 올랐다. 애들레이드, 퍼스(-5%), 켄버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8대 주도의 중간 가격은 69만8천 달러로 거의 70만 달러에 육박했다.
시드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연간 22.6% 상승)은 1백만 달러를 넘어 타즈마니아 호바트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의 중간가격은 약 55만 달러선이다.
- 단독 중간 가격: 상승 지역 시드니 $1,040,129(+3.6%), 멜번 $729,500(+4.5%), 켄버라$566,000(+3.1%), 브리즈번 $480,000(+0.2%). 애들레이드 $430,000(변동 없음)
하락 지역: 퍼스 $527,250(-3.8%), 호바트 $357,000(-5.2%), 다윈 $605,500(-0.7%)
- 아파트/타운하우스 중간 가격: 상승 지역 시드니 $683,746(+2.8%), 멜번 $532,000(+2.6%), 브리즈번 $397,500(+1.9%), 호바트 $289,000(+6.2%), 다윈 $494,500(+3.0%)
하락 지역 애들레이드 $325,000(-2.1%), 퍼스 $428,500(-0.3%), 켄버라 $403,750(-4.3%)
한편, 코어로직 알피데이터(CoreLogic RP Data)의 집값지수(Home Value Index)는 REIA나 패어팩스 미디어의 자회사인 도메인 그룹의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
시드니의 단독 평균 가격이 95만 달러, 아파트는 67만5천 달러로 집계됐다.
고직순 기자 editor@hoj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