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정지훈의 분노가 폭발한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정지훈(이재상 역)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던 중 율객 로펌 대표 한상진(강윤기 역)으로부터 변호사 스카우트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내 정지훈은 “오늘 부로 검사 때려친다구요,”라며 평행 세계에서 ‘이재썅변’ 컴백 선언을 하는 듯한 차가운 미소를 보였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될 11-12회에서 정지훈은 자신의 와이프인 임지연(라시온 역)이 음모 속 제보로 갑작스런 감찰 조사를 받게 되자 분포가 폭발한다. 정지훈은 “다 좋은데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이제 제대로 놀아봅시다!”라며 전쟁을 선포하고 ‘이재썅’ 스타일 수사에 본격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까 모두 입다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건해결에 나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손병호(장도식 역)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전파를 타 서늘함을 선사했다. 바로 손병호 앞에 하이힐을 신은 채 쓰려져 있는 듯한 여자의 다리가 포착된 것.
이어 “싸움을 걸고 이기는 게 아니다. 이겨 놓고, 싸움을 걸어 야지”라는 손병호의 싸늘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그가 또 어떤 악행을 펼칠지 긴장감이 솟구친다. (‘웰컴2라이프’ 11-12회 예고 영상 https://tv.naver.com/v/9570777)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20일) 밤 8시 55분에 11-12회가 방송된다.
겟잇케이 장은진 기자 / 사진 MBC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11-12회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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