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배우 서우가 7년째 살고 있는 집에서 자신의 집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6월 1일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식물이 어우러진 컬러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는 서우의 추억과 시간이 깃들어 있었다. “사실 처음 4~5년은 지방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많아 집을 자주 비워 정이 안 들었어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를 하기 시작했고, 정이 붙었죠.” 그녀는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리폼한 소품들로 곳곳을 꾸몄는데, 모든 소품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혼자 살고 있는 서우는 집에서 가장 위로받는 공간으로 침실을 꼽았다.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갔을 때 사온 이불과 그림 액자로 꾸민 공간이다.
“아프리카에서 우연히 태어나는 아기를 받는 경험을 했어요.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감격스러웠죠. 그곳에서는 여자들이 주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한다고 하는데, 그녀들이 만든 이불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 이불과 ‘엄마’라는 제목의 그림을 사 왔어요” 침실 인테리어에 얽힌 스토리를 풀어 놓으며,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으면 마치 엄마와 함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몇 달 전 파리에서 ‘탐나는도다’에 함께 출연했던 프랑스인 친구 황찬빈(피에르 데포르트)를 만나고 온 일화도 공개했다. “그 친구가 당시 편집매장 콜레트에서 MD를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파는 예쁜 엽서를 선물해줬어요. 그 엽서를 붙인 거울을 볼 때마다 찬빈이가 생각나요”
영화 ‘유리 정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서우의 홈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겟잇케이 박신애 기자 / 사진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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