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학사지침 설명회’를 개최한다.
- 재단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우수 재외동포 학생들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수학 할 수 있도록 ‘97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장학생은 연세대 치의학과 박사과정 박용욱(32세, 남, 중국) 학생 등 총 32개국 74명(학사과정 28개국 34명, 석·박사과정 10개국 40명)이다. 이들은 2014년 5월에 선발되어 2014년 2학기, 2015년도 1학기에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재외동포재단 장학생들에게는 △생활비 월 90만원 및 보험료 △왕복항공료 △어학연수 경비(6~8개월) △역사·문화 체험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조규형 재단이사장은 “재단 장학생들이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열심히 수학하여 꿈을 이루고, 자랑스런 한국인, 훌륭한 세계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며,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모국과 거주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97년부터 재단이 선발하여 지원한 장학생은 총 790명 이며, 현재 200여명의 장학생들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수학 중 이다. 졸업한 장학생들은 우수인재로 성장하여 국·내외 대기업, 대학교수, 연구원, 법조계, 재외공관 등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