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유이, 17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멜로 케미
(한국=getitk.com)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서진, 유이, 김용건, 김광규, 김유리, 이휘향, 박정수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드라마에서 배우 이서진은 신생외식업체 ‘프라미스’의 본사 전략본부장이자, 생모(이휘향)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한지훈 역을, 배우 유이는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사 보조 강혜수 역으로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역을 맡았다.
실제 이서진과 유이와 17살 차이가 난다. 연기 호흡이 어땠는지를 묻자 이서진은 “호흡은 나이와 상관없는 것 같다”며 “이휘향 선배님은 어머니로 나오지만 호흡이 잘 맞다. 김용건 선배님도 호흡을 잘 맞는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이 씨도 상대역이고 어리긴 하지만 노력하는 부분이 많다. 호흡도 점점 잘 맞아가는 것 같다. 촬영에는 흡족해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결혼계약’의 두 주인공 유이 – 이서진
유이는 이서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서진 오빠 캐스팅되고 제가 캐스팅되었다”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싫어하신다. 저한테는 대 선배님이고 예능도 다 챙겨봤다 저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장에서도 어려워할 때도 오빠도 조금씩 조언을 해주신다. 전 너무 좋다”며 드라마에서 선보일 둘의 케미를 궁금하게 했다.
드라마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16부작 멜로물이다.
한편 ‘결혼계약’은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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