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6개월 만에 ‘러시안 룰렛(Russian Roultte)’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달콤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 했다.
지난 7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사랑스럽게 발랄한 모습을 선보인 레드벨벳은 화보 촬영 당일 새벽까지 이어진 연습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이날 화보 촬영은 야외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이뤄졌는데, 쉬는 동안 한층 미모에 물이 오른 다섯 멤버들의 싱그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다.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에 대해 리더인 아이린은 “저희 예전 곡들과 느낌이 달라요. 강렬하기보다 사랑스럽고 안무도 귀여운 편이거든요. 뮤직 비디오는 저희 다섯 명이 한 남자들 좋아한다는 내용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멤버 개인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각자 6개월간의 짧은 휴식 기간 동안 생긴 일을 털어 놓기도 했다. 뭐든 하나에 빠지면 집중하기 일쑤인 조이는 최근 비주얼에 관심이 커지면서 ‘조박사’란 별명을 얻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웃어보였다.
“‘퍼스널 컬러’, 즉 제게 잘 어울리는, 시도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적은 색깔을 연구해봤어요. 저는 제게 ‘쿨 톤’이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웜 톤’이었고요. 슬기 언니는 ‘여름 쿨 톤’이지만, 가을의 따뜻한 색까지 흡수할 수 있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죠. 이런 게 입 소문이 돌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찾아와서 제게 물어보더라고요”
그 외에도 요리까지 잘하는 재주꾼 웬디, 음악 듣는 걸 사랑하는 예리, 한결 여유로워진 아이린, 패션 꿈나무로써 정진(!)해온 슬기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엘르’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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