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주간 언론사 샤를리 엡도 (Charlie Hebdo) 가 이슬람 테러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테러는 이슬람교를 풍자하는 만화를 실은 파리 주간지 'Charlie Hebdo' 에 대한 보복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그들의 지도자 무함마드를 그리는 행위 자체를 엄격히 금지하고 통제하고 있으며 서방 국가의 언론들이 풍자 만화나 비판의 글을 게재하는 것에 대한 보복 행위를 그동안 지속해왔습니다. 이 테러로 1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와 4명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뉴질랜드 OneNews 웹사이트에는 총격이 일어나기 직전 차량을 세운 복면의 두 사람이 총을 들고 공격하는 짧은 동영상이 올려져 있기도 한데요. 13초의 짧은 이 영상에서 복면의 두 사나이는 각각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총을 들고 내려서 총을 쏘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총격 당시 총소리와 비명소리, 그리고 화면 오른쪽 화단으로 보이는 곳에서는 희생자의 피가 튀는 것이 생생하게 영상에 담겨 충격적입니다. (Click Here!! Go Onenews)
뉴질랜드의 라디오 방송인 News&TalkZB 에서는 청취자들과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실시간 전화 연결을 통해 다루기도 했습니다. 전화 연결된 청취자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이슬람교의 무차별성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Click Here!! Go News&TalkZB)
한편 파리의 광장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Not afraid!" 라는 피켓을 들고 이슬람교를 풍자하는 만화를 그린 사람, 기자 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 시민들이 이슬람교의 이번 보복 테러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lick Here!! Go Onenews) 시민들은 sns 를 통해 실시간으로 광장의 사진과 소식을 전하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