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이 리멤버급 ‘비교불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진우와 인아가 ‘변두리 로펌’의 변호사로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낼 통쾌한 복수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진우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인아는 아직 진우의 상태에 대해 모르고 있는 만큼 이것이 밝혀졌을 때 두 사람의 기류가 어떻게 전개될 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13회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질 진우와 인아의 로맨스는 기존의 로코물이나 일반 멜로드라마와는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우와 인아가 4년 간 키워온 우정과 연민이 점차 사랑으로 발현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극에 대한 설득력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우아커플은 법정 밖에서는 애틋하고 달달한 사랑을 그리지만 법정에서는 공동 변호인으로 힘을 합쳐 ‘사이다 복수’를 펼쳐내는 ‘이중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의 설렘이 조심스럽고 잔잔하게 그려지지만, 법정에서는 사이다 전개가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것. 결국 진우-인아는 이중케미를 통해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최고의 완급조절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 분은 오는 27일(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사진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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