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통영에서 전 세계 한인 여성리더들이 국제사회를 이끌 비전과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광복 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한인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한국적 여성 지도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의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35개국에서 온 한인 여성리더 200여명과 국내의 여성리더 30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뤄내기까지 한국 여성들의 열정과 헌신이 큰 역할을 해냈으며 앞으로 세계를 주도해 나가는 한인여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는 코윈대회를 통해 세계각국 여성들의 경험이 효율적으로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관용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前 국회의장)의 개회식 기조연설 직후 '광복 70년 특별세션'에서는 1930년대 10대 소녀로서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오희옥 지사가 불굴의 의지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여성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코윈 뉴질랜드에서 참석한 7명의 코윈 회원들은 글로벌 여성리더포럼과 각 활동분야의 회의에 참여하여 차세대양성과 소통과 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분야에 대해 각국 참가자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나누었다. 또한 김희정장관은 임기가 끝난 20개국의 제6기 지역담당관들에게 감사장을, 새로 2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제7기 담당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로서 코윈 뉴질랜드도 6기(오미경 지역담당관)를 마감하고 7기 회장으로 이원 지역담당관이 임명되었다. 새로 출범한 제 7기 코윈 뉴질랜드에서는 10월중순에 있을 ‘차세대 프로그램’에 많은 젊은 차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