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우현, 오현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백수찬 감독, 이희명 작가가 참석했다.
웃음과 눈물, 공감과 배려로 똘똘 뭉친 배우들은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매주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고.
“이번 드라마는 연기자분들의 몫이 매우 클 것 같다. 촬영장에서 충분히 놀 수 있게 도와 드리겠다”는 백수찬 감독의 멘트로 ‘미녀 공심이’의 톡톡 튀는 매력에 기대감을 더한 대본 리딩 현장. 공미 역의 서효림이 준비한 인삼차를 나눠 마시며 반가운 인사와 담소를 나누고, 미리 대본을 보며 연습에 열중하던 배우들은 서로 눈을 맞춰가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대본 연습 시작과 함께 다정한 눈으로 민아를 바라보며 로맨틱 가이로 완벽 변신한 안단태 역의 남궁민은 “열심히 하기보단,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라던 다부진 각오 그 자체였다. “많이 모자라지만, 위대한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는 공심 역의 민아 역시 가족들에게 차별을 받는 장면에선 실제로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몰입, 배우들의 칭찬과 격려를 한 몸에 받았다.
온주완과 서효림 또한, 회장님의 인정에 늘 목마른 석준수와 알고 보면 미워할 수 없는 공미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갔다.
한편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미녀 공심이’는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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