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럽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에서는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 리트스 제외 조치"는 명백한 경제침략 행위라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8월 5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일 일본은 대한민국을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 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럽지역회의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조치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경제보복 행위" 일 뿐 아니라 "경제침략 행위"라며, 이는 "일본이 스스로 가해자임을 망각한 조치로서 우리나라의 경제 도약을 가로막고, 경제적/정치적 보복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명서에서는 특히 2019년은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한 해라며, 일본이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 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적인 경제 전쟁을 선포해 전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자 한다며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힘을 모아 적극 대응 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럽지역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도발을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고, 한국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럽지역회의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럽지역회의는 박종범 부의장을 중심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전체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도발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